기본분류

강릉시, 공모사업 2단계 검증으로 재정 건전성 강화한다

시정에 부합하고 내실있는 공모사업 발굴‧추진해 실효성 높인다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강릉시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아래, 부서별 정부 공모사업 사전 적정성 검토 절차를 강화해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인다.

 

그간 시는 재정확충을 위해 정부 정책 연계 시책발굴을 통한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공모사업 추진 전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부서별 자체 점검해왔다.

 

올해부터는 부시장 주재 실국장단 회의를 통해 사전 적정성 검토를 추가로 실시하여 공모사업에 대한 2단계 검토과정을 거친다.

 

공모사업 사전 적정성 검토는 시비 부담이 있는 신청 예정 공모사업의 사업 타당성, 실현 가능성, 재정 부담률, 사업효과, 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보완사항 등 논의를 거쳐 추진부서에 통보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시정 방향에 부합하는 공모사업을 선제적으로 신청하고 연례반복적으로 추진하던 공모사업의 재검토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공모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총 13건 29,240백만 원의 공모사업이 사전 적정성 검토를 거쳐 신청됐다.

 

선정 결과의 분석과 공유를 통해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하고, 공모사업의 경쟁력 및 연속성을 제고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강릉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매일 1~2개 부서씩 총 56개 부서와 정부 정책 연계 시책발굴 회의를 갖는 등 정부 정책 동향을 분석해 내실 있는 신규 시책을 발굴하기 위한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공모사업 적정성 검토 추진을 통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효율적인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강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