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 강화군 내 튀르키예 이재민 구호물품 기부 안내

강화소방서 튀르키예 이재민 구호물품 기부 참여

[인천광역신문,인천방송] 김재근 기자 |

 

  강화소방서(이홍주)는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북부에 발생한 지진으로 발생한 이재민에게 필요한 구호 물품의 기부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강화군 내 구호물품 기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난 20일 기준 사망자 수가 4만7천 명을 넘었으며 발생 2주 만에 또다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수많은 이재민이 추가로 발생했다.

 

강화소방서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효율적인 구호물품 수집·발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강화군 각 기관 및 군민에게 기부봉사의 편의성을 제공해 구호물품 기부 참여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간은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강화군 내 군민들이 구호물품을 가까운 소방관서(119안전센터, 지역대 등)에 기부하면 강화소방서 본서에서 취합하여 품목별로 구분·포장 후 현지 발송업체로 전달할 예정이다.

 

구호물품 기부의 경우 현금지원 대비 번거롭고 비용 발생으로 참여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확인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조직으로서 기부봉사에 주도적으로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이홍주 강화소방서장은 “지진 피해의 고통을 깊이 통감하며 애도를 표한다” 라며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기부를 원하시는 분은 가까운 119안전센터로 전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