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문화선도산업단지에 선정된 완주군이 서울 게이트웨이타워에서 열린 2025년 문화선도산업단지 조성사업 출범식에 참여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29일 열린 출범식에는 완주군을 포함해 공모에 선정된 구미, 창원시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관계부처들이 참석했다.
완주군은 ‘즐겁게 일하고 성장하는 문화융합 선도산단 1번지’ 비전 선포와 함께 농업, 자동차, 수소 등 완주산단의 역사와 주력사업을 홍보했다.
특히, ▲자동차산업과 수소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랜드마크) 조성 ▲영상제작 및 3D모델링 교육공간 조성 ▲자동차·수소산업과 연계한 창작 프로그램 운영 ▲야외공연장 및 조경쉼터 조성 ▲폐교 리모델링 문화소통 거점 인프라 구축 ▲근로자 음식축제와 공예·음악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세부사업을 설명했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의 핵심목표인 청년이 몰려오는 활력 넘치는 산단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탄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별성과 경쟁력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근로자와 지역청년, 문화예술인, 전문가 등 민·관·산 주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컬처링(culture-ring) 등 다양한 문화융합 거버넌스를 추가 구성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청년, 산업, 문화가 융합하는 혁신형 산업단지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완주형 문화산단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선도산단은 범부처 합동 공모사업으로 산업단지 브랜드 및 랜드마크 구축, 시설·인프라 확충, 문화콘텐츠 등을 집중 지원해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산업단지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주군은 문화융합 선도산단 1번지 조성 목표 아래 총 88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완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