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장흥군은 23일 안양면 비동저수지에서 ‘2025년 비상대처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 풍수해로 인한 저수지 제방 붕괴 등 돌발상황을 가정한 실제 현장훈련으로 진행됐다.
군은 훈련을 통해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대처, 보고 체계 확립과 긴급복구를 통해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통합 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훈련에는 장흥군,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 장흥경찰서, 장흥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장흥지사, 긴급동원업체 등 관계기관 및 마을주민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주의·경계단계, ▲심각단계, ▲수습·복구단계 등 3단계로 구분해 실재 상황과 유사한 시나리오에 따라 상황별로 주민대피와 교통통제, 저수지 응급복구를 진행했다.
특히 부상자 구조에 장흥소방서 119구급차와 긴급복구에 중장비가 동원되는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했다.
시설 관리자, 관계기관,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민·관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및 선제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위험(저수지 붕괴 등) 증가에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 초기대응 강화로 군민의 재산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정기적인 훈련과 예찰활동을 통한 안전한 장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장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