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울산 중구의회가 올해 구성된 3개의 의원연구단체에 대해 외부전문가 심의를 거쳐 적합성과 타당성 등 종합적으로 검토받으며 투명성 제고에 나섰다.
중구의회 26일 의원연구실에서 박경흠 의장을 비롯해 연구단체 대표 의원과 심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의원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교육계를 대표해 울산행복학교 김희정 교감과 법조계 이주호 법무사, 언론계 울산제일일보 이상길 기자, 시민단체를 대표해 울산시민연대 이효상 회원, 전문분야를 대표해 울산테크노파크 유홍구 연구원 등 5명이 심의위원으로 각각 위촉됐다.
심의위원회는 울산경상좌도병영성 연구회(대표의원 안영호)와 공공배달앱운영활성화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정재환), 울산중구역사문화공간재생 연구회(대표의원 강혜순) 등 3개 연구단체의 향후 연구진행과정을 점검하고 주제별 적합성과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심의위원회는 각 연구단체가 추진하는 정책연구용역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예산 운용 과정에 대한 사전 심의를 통해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연구 결과를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정책에 반영시켜 나갈 반영에 대해서도 자문을 아끼지 않았다.
중구의회 박경흠 의장은 “우리 중구의회가 올해 수행해 나갈 연구가 21만 구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고 중구발전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심의위원회가 냉철하고 합리적 관점에서 평가하고 자문해 주길 기대한다”며 “각 주제별 연구의 결과물이 정책에 반영되고 조례로 재생산될 수 있도록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의 심도 있는 고민과 소통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중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