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합천군, 지적재조사사업 안내판 설치

드론지도와 일정 안내로 사업 이해도 ‘쑥쑥’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합천군은 5월 19일,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안내판을 제작‧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판은 합천18, 초계면 대동리‧상대리, 덕곡면 장리, 청덕면 소례리, 가회면 덕촌2‧덕촌3지구 에 설치했으며, 올해 추진 중인 7개 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 내용을 담고 있다. 안내판에는 사업의 개요와 추진 일정이 시각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주민들이 한눈에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문자 중심의 기존 안내방식에서 벗어나 ‘사업현황도’를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현황도는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 영상 위에 사업지구 경계를 표시한 지도로, 지적재조사 대상 지역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주민들의 이해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 간 불일치를 해소하고, 정확한 지적정보를 구축해 경계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국토교통부 주관의 국가사업이다. 합천군은 이번 안내판 설치를 통해 민원인들이 사업의 목적과 진행 절차를 보다 쉽게 이해하길 기대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적재조사 안내판은 단순한 문자정보를 넘어서, 주민들이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소통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정보 제공으로 행정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내년 연말까지 각 지구별 측량과 경계 설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 완료 후에는 디지털 지적 기반 구축, 경계 분쟁 해소, 토지 활용의 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합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