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진주시는 붕괴 사고 등 대형재난 발생 우려가 높은 노후 목욕탕 굴뚝에 대하여 ‘2025년 노후 굴뚝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목욕탕 굴뚝은 소유자 개인에게 안전관리 의무가 있으나, 사고 발생 시 그 피해는 공공으로 확산될 우려가 큰 잠재적 재난위험시설이다.
이에 진주시는 소유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공공의 안전 도모를 위하여 2024년부터 자체예산으로 목욕탕 굴뚝 철거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대상 굴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목욕탕 굴뚝이며, 철거 시 철거비용의 50%,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진주시는 지난해 사업비 1억 원으로 6개소를 철거 지원했고, 올해는 사업비 1억 8000만 원으로 노후 굴뚝 9개소 정도를 철거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14일까지이며, 신청희망자는 접수기간 내 진주시청 건축과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도심 속 위험요소가 해소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철거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