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무더위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6일 오후 열한 번째 하반기 민생투어로 제주시 동광로에 위치한 보성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며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보성시장은 제주 원도심에 위치한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식당가, 농축수산물 시장, 기름집 등 다양한 업종이 모여 있다. 특히 제주식 전통 순대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순대 골목으로 유명하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옥권 보성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참석해 보성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상인들은 △시장 내 노후시설 교체 △지하주차장 누수피해 방지를 위한 시설 정비 △시장 내 시스템 에어컨 설치 지원 △주차공간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내년 보성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는 만큼 사업계획에 노후시설 정비와 에어컨 설치 등 상인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경축식을 개최했다. 15일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도민과 미래세대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의미를 더했다. ‘대한독립과 그날의 뜨거운 함성’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경축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광복회원 및 도내 기관·단체 등 각계 도민 800여 명이 참석해 광복 79주년의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제주태권도사회적협동조합의 태권도 경축 퍼포먼스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기념영상 시청,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은 해병대 9여단 군악대의 연주와 함께 서호초 이루인 어린이, 바리톤 임준혁, 소프라노 강정아 씨가 참여했다. 특히 사대부중 2학년 학생들이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아 직접 제작한 대형 손도장 태극기가 행사장 입구에 설치돼 행사를 더욱 빛냈다.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 8기 하반기 열 번째 민생투어로 14일 오전 11시 30분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희정)에서 운영하는 경로식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은 90여 개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해 연간 150회 이상 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 경로식당은 서귀포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매주 3회(월, 수, 금/공휴일 제외)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2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식사 제공 외에도 노래교실, 체조교실, 화훼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말복을 맞아 어르신 250여 명에게 직접 닭죽을 배식하면서 한 분 한 분의 건강을 챙겼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어도라이온스클럽과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여성봉사단이 참여했으며, 한성율 대한노인회서귀포시지회장, 송옥희 사회복지법인 예담 이사장, 오의숙 이어도라이온스클럽 회장, 장경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4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국민의힘 제주도당 지도부와 면담했다. 이 자리에는 김승욱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고기철 서귀포시당협 위원장, 현기종 도의원, 이명수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김승욱 도당위원장은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도정의 입장 표명과 관련해 “향후 개최될 국민의힘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제2공항 관련 내용을 건의하는 등 제주도당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제2공항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취임 이후부터 갈등 최소화와 도민 이익 우선이라는 기본원칙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면서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신산업 정책 등 제주의 여러 현안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14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을지연습 통합방위 ‘을’종 사태 선포를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오영훈 지사가 주재했다. 회의에는 해병대 제9여단장, 제주경찰청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국군 제379방첩부대장, 해군 제7기동전단장 등 도내 유관기관·단체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는 해병대 제9여단의 작전상황 보고 및 ‘을’종 사태 선포 건의에 이어 통합방위 ‘을’종 사태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을지연습에 앞서 위기관리 연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 내 안보 위기상황 발생을 가정해 통합방위협의회의 사태 선포 절차를 숙달하고, 2024년 을지연습계획 및 하반기 통합방위업무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등 내실 있는 훈련 준비를 도모했다. 또한 민·관·군·경을 아우르는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재확인하고, 지역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다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을지연습은 전시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해상재난 안전관리 강화에 기여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을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4일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과 면담하고, 명예도민증서와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김종욱 청장은 순경 공채 출신으로, 33년간 기획·경비·안전·수사·장비·감사 등 해양경찰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폭넓은 경험을 쌓고 2023년 1월 제19대 해양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 김 청장은 역대 해양경찰청장 중 가장 다양한 현장에서 근무한 이력을 바탕으로 어민들과 해양종사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긴밀하게 소통하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제주어민을 비롯한 해양종사자들의 안전한 조업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제주 동부해역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1,000톤급 경비함정을 서귀포에 재배치했다. 또한 제주 주변 해역의 선박 통항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광역 선박교통관제시스템(VTS)을 구축해 관제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더불어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등을 통해 제주 어민들의 조업권을 보호하는 데 힘썼다.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는 8월 13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2024년 정기회를 개최하고'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 촉구 건의안'을 공식 안건으로 채택하여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번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 촉구 건의안”은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시‧군 폐지로 인해 행정의 민주성과 주민참여 약화, 지역간 불균형, 행정서비스의 질 저하 등한계가 발생하면서 도민사회 내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4년 1월 행정체제 개편 관련 주민투표를 행정안전부장관의 요구로 실시할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제주특별법 개정과 함께 지난 7월 도의회와 도 공동으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연내 실시를 위한건의문'을 국무조정실 및 행정안전부장관에게 공식 전달함에 따라 연내 주민투표 실시를 위하여 행정안전부장관의 9월 중 주민투표 실시 요구를 촉구하고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긴급 안건으로 제출했다. 이상봉 의장은 이날 정기회에서“2026년 제9회 지방선거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에 탄력을 더하고, 지역 특화자원인 용암해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13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소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용암해수 등 지하수 자원의 고도화와 산업적 활용 연구 등 7개 분야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전략’과 이어진 ‘J-해양바이오밸리 혁신성장 계획’의 후속 조치다. 제주도는 용암해수 자원을 활용해 제주를 해양바이오밸리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해양바이오 선도기업 및 전문 연구기관 유치와 협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협력내용으로는 ▲용암해수 등 지하수 가치의 고도화 및 산업적 활용 연구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 연구 ▲제주 지질유산 신규 발굴 및 분포지도 구축 연구 ▲제주도 고기후 분석 기반 미래 기후변화 연구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등 순환자원 회수 상용화 기술 협력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인재양성 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용암해수 등 지하수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생태계서비스지불제의 전국 확대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됐다.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확대 적용과 생태관광 활성화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는 국회의원, 중앙부처 및 타 시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와 환경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제주의 자연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 확대를 모색하고, 제주의 정책 추진 상황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국회에서는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정부에서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참석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도를 확대하고, 생태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호영 위원장은 “현재 생태계를 보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국가적으로 지원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실효성 문제와 제도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독특한 자연 환경을 활용해 정원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인프라 확충과 인력 양성 등 종합적인 정원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12일 오후 서귀포시 효돈동에 위치한 도내 대표 민간정원인 베케정원을 찾아 정원산업 관계자들과 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 민간정원 제2호로 지정된 베케정원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질서가 담긴 자연주의 정원으로 ‘천연 굼부리 위에 지은 집’으로 불린다. 굼부리는 제주어로 분화구를 뜻한다. 베케정원은 50여 종의 양치식물이 서식하는 고사리의 집인 퍼너리정원을 비롯해 이끼·빗물정원, 폐허정원, 숙근초정원, 베리정원 등으로 다양한 테마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조성에 참여한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인 피트 아우돌프(Piet Oudolf) 씨는 베케정원에 대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추구하는 생태주의 정원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담겨있다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부터 22일까지 정부 주관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습은 국가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위기상황을 가정해 을지연습 전 실시하는 위기관리연습(CMX)과 전쟁 발발 이후 실시하는 국가총력전 연습으로 나눠 이뤄진다. 제주도는 정부의 연습계획에 따라 위기관리연습 기간 중 14일에 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구성·운영한다.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본 연습으로 국가총력전 연습(을지연습)이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위기관리연습 기간에 공무원 필수요원에 대한 불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을지연습의 주요 목표는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과 제주지역 안전보장을 위한 최상의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연습은 ‘유관기관과의 협업 대응능력 강화 및 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연습은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실시된다.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갖추기 위해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다양한 사건계획을 처리하는 ①도상연습(메시지 처리), 기관장 주재 현안과제를 선정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도출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객에게 더 따뜻한 환대와 함께 편안한 머묾, 더 쾌적한 공간,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숙박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제주도는 12일 오후 2시 30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와의 약속 ’숙박분야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은 제주관광의 혁신적 전환을 위해 도민과 관광사업체가 보전·공존·존중의 약속을 전하는 민·관 협력 실천 약속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외식업계(19일)와 교통분야(28일)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결의대회로, 여행객 접점이 많은 숙박업체(관광숙박업, 일반숙박업, 농어촌민박 등)가 동참했다. 관광객이 신뢰할 수 있도록 숙박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다시 찾고 싶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6월 기준 총 307곳(휴업 21, 폐업 286)의 2,519객실(휴업 1,096, 페업 1,423)이 문을 닫거나 휴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제주도는 제주관광 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 부처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발품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6월(27일)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등 총 8개 사업, 840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한데 이어, 7월(31일, 5월 31일에 이어 두 번째 만남)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협력과 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의 전액 국비 지원을 당부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도 지난달(24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찾아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등 당위성을 적극 피력한데 이어 12일 재차 기재부를 방문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이날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제주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역점사업 8건과 총 700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도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470억 원) ▲도서지역 내륙거점 통합물류 지원사업(23.5억 원)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조성 사업(28.7억 원) ▲제주4.3평화공원 활성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도내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에 대한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도내 중점관리대상 197개소에 대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50% 이상의 대상물에서 총 274건의 불량사항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소방시설의 수신기 및 소방펌프 정지 등 차단행위 19건, 방화문 기능장애 10건 등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됐다. 조치명령 내역은 ▲방화문 기능 장애(66건) ▲스프링클러 헤드 살수 장애(35건) ▲유도등 점등 불량(32건) 순으로 나타났다. 용도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시설의 불량률이 83%로 가장 높았으며, 복합건축물 71.4%, 노유자시설 65.4% 순으로 높은 불량률을 보였다. 제주소방은 도내 중점관리대상의 화재 안전 예방을 위해 불시 표본 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소방시설의 폐쇄 및 차단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소방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장기화되는 폭염과 이로 인한 초기 가뭄에 대응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구좌읍 당근 농지 가뭄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즉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구좌읍 당근 파종 지역은 폭염이 이어지면서 당근 발아가 지연되고 불균형한 생육 상태를 보이고 있어 선제적 가뭄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기존에 파종한 이후 가입이 가능했던 농작물재해보험 제도가 올해부터는 가입 조건이 50% 출현율(발아상태)로 변경되면서, 가뭄 등으로 출현율이 낮은 농가의 보험 가입이 어려워져 농가 피해가 더욱 우려되고 있다. 제주도는 8일부터 구좌읍에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행정시, 지역농협, 농어촌공사 등과 협력해 농업용수 급수지원 대책을 추진 중이다. 현재 8개소에 160톤 규모의 공용 물백을 설치했으며, 10일 기준 27개의 급수차량이 208회에 걸쳐 총 1,682톤의 용수를 지원했다. ▷ 공용물백: 8개소·16개(160톤) 설치(김녕, 월정, 행원, 평대, 한동,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