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용산구가 해방촌 신흥시장(신흥로 95-9 일대)과 글로벌 브랜드가 협력하는 ‘신흥시장 브랜드 디자인 사업’을 이달 중 대중에 공개를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신흥시장은 개성 있는 점포와 다양한 먹거리, 독특한 분위기로 젊은 층과 관광객 사이에서 소위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신흥시장 인근 해방촌오거리 마을버스 정류장 하차객 수는 2023년 5월 4만 4905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5만 8225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번 사업은 신흥시장의 고유한 전통과 매력에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더해, 시장 공간과 상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프로젝트다. 사업의 핵심은 ▲시장 내외부 브랜딩 디자인 개선 ▲글로벌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도입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흥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방문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구는 ▲디자인의 공공성 ▲미관 ▲안전 기준 충족 등에 중점을 두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동작구가 지난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리그’ 최종 발표회를 열고, 13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023년 서울시 최초로 출범해 지난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아이디어리그’는 구정 7대 분야를 주제로 공무원과 대학생이 팀을 이뤄 참신한 정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참여 인원이 작년 대비 2배 확대돼, 98명의 대학생이 14개 팀(분야별 2팀)으로 나뉘어 활동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발표회는 박일하 구청장의 격려 인사를 시작으로 팀별 연구 결과 발표, 구정 퀴즈, 평가, 소감 공유,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평가에는 외부정책연구전문가 2인과 청년구청장 3인이 참여했으며 ▲창의성 ▲효과성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각 팀을 심사했다. 이어서 발표 점수(50%), 서류 점수(30%), 구민 온라인 투표 점수(20%)를 반영한 총점으로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4팀 △장려 7팀을 결정했다. 대상은 중앙대부터 한강까지 이어진 보행길을 조성하는 ‘동작구 초록한(漢) 길 프로젝트(도시분야)’가 차지했다. ‘사육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동작구가 13일 오후 2시 ‘동작입시지원센터(신대방1다길 19)’에서 개소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시지원센터 두 돌을 맞아 학부모들과 함께 입시·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현직 교사와의 입시 토크쇼를 통해 실질적인 정보제공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입시토크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박일하 구청장 등 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학부모들이 작성한 소망 메시지를 풍선에 담아 띄우는 ‘입시 고민 해결 퍼포먼스’, 떡케이크 커팅식, 기념촬영이 이어진다. 2부 입시토크쇼는 ‘전지적 기록자 시점’을 주제로, 생활기록부 작성 실무를 담당하는 현직 교사 2인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성원 청원여고 국어교사가 ▲진로 ▲동아리 ▲국어 세특을, 김인수 숭의여고 수학교사는 ▲자율 ▲종합의견 ▲수학 세특에 대해 항목별 기록 방식과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30분 자유 토크 코너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자주 묻는 질문’, ‘생기부에 대한 오해와 진실’ 등에 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박일하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상주시 보건소는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이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로 주목받으며, 시설 견학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경남 사천시를 시작으로 행안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생, 대전광역시 등 전국 지자체에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2023년 12월 개원해 운영 중인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은 경북도 내 최대 규모로 산모와 아기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산후 관리 서비스와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으로 이용자의 만족도 또한 높아 매달 온라인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벤치마킹 방문단에게는 공공산후조리원 홍보영상과 추진경과 및 운영 현황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하고 각 지자체의 추진 상황과 저출생 시대에 대응하는 정책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했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와 신생아에게 체계적인 전문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내 출산환경에 도움을 주는 공공산후조리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상주시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 인재개발원에서 신규공무원 59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신규공무원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신규공무원 직무역량강화 교육은 지난해 7월 이후 임용된 새내기 공직자를 대상으로, 조직원으로서의 기본 소양과 협업 능력을 함양하고 조직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공무원들은 1박 2일 동안 공직자의 기본소양교육, 공문서 작성법, 원활한 소통법, 소진 예방 교육 등 외부 전문가의 맞춤 직무교육뿐만 아니라 조직 활성화를 위한 팀빌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교육이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공무원들에게 공직 생활에 잘 적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시각을 가진 여러분이 상주시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활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규공무원의 성장을 돕기 위한 직무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보령시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천안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선수 600명, 임원 204명 등 총 804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나섰다. 이번 도민체전은 충청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천안시체육회, 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며, 도내 15개 시·군에서 12,000여 명이 참가해 충남 생활체육의 진수를 선보인다. 경기 종목은 육상, 축구, 유도, 배드민턴 등 채점종목 27개, 비채점종목 3개, 시범종목 1개 등 총 31개 종목으로, 보령시는 종합순위 5위 진입을 목표로 각 종목에 실력 있는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켰다. 보령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종목별 합동훈련과 전지훈련, 전략 회의 등을 철저히 준비해 왔다. 보령시체육회와 종목별 회원종목단체, 지도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경기력 향상에 집중했다. 대회 참가에 앞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 결단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보령시의회 최은순 의장, 보령교육지원청 한태희 교육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선수단을 격려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천안종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원주시는 지난 12일 ‘제3회 해외파병용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해외파병 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렸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파병 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파병 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을 되새기고 보훈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외파병용사의 날은 2022년 국가보훈부가 제정한 공식 기념일로, 베트남전(월남전)에 참전한 국군 장병의 희생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도운 유엔군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유엔평화유지군의 날(5월 29일)을 기준으로 지정됐다. 이번 기념식은 민선 8기 원주시의 실질적 보훈 예우 확대 정책으로 처음 추진됐다. 이 외에도 시는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 월 10만 원 확대, ‘보훈영예수당’ 18만 원 인상, ‘보국수훈자 수당’ 월 8만 원 신설, ‘월남전 참전 격전지 탐방’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외파병용사의 날 기념식’과 ‘월남전 참전 격전지 탐방 프로그램’은 젊은 날 조국의 부름에 응답해 죽음을 무릅쓰고 낯선 전장에서 싸웠던 참전용사들의 숙원이었다. 원강수 원주시장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군산시가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시민참여예산’ 제도는 시민이 예산편성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시민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재정 운용의 효율성·투명성·건전성 등을 증대하여 재정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설문조사는 예산편성에 앞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된다.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군산시는 시민 의견을 예산편성에 반영하고, 군산시 정책과 행정에도 참고할 방침이다. 제안사업 공모는 시정 분야(10억 원)와 지역 분야(13억 5,000만 원)로 구분하여 실시한다. 공모 대상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시민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업 ▲시민 전체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공익성이 높은 사업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 등이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사업부서에서 법령·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시정 분야는온라인 투표와 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심의로 최종 선정되며, 지역 분야는 읍면동의 참여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군산시가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장마에 대비해 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수해 예방 점검과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최근 기상청의 장마 예보에 따르면 올해는 장마가 평년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재해 관련 부서 및 읍면동에 ▲도심 저지대 및 배수 취약지역 사전 점검 ▲하수도·빗물펌프장 등 기반 시설 정비 ▲재해위험지역 순찰 강화 ▲긴급 대응 체계 구축 등을 지시했다. 특히 강 시장은 “실제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력과 정보 전달이 생명선이 되는 만큼, 문자나 마을 방송, 순찰대 등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산사태 등 관련 정보를 알릴 수 있는 상황별 모의훈련과 매뉴얼 점검도 병행할 것.”을 당부했다. 군산시는 이미 2월 초부터 주요 하천 및 소하천 제방 상태, 배수로 정비 상황 등을 일제히 점검해왔으며, 읍면동 주민센터와의 협조를 통해 주택가 골목 빗물받이 정비도 진행하고 있다. 강 시장은 “기후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6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내 ‘열린박물관’에서 대관전시 ‘분홍빛 청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기획으로, 8명의 장애청년 작가가 참여해 자신의 청춘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일반적으로 청춘을 떠올리면 흔히 푸른빛을 그리지만, 작가들은 자신의 청춘을 분홍빛으로 표현한다. 분홍빛은 활기차고 밝으며, 감성적으로 섬세한 느낌을 담고 있어 이들의 이야기를 가장 잘 보여주는 색이기 때문이다. 참여 작가들은 미술을 사랑하고, 그림을 그리는 순간 가장 행복을 느끼는 8명의 청년으로, 주어진 틀 안에서의 미술활동이 아닌, 주제와 형식이 없는 자유로운 창작의 시간을 가졌다. 자신만의 감정과 생각, 그리고 삶을 오롯이 담은 작품들을 통해 청년작가들이 그려낸 진짜 ‘나’와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전시 첫날인 6월 13일 오후 5시에는 개막식을 열고, 참여 작가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전시 기간 동안 관람 후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6월 11일, 미국 합창지휘자협회(ACDA) 차기 회장으로서 세계합창계를 이끄는 펄 샹콴 교수와 함께 한 인천시립합창단의 191회 정기연주회 '희망의 노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고통과 절망을 넘어 새로운 삶을 향한 희망을 품은 명곡들로 구성한 이번 연주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깊은 울림으로 관객에게 다가섰다. 공연은 란달 스트룹의 ‘예레미아의 탄식’으로 시작됐다. 인천시립합창단은 고대 예언자 예레미아의 탄식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인간 내면의 깊은 아픔과 회복을 노래했다. 이후 사무엘 바버의 '아뉴스데이'와 폴리니츠 편곡의 ‘천국이라 불리는 도시(City Called Heaven)’, 앨리스 파커 편곡의 ‘Hark, I Hear the Harps Eternal’ 등 기도와 소망 그리고 생명의 환희를 주제로 한 곡들이 이어졌다. 펄 샹콴 지휘자는 각 곡을 독립된 작품으로 연주하면서도 전체 프로그램을 하나의 서사로 엮어내며, 마치 한 편의 완성도 높은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유기적인 흐름을 만들어냈다. 이번 공연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소공인 집적지의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 인천청년 소공인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시 송림동, 송현동, 도화동, 가좌동 일대에 위치한 소공인 집적지를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는 순수 창작 캐릭터 디자인을 모집하며, 접수 기간은 6월 10일부터 7월 11일까지다. 참가 자격은 인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인천 소재 전문대학·대학교에 재학 중인 청년(거주지 무관)으로, 이 중 한 가지 조건만 충족해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3개의 수상작(▲최우수상 1명 : 50만 원, ▲우수상 1명 : 30만 원, ▲장려상 1명 : 20만 원)을 선정하며, 수상 결과는 오는 7월 21일 인천송림소공인특화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작은 향후 인천송림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홍보 캐릭터는 물론, 각종 홍보물과 소공인 편람 등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될 계획이다. &n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6월 12일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인하대학교,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지역으로 찾아가는 인공지능(AI) 미래포럼: AI, 인천 미래 혁신을 그리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과 기술혁신 강연 ▲인천 인공지능(AI) 문해력 조사 발표 ▲토크콘서트(토론) 등으로 구성됐으며, 인공지능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시민, 대학생, 기업인, 공무원, 군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포럼의 문을 연 강연에서는 LG 인공지능(AI) 연구원의 임우형 그룹장, 마음AI 유태준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인공지능(AI) 센터장 등 국내 인공지능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천 산업구조의 혁신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많은 관심을 끈 토크콘서트 방식의 패널 토론에서는 ‘인천 인공지능(AI) 기반 과학기술 생태계 발전 방안’을 주제로 공무원, 지역 기업인, 시민 등이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는 탄소중립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YWCA가 주관하는 ‘2025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를 오는 6월 2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YWCA가 시작한 나눔장터는 전 국민 생활 소비운동으로 정착한 아나바다 운동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의 역사를 20년 동안 이어온 인천 최대의 중고물품 거래 시민장터다. 나눔장터에서는 시민 누구나 의류, 도서, 장난감, 유아용품 등 중고물품을 자유롭게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다. 다만, 영리 목적으로 대량의 물품을 반입해 판매하거나 신상품 판매는 금지된다. 중고물품 판매 수익금의 10%는 기부금으로 활용되며, 연말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후원금과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자원순환 및 재활용 관련 다양한 체험과 기관‧시민단체의 나눔 활동, 폐건전지와 폐우산 수거 코너도 운영한다. 또한, 종이 쇼핑백 나눔과 회수용 다회용컵 제공, 텀블러를 이용하는 시민을 위한 음료 5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도서지역에 해수담수화시설 설치와 식수원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의 일부 섬지역은 지하수 관정에서 취수한 물을 물탱크에 저장하고, 이를 관로를 통해 가정에 공급하는 방식의 마을수도시설(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로 생활용수를 공급해 왔다. 그러나 시민이 여객선을 왕복 3천 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인천 아이() 바다패스’ 시행 이후 섬 접근성이 높아지며 관광객이 급증하고, 개발계획 추진에 따라 식수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정수 기반시설만으로는 수요 대응에 한계가 있어, 상수도사업본부는 물 공급 기반시설 확충에 나섰다. 특히, 백령도는 백령정수장에서 하루 300㎥ 규모로 생산되는 수돗물과 지하수를 활용한 마을수도시설을 통해 현재 안정적으로 식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백령공항 및 배후단지 조성에 따른 향후 물 수요 증가와 반복되는 가뭄으로 인해 취수량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2024년부터 백령도 해수담수화시설 설치를 위해 2024년 7월 부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