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증평형 농업정책’을 앞세워 농촌 고령화·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위기를 돌파할 해법을 제시했다. 이재영 군수는 9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정책토론회 지정토론자로 나서, 증평이 자체 예산으로 추진해 온 농정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소개된 정책은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는‘증평형 농촌일손더하기 사업’ △복지와 공동체 기능을 결합한‘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 △청년 유입과 첨단 농업 기반 마련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은 전통농업의 한계를 넘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농촌 돌봄과 거점공간 활성화까지 아우르며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이 군수는 각 사업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으며, 사업의 확산이 절실하지만 대부분 사업이 군 자체예산을 통해 추진되고 있어 정책의 지속성과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방소멸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인센티브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익산시가 공무직 근로자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에 나섰다. 익산시와 익산시공무직노동조합은 9일 '202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민철 공무직노조 위원장, 노조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노사 양측은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총 10차례에 걸친 실무협의와 본교섭을 통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의점을 도출했다. 협약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근로환경 개선과 합리적인 임금체계 마련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조직의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을 균형 있게 반영했다. 주요 내용으로 △2025년도 공무직 근로자 임금 조정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른 육아휴직 인정 기간 확대 △배우자 해외동반휴직 제도 신설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공무직 근로자의 근무여건과 처우가 실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노동조합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김민철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준 익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광역시 서구의회는 9일 시민 편익과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한 대구도시철도 5호선(순환선) 노선 변경에 대해 대구시와 시의회에 건의문을 전달한다. 서구의회는 지난달 26일 대구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에서 발표된 노선안이 서구의 일부 지역 교통 소외 문제를 해소하기에 부족하며 지역 간 불균형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서구 주민의 대다수 염원에 부응하고 서구가 더 이상 교통, 도시발전 등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아래와 같이 건의한다. ▶대구시는 도시철도 5호선(순환선)을 만평역~평리네거리~서대구역 구간 노선으로 변경하여 대구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라! ▶대구시는 도시철도 5호선(순환선)의 부분적 조기 착공으로 대중교통 소외지역에서 벗어나길 간곡히 바라는 서구 주민들의 요구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책임있는 행정을 즉각 수행하라! 정영수 의장은 “대구도시철도 5호선(순환선)은 단순한 교통망을 넘어서, 도시 균형발전의 핵심 기반 시설이다”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노선으로서 실제 수요를 반영한 노선 재검토가 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말했다. &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순천시는 9일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수행하는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순천을 방문함에 따라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들을 설명하고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위원회는 향후 5년간 추진할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수립 중이며, 국가권익위원회와 함께 권역별 거점도시를 순회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앞서 강원권(강릉·춘천), 호남권(목포)에 이어 이날 인구․교통 거점도시인 순천을 방문함으로써 지역의 국정 반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날 노관규 시장은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박규섭 국정기획위원회 대외협력국장에게 순천만 보전부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문화콘텐츠․바이오산업 등 끊임없이 미래를 창조해 온 혁신적 사례를 설명했다. 순천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미래전략 7대 과제를 제안했다. 전략과제는 ▲미래 농생명·식품 거점 K-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글로벌 문화산업의 메카 K-디즈니 조성 ▲전남 우주방산 클러스터 및 국가산단 조성 ▲서남해안 생태·해양·치유 관광벨트 조성 ▲경전선·전라선 초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9일 오후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개최된 ‘2025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 PT대회’에 참석해 청년 기업가들을 격려하고 수상자들에게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부터 창업생태계 이해와 마케팅 전략까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년 기업가들이 그간의 성장과 노력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신상진 시장은 축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재창업 청년 대표님들께 축하드린다"며 "이전 경험을 밑거름 삼아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일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는 창업뿐만 아니라 주거·미취업 청년 지원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기개를 가지고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은 창업 실패 경험이 있는 청년의 재기를 돕는 사업이며, 성남 거주자나 성남에서 창업 경험이 있는 19~39세 재창업 희망 청년이 대상이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은 사업화자금 기본 1천만원에 더해 최고 1천5백만원의 추가지원금을 받게 된다. [뉴스출처 : 경기도 성남시]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는 7월 9일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도내 축산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농민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온 상승과 함께 도내 한우농가의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생산성 저하 등의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폭염 대응 상황을 신속히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의 가축피해는 7월 9일 기준 닭, 돼지 등 총 1만3천여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규모는 닭이 약 1만 마리로 가장 크고, 오리 3천여 마리, 돼지 115마리 순이다. 전국적으로는 약 13만 7천여 마리의 가축 폐사가 접수된 상태이다. 충청북도는 올해 6월부터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가동해 ▲축산농가 대상 폭염 행동요령 홍보 ▲가축 재해보험 지원 ▲가금류 기후변화 대응시설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축사 전기 안전시설 개보수 지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 “가축 폭염 피해는 생계와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한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울산 남구는 소속 5급(과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조직 내 역할에 대한 이해와 직무수행 역량을 높이기 위한 ‘5급 리더십 역량강화 심화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8일과 9일 이틀간 남구 청소년 차오름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1대1 실제 현장사례 지도와 토론, 역할극과 세대별 성향 파악 등 조직관리 능력과 리더십 강화에 중점을 뒀다. 남구는 이를 통해 행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과장급 공직자의 시야를 넓히고, 조직의 리더로서 세대 간 소통과 공감 방식, 문제 해결 능력 등 조직문화 혁신과 업무 역량을 강화해 행정 혁신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안이다. 또한 남구는 이번 5급(과장급) 리더십 심화과정을 시작으로 고연차 공무원과 저연차 공무원을 나누어 직급별 역할에 따른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민의 행복과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 공직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공직자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업무 수행으로 ‘미래와 희망의 행복남구’의 가치를 실현하고 행정혁신을 위해 끊임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울산 남구는 9일 개최한 ‘2025년 울산 남구형 스타트업 창업 특강’이 울산 지역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콘텐츠 크리에이터 지망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남구 일자리종합센터 4층 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팔리는 콘텐츠, 터지는 유튜브 쇼츠’라는 주제로, 디지털 창업 시대의 핵심 채널로 떠오른 숏폼 콘텐츠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실전 제작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울산 남구 일자리종합센터 교육장에는 40여 명의 예비 창업자와 콘텐츠 기획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강의는 유튜브 강연 전문가인 김창주 크루 대표가 진행했으며, ‘조회수 올라가는 유튜브 알고리즘 공략 & 쇼츠 실습 클래스’를 주제로 ▲유튜브 알고리즘 꿀팁, 터지는 쇼츠 만드는 비법 ▲한 번 배우면 평생 쓸 수 있는 트렌디한 촬영법 ▲캡컷 모바일을 통한 기본 편집 등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전수해 참여자들의 높은 집중도와 몰입을 이끌어 냈다. 강연을 들은 한 교육생은 “막연했던 콘텐츠 창업이 현실적으로 다가왔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울산 동구는 외국인의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외국인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지난 7월 8일 오후 6시 30분 저녁 관내 음식점에서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쓰레기 불법투기 외국인 자원봉사자 6명의 노고를 격려하고 울산 동구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점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외국인 자원봉사자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1회 야간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과 배출 요령을 홍보하는 역할을 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하여 외국인의 쓰레기 불법 투기가 늘어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었는데, 외국인 자원봉사자 덕분에 불법 투기가 줄어들고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이 우리 구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동구]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김천시는 지난 9일, '김천시 매월성공취업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경북경영자총협회, 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중장년내일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7월 취업박람회는 ‘다시 한번! 열정 4060’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중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연계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채용,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덕우전자㈜, 주식회사 선우지엘에스, 김천효캐슬요양원 등 관내 10개 사가 1:1 면접 채용 부스를 운영하여 지게차 운전, 요양보호 등의 분야에서 총 36명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105명의 관내 구직자가 1:1 면접에 참여했으며, 10명이 당일 합격하여 취업에 성공했다. 이 외 면접자는 추후 결과를 안내받을 예정이다. 채용 면접 외에도 신중년층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부대행사와 상담 부스가 함께 운영됐다. 중장년 내일센터, 국립숲체원, 김천시 신중년 사관학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구직자의 상황에 따라 재취업 교육, 중장년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안내했으며, 특히 취업 스트레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농업도 가공의 시대다.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을 다변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기반이 구미에 들어섰다. 구미시는 7월 9일,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강명구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개소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번에 문을 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는 선산읍 김선로 947-17에 위치해 있으며,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한다. 연면적 495㎡의 1층 건물로 조성됐으며, 전처리실과 위생전실을 포함해 건식·습식 가공실, 외포장실, 사무공간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사업은 2020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으며,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26억 원이 투입됐다. 가공기술 확산과 창업 기반 마련이라는 사업 취지를 현실화한 셈이다. 센터에는 총 68종 100대의 농산물 가공기계가 구축돼 있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정명근 화성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이상일 용인시장은 9일 국정기획위원회(서울 창성동)를 방문해 정치행정분과 이해식 분과장과 간담회를 열고, 건의문을 전달했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국회에서 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처리,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특례시 법적 지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광역시 수준의 행정 기능을 수행하는 특례시가 재정적으로 안정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조정교부금 조성 재원과 징수교부금 교부율 확대·상향 ▲특례시에 대한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무를 적극적으로 발굴·이양 등을 제안했다. 협의회는 “특례시가 특례시답게 일하는 실질적인 자치분권이 실현되도록, 협의회의 건의 내용이 국정 핵심과제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관련 입법 과제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특례시 ‘법적 지위 확보’와 ‘재정 특례’가 반영돼야 한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정규 교육과정에 ‘1학생 1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학교체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9일 민선8기 제주도정 출범 3주년 ‘민생로드’ 7번째 현장으로, 1학생 1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납읍초등학교와 연계 민간체육시설(승마장, 실내서핑장)을 차례로 방문해 수업 현장을 참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제주도와 도교육청, 제주도체육회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1학생 1스포츠 사업의 정책 방향성과 성과를 공유하고, 확대 운영을 위한 실행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등과 함께 납읍초에서 학생,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 지사는 “기존에는 학교가 스포츠 종목을 정하면 학생들이 따라가는 방식이었지만, 이제는 학생이 원하는 종목을 선택하면 학교와 체육회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꿨다”며, “스포츠가 아이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운동을 멀리했지만, 1학생 1스포츠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존 조문별 특례 중심의 권한 이양방식에서 포괄적 권한 이양방식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포괄적 권한이양 법 정합성 토론회’가 9일 오후 제주썬호텔에서 제주특별자치도-한국지방자치법학회 공동 주최·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조문별 특례 중심의 기존 권한 이양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자율적이고 실효적인 ‘포괄이양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법적 정합성 확보와 재정·벌칙 특례 확보방안도 함께 다뤘다. 토론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조성규 한국지방자치법학회장 등 주요 인사와 특별자치시도지원단, 학계 전문가, 관련 기관 관계자,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출범 이후 5,300여건의 권한을 이양받아 자치입법과 정책 자율성을 획기적으로 확대해왔다”며 “포괄적 권한이양은 중앙정부 중심의 지방자치 제도 구조적 한계를 넘어서는 분권의 해법이자, ‘5극 3특’ 국가 비전과 맞닿아 있는 대한민국형 고도 자치모델의 실현 전략”이라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과 ‘바이오 혁신성장’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융합지구와 지식산업센터를 핵심 거점으로 본격 육성에 나선다. 제주도는 민선8기 출범 3주년 ‘민생로드’ 6번째 현장으로 8일 제주시 첨단과학단지 내 제주산학융합지구와 아라일동 제주지식산업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입주기업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민선8기 제주도정이 중점 추진하는 제주 신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협력 기반 강화와 기업 지원정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산학융합지구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생명공학기술(BT) 분야 입주기업 대표 및 산학융합원장,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진행됐다. 2020년 3월 준공된 제주산학융합지구는 현재 기업연구관에 22개 기업이 입주해 연구개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산업단지캠퍼스에는 제주대학교와 제주관광대학교 관련 학과가 이전해 현장 중심 교육과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운영을 맡은 제주산학융합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산학협력 전담기관으로 인력양성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