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부안군은 부안의 자생식물 보전 및 정원소재 활용 협력을 위해 27일 부안군청에서 국립수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수목원이 추진하는 식물 거버넌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안 지역에서 자생하는 위도상사화, 변산바람꽃, 변산향유, 미선나무 등을 활용한 지역 특성화 사업 공동 추진을 목표로 한다. 특히 위도상사화는 1996년 부안 위도에서 최초로 발견된 뒤 부안을 대표하는 희귀・특산식물로 자리 잡았다. 이후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증식법을 개발했고 부안은 매년 늦여름 위도에서 위도상사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 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자생식물의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사항은 식물 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수목원・정원 조성에 필요한 기술 검토 및 자문, 정원 정책・연구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 등이다. 군과 국립수목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방정부와 국가 연구기관이 협력해 지역 식물을 활용한 정원소재 개발 및 전시·홍보를 통한 지역 홍보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권익현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부안군은 지난 26일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위조 상품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군과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 5명의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가방집, 액세서리, 금은방 등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위조 상품 유통 등을 집중 단속했다. 적발 업소에 대해서는 1차로 시정·권고할 계획이며 시정기한이 경과한 후에도 시정되지 않을 시에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실질적 지도 단속을 통해 상인들의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앞으로도 위조 상품 금지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전개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피해 방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부안군]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익산시는 27일 시청 1층에서 지역 자활 참여 주민들이 만든 제품을 선보이는 '자활 생산품 판매 장터'를 열었다. 이번 장터는 자활 생산품의 판로를 넓히고, 자활 참여 주민들의 자립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는 익산지역자활센터와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실오라기가 참여했으며 △천연비누 △방향제 △수제가방 △천연 염색 스카프 △두부 △두부 쉐이크 △가죽공예 제품 △호두과자 △침구류 등 정성이 가득 담긴 제품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장터를 찾은 한 시민은 "질 좋은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려 지역 주민들이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자활 사업 참여자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돕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익산시]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편리한 출퇴근을 위해 올해도 통근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지난해에 이어 출퇴근 시간대에 통근버스 4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도비 4,800만 원을 지원받아 예산 절감에도 기여했다. 출근 버스는 오전 △7시 △7시 30분 △8시 10분 △8시 15분에 원광대병원 맞은편에서 출발한다. 보건소, 홈플러스 사거리, 전자랜드 사거리, 포레나 사거리, 부송우남아파트, 팔봉기안아파트를 거쳐 왕궁 국가식품클러스터로 향한다. 퇴근 버스는 오후 △5시 10분 △5시 40분 △6시 5분 △6시 15분에 산단 입구에 있는 씨앤씨(CNC)커피부터 핀컴퍼니까지 산단을 순환한 후 출근 노선의 역순으로 운행한다. 통근버스 시간과 노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카카오톡 채널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 또는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근로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도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북특별자치도의 행보에 정치권과 체육계, 도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비수도권 연대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전북의 올림픽 유치에 정치권과 체육계,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지가 더해지면서 실현 가능성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 전북이 국내 후보도시로 최종 확정되면 대구(육상·대구스타디움), 광주(수영 및 양궁·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 및 국제양궁장), 충북 (체조·청주다목적실내체육관), 충남(테니스·충남국제테니스장), 전남 고흥(서핑·남열해수욕장)과 함께 2036 하계 올림픽을 분산 개최할 계획이다. 광주와 전남, 충남, 충북, 대구 등 전북과 비수도권 연대에 나선 지역은 일찍부터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용을 승낙하며 전북이 구상하는 비수도권 연대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전북 국회의원들도 ‘원팀’이 되어 올림픽 유치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 23일 국회의원 조찬 간담회를 통해 유치 배경, 당위성, 추진 경과 등을 공유하며, 국회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전북특별자치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 국회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 국회의원들은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들과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 8명이 참석해 전북의 주요 현안과 공모사업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북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메가비전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정치권의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사업의 구체적인 방향과 실행 전략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향후 예정된 중앙 공모사업 대응 전략을 점검하며 도정과 정치권이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국내 후보지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만큼, 전북특별자치도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기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전북의 스포츠 인프라와 국제대회 개최 역량을 강조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 된 힘으로 공격적인 대응을 해 나갈 것을 다짐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김제시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임대 보증금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해주고자 추진됐다. 사업비는 4억으로 약 10세대 대상자들에게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원 범위는 세대 당 청년 최대 3천만원, 신혼부부(1자녀 가구 이상)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무주택자로서 2025년 1월 1일 기준,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및 만 18세 ~39세 이하 청년 한 해당되며, 2025년 1월 1일 부터 공급주체(LH)와 임대계약을 체결한 신규 계약자 및 입주(예정)자이다. 단, 2025년 1월 1일 이전에 공급주체와 임대계약을 체결 후 임대주택에 입주한 대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는 오는 3월 12일부터 건축과에 신청 가능하며, 사업 예산범위 내에서 임대보증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읍면동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구비서류를 준비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김제시는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 친화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함해 저소득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에 해당되며, 사업비는 2억1천만원으로 약 35세대 대상자들에게 세대 당 600만원 범위 내에서 저소득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 시킬 계획이다. 단, 지붕, 화장실(정화조 공사)의 경우 최대 75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주요 목적으로는 단열재 보강, 창호교체, 도배, 장판 시공 등 에너지 효율을 높임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을 조성하고, 외부 환경 정비를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3월 31일까지 대상자 선정 및 위수탁 업체 공개모집을 통해 업체를 선정해 4월초부터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통하여 저소득층 가구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에너지 효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김제시는 지역 내 청년이 직접 구상하고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전북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단체 또는 법인을 오는 3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전북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참여형 청년정책 사업으로, 청년들이 지역 내 다양한 문제를 직접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제품 고도화 및 신규 아이템 개발, 전문가 컨설팅, 홍보 등 아이템 발굴부터 수익 창출까지 연계가 가능하도록 사업화를 지원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반영되어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김제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김제시 미래를 밝게 만들어줄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에 참여했던 팀 빠머, 그라운들리 두 단체는 조선짐꾼 플리마켓 4회 개최, 청년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 30회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청년 소상공인과 청년 부모들이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뉴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새만금 동서도로(16.47km)가 김제시 관할로 결정됐다. 27일 김제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제1차 심의를 개최해 새만금 동서도로 16.47km 구간을 김제시 관할로 의결했고, 행정안전부는 26일 이러한 내용을 홈페이지 등에 공고했다. 시는 이번 관할결정으로 대법원이 제시한 새만금 전체 관할구도와 김제시 주장의 합리성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며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 동서도로는 일부 만경 7공구 방수제(3.87km) 구간과 함께 김제시 진봉면 심포항에서 김제시 2호 방조제까지 연결하는 도로로, 지난 2020년 11월 전면개통되고 2022년 12월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안건이 상정됐다. 시는 지금까지 치열하게 논리를 전개해 왔고, 이날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10번째 심의만에 최종 결정을 이뤄내게 됐다. 그간 시는 지방자치법과 두 차례의 대법원 판결취지, 여러 차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정립된 새만금 전체 관할구도 및 매립지 관할결정 기준 등 '법과 원칙'을 근거로 새만금 동서도로의 조속한 관할결정을 주장해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NH농협은행 임실군지부(지부장 이재문)가 지난 26일 임실군에 NH농협은행 제휴카드 적립 기금을 전달했다. 제휴카드 적립 기금은 NH농협은행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군에서 사용하는 법인카드와 보조금카드, 보탬e카드, 공무원복지카드 등 제휴카드 이용 금액의 0.1 부터 1.0%를 적립한 금액으로, 지난해 조성된 적립 기금은 6,756만원이다. 이재문 지부장은“임실군과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을 임실군 발전을 위해 활용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농업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매년 제휴카드 적립 기금을 기탁하는 NH농협 임실군지부에 감사드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함께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임실군]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재)임실군애향장학회가 대학입시제도 안내를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봉황인재학당 중학교 수강생 150명과 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1:1 대면 컨설팅을 진행했다. (재)임실군애향장학회에서 운영하는 임실군 봉황인재학당은 매년 관내 중학생 150명과 임실고등학생 50명의 수강생을 선발해 기초학력 강화를 위한 방과후 학습과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봉황인재학당은 정보 선별도 미래의 경쟁력이라 판단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변화하는 교육제도 안내와 학생들의 진로‧진학 탐색을 조기에 지원하기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2일에 진행된 중3, 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명회는 내신 5등급제 변화와 대학교 입시제도 변경을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수능 입시제도의 유용한 정보를 중심으로 멀리 가지 않고 내 지역 안에서 신속하게 양질의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직접 제공해 학부모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쌓았다. 설명회와 같이 진행된 대학입시 전문 강사의 1:1 개별 컨설팅은 학생 기초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이한 첫 번째 축제인 옥정호 벚꽃축제가 오는 4월 5일과 6일 예년보다 더 특별한 축제로 개최된다. 임실군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벚꽃 시즌에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 출렁다리 앞 광장과 붕어섬 생태공원 일원에서 2025 옥정호 벚꽃축제가 성대하게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축제는 벚꽃 만개가 예상되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치러지며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일원에서 예년보다 더 확장되고, 차별화되게 개최된다. 특히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천만관광 임실시대, 관광 명품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 축제로서,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소머리국밥과 붕어섬 시그니처인 치즈붕어빵, 인근에 새롭게 문을 여는 한우특화음식점 등에서 판매하는 한우를 비롯한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유명 트로트 가수 등이 대거 출연하는 축하공연 등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군은 이날 많은 관광객들이 옥정호를 찾을 것으로 보고, 교통 문제와 먹거리 부스 보완에 중점을 두고 철저한 준비 중이다. &n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순창군이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대출 이자차액(4%)을 보전해 저금리로 자금을 융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융자액 10억원 규모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융자 신청을 연중 수시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번 자금 지원은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으로 구분된다. 재료비, 인건비 등 운전자금은 최대 3억원 한도로 3년 이내 1년 거치, 2년 균등상환 조건이며, 기계·설비 구입 등을 위한 시설자금은 최대 5억원 한도로 5년 이내 2년 거치, 3년 균등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융자 대상은 순창군 내 공장등록을 마친 중소기업으로 금융기관 여신 운용 규정상 대기업 계열이 아닌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존 융자 승인 후 미상환 업체,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 업체로 규제 중인 기업, 행정상 제재를 받은 기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관련 서류를 구비해 농협은행 순창지부, 전북은행 순창지점, 남원 소재 기업은행을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정읍시가 곤충산업을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선다. 지난 19일 정읍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읍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통과됐다. 이번 조례는 정상철 시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곤충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곤충산업은 기존 축산업에 비해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식품·사료·애완·화장품·신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지속가능 생물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제3차 곤충양잠산업 육성 종합계획’(2021년 3월)에 따르면 국내 곤충업 신고 농가·법인은 2019년 기준 2535개소로, 2012년부터 연평균 21.8% 성장했다. 판매액도 2015년 162억원에서 2019년 405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정읍시에는 35개 농가에서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흰점박이꽃무지, 갈색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