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강동구는 ‘건강 반찬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동 주민센터에서 지원하는 반찬에 ‘건강 실천 스티커’를 부착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찬 지원 대상 어르신에게 건강한 반찬을 제공하고, 포장지에는 ‘짜지 않고, 달지 않게, 건강하게 드세요’ 등의 내용을 담은 건강 실천 스티커를 부착해 식사 중 자연스럽게 건강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강동구보건소 직원들은 길동 주민센터에서 지원하는 반찬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조리 담당자에게는 간단한 영양기준 설명과 함께 홍보 책자(리플릿)를 전달했다. 스티커가 부착된 반찬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반찬이 짜지 않아서 먹기 좋다”, “구에서 건강을 신경 써주는 느낌이 들어 감사하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혜정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건강 반찬 사업은 반찬 제공과 아울러 어르신 스스로 식생활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시도이다”라며, “앞으로 모든 동 주민센터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인 건강 도시 실천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마포구는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포청년창업취업지원센터 나루’(양화로 13)에서 5월 한 달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 프로그램은 창업과 취업, 상담 지원으로 구분하여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콘텐츠로 구성했다. 첫 번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구글 검색 결과에서 상위에 노출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다루는 ‘구글 SEO 실전 전략’ 특강으로 5월 1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실무 중심의 디자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디자이너 양성과정’은 5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또한, 팬덤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 ‘스토리로 움직이는 팬덤 마케팅’ 특강은 5월 22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면접 대비반’은 5월 16일과 23일, 30일 오후 7시에 시작한다.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포함한 ‘취업사진 촬영’은 5월 28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망원동 소재 전문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마포구는 5월 1일부터 사회적 고립 가구의 안전 확보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마포 안심 똑똑!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마포 안심 똑똑!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는 기존 인적 중심의 안부 확인 방식의 부작용을 해소하고 모바일 기술을 접목한 비대면 안부 확인 서비스다. 1차로 휴대전화 수·발신 이력, 모바일 앱, IoT 기기(문열림센서, 스마트플러그)를 기반으로 생활 패턴을 자동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2차로 자동 전화로 발신하여 안부를 확인한다. 이후에도 반응이 없는 경우 3차로 동 주민센터에서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서비스 대상은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정신·신체 건강 이상으로 고독사 위험에 놓인 4,000여 사회적 고립 가구로, 개인정보 동의 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마포구는 문열림센서, 스마트플러그 등의 IoT 기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보호자나 119에 즉시 신고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해 보다 촘촘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KT텔레캅과 협력하여 주말과 공휴일에도 공백 없는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총 61일간 관내 65개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025년 집중안전점검'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국민이 함께 참여해 범정부적으로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다. 기후변화와 도시 인프라 노후화 등으로 인해 재난과 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전에 취약한 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잠재적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중구는 전통시장 및 대규모점포 19개소, 숙박시설과 다중이용업소 22개소, 요양시설 1개소, 공동주택 10개소, 공사현장과 노후주택 11개소, 의료기관 2개소 등 관내 시설 65개소를 점검한다. 준공 30년 이상 경과된 시설과 소방설비 미설치 숙박시설, 간이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다중이용업소, 3층 이상의 요양시설, 3층 이상의 입원실을 보유한 병원급 의료기관, 준공 30년 이상 경과됐거나 C등급 이하의 공동주택 등이 그 대상이다. 점검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소방·전기·시설 분야의 민간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노원구는 구민들의 문화 향유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순회공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오케스트라’는 지역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구의 대표적인 ‘순회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아파트 단지, 공원, 지역 문화공간 등 생활 속 무대에서 클래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첫 공연은 ‘2025 불암산 철쭉제’와 연계해 10만 주의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철쭉동산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의 특별 콜라보 무대로 현대적인 ‘팝핀 댄스’와 전통 국악 ‘창’이 결합한 공연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다음 공연은 5월 6일 오후 4시, 상계주공12단지를 무대로 펼쳐진다. 첫 공연의 포문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다. 방성호 지휘자의 지휘 아래, 정통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무대를 준비한다. 영화 ‘어벤저스’ OST 등 귀에 익은 대중적 선율도 포함되어 클래식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색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용산구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 골목상권 3곳을 선정했다. 구는 2022년, 골목상권 조직화와 자생력 강화로 지역경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이 사업을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골목상권은 ▲남영동 먹자골목 ▲해방촌 상권 ▲숙명여대 순헌황귀비길이다. 골목상권의 특색을 살린 브랜드화 전략 수립, 축제 개최, 상권 스토리텔링 발굴, 홍보 활동 등을 위해 상권당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들 상권은 올 하반기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자체 축제를 기획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남영동 상가번영회는 국군의 날을 기념해 10월 3일부터 4일까지 ‘남영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남영동 곳곳에 미션박스를 설치하고, 미션을 성공하면 보급박스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방촌 상가번영회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제2회 HBC 해방위크’를 열고, 해방촌 일대에서 플리마켓, 해방마라톤, 음악 공연 등을 선보인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송파구가 구 캐릭터 ‘하하·호호’ 탄생 3주년을 맞아 오는 5월 말일까지 캐릭터를 활용한 'WE♥하하호호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지난 2023년 88올림픽 개최도시의 이야기를 담은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가 탄생했다. 호랑이 탈을 쓴 귀여운 모습으로 사랑받으며, 각종 홍보물, 기념품 등에 활용되는 등 구정 홍보의 주축을 맡고 있다. 구는 올해 세 돌을 맞으며 구 캐릭터로 안착한 ‘하하·호호’를 주인공 삼은 공모전을 마련했다. 특히, 직접 콘텐츠를 재생산하고 확산하는 MZ세대의 누리소통망(SNS) 문화에서 착안해 콘텐츠 제작부터 미디어 시설 등을 활용한 공유까지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주제는 ‘하하·호호가 즐기는 송파구’를 표현한 그림과 영상이다. 그림은 형식의 구애 없이 전통적 방식의 손 그림과 디지털 드로잉 모두 가능하며, 영상은 2D, 3D 애니메이션과 직접 촬영한 짧은 영상(숏폼)을 제작하면 된다. 최근 활용도가 높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창작물도 접수 가능한 점이 독특하다. 구는 완성도, 활용성, 독창성, 대중성, 주제적합성 등의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도봉구가 교육 소외계층에 1인당 연간 35만 원 상당의 평생교육 이용권을 지원한다. 구는 5월 14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도봉구) 평생교육 이용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도봉구) 평생교육 이용권'은 구민에게 문화예술, 인문교양, 디지털 리터러시, 직업 훈련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 강좌를 들을 수 있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용권은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인 ‘일반’과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인 ‘장애인’, 30세 이상인 ‘디지털’, 65세 이상인 ‘노인’ 총 4개 유형으로 나뉜다. 5월 14일 오후 6시까지는 1차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일반’과 ‘장애인’이다. 각각 464명과 63명을 모집한다. 장애인의 경우 저소득층이라면 선정에 있어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6월에 있을 2차 신청에서는 ‘디지털’과 ‘노인’ 두 유형에 대해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각각 56명과 55명이다. 일반과 장애인의 경우 앞서 1차 신청에서의 잔여 인원이 있으면 소득요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추가로 모집한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역 상권의 구심점 역할을 할 점포를 찾아내 길러낸다. 구는 이 점포를 핵심 점포로 삼고 주변 상권의 동반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우선 소상공인 점포(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를 대상으로 신청받기로 했다. 총 2개소를 선정하며, 현장 모니터단의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특색있는 콘텐츠를 보유하거나 성장잠재력 등을 중점 고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선정 점포에는 맞춤 상담, 콘텐츠(메뉴 등) 개발, 홍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 고객층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메뉴 선정과 홍보 전략 수립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희망 점포는 5월 7일까지 도봉구 누리집에서 공고를 확인 후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한 뒤 도봉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또는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핵심 점포를 중심으로 소비 유동 인구가 증가하게 되면 이 지역 시장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핵심 점포 육성으로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영등포구가 오는 30일, 영등포아트홀에서 270여 개 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행복·미래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중장년, 어르신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취업 정보와 일자리를 소개하고, 구인 기업에게는 인력 채용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면접과 채용, 취업 지원을 원스톱으로 진행하여, 실질적인 취업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많은 기업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만큼, 영등포아트홀 2층과 야외 광장에서 30여 개 부스와 부대 행사가 운영된다. 먼저 ‘기업채용관’에서는 23개 구인 기업이 1:1 면접을 통해 현장 채용을 진행한다. 금융, 병원, 산후관리, 고객상담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이 참여하며, 270여 개 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전문 직업상담사가 개인별 희망 직종과 이력에 맞는 맞춤형 취업 상담을 진행하며, 구에서 운영하는 취업 역량 교육도 함께 안내한다. 이력서 사진 촬영, 개인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채용 정보 게시대, 구직등록 창구를 마련해 취업 준비를 돕는다. 이외에도 노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영등포구가 ‘2025년 서울시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한 지역 밀착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공모형 사업이다. 최근 특별한 사유 없이 취직이나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청년이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구는 사회와 완전히 단절되지 않았지만, 관계 형성과 사회 활동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회색 청년’이라 정의하고,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립 예방과 사회 참여를 유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색 청년들이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구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맞춘다.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스킬향상’ 교육 ▲예절과 대화기술 등을 다루는 ‘소통역량’ 교육 ▲명상, 요가 등 자기 돌봄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사회적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소통 역량을 높이며, 사회적 연결망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영등포구가 철저한 행정재산 실태조사로 도로‧하천 점용료 징수율 96%를 기록하며, 자주 재원 확충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구는 96억 원의 도로점용료를 부과하고, 92억 원을 징수했다. 이는 96%의 징수율로, 철저한 행정재산 실태조사를 통한 정확한 점용료 부과와 체계적인 징수의 결과이다. 올해 행정재산 실태조사 대상은 4,166필지로, 면적은 4,284,390㎡에 달한다. 이번 조사에서 구는 공유재산 대장 등록자료를 토대로 변동 사항, 점용 허가 재산의 적정 사용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일치하지 않는 재산에 대해서는 지목 변경, 공유재산 대장 현행화 등을 통해 행정재산을 내실있게 관리할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철저한 실태조사와 체계적인 징수 관리를 통해 세수 확보와 건전한 재정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관악구가 친환경 텃밭 ‘관악 청년 힐링팜’을 운영해 청년들의 지치고 외로운 마음을 위로한다. 지난달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한 ‘2024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진로, 취업과 대인관계 어려움 등으로 우울증과 자살 충동을 경험하는 청년과 고립 은둔하는 청년이 증가했다. 청년의 정신건강이 개인 문제가 아닌 정책적 해결이 필요한 과제로 대두된 것이다. 청년들의 마음을 챙기기 위해 구는 ‘치유농업’을 제시, 강감찬 텃밭(3구획)과 낙성대 텃밭(1구획)에 ‘청년 힐링팜’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청년 힐링팜 운영 첫날에는 힐링팜 참여자로 선정된 청년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텃밭 가꾸기 교육 ▲밭자리 확인 ▲모종심기 등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텃밭 가꾸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경작자를 위해 구는 ‘도시농업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시기별 농작물 재배 요령과 경지 정리, 모종 심기 등 텃밭 관리 요령에 대해 교육하고, 도시 농업 관리사와 함께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 앞서 구는 관악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힐링팜 참가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교육부 ‘제4차 성인문해 능력조사 통계’에 따르면 전체 성인의 3.3%가 기본적인 읽기·쓰기·셈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 오늘날에도 여전히 글을 몰라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성인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병원 진료 예약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사용 ▲버스 노선 확인 같은 소소한 일상조차 이들에게는 넘기 힘든 장벽이며, 2024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글봄상’을 수상한 관악구의 한 작품은 이런 현실의 아픔과 글을 배움으로써 변화된 삶의 모습을 가슴 뭉클하게 그려냈다. 관악구 문해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한글을 알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느낌이다. 예전에는 글을 몰라 일상에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는 은행 업무도 어렵지 않게 하고, 필요한 물건도 직접 찾아서 살 수 있게 됐다. ”라며 배움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는 문해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사례로, 글을 몰라 사회에서 소외됐던 이들이 문해교육을 받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에 관악구는 성인의 기초문해능력 향상과 사회참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3일 ‘동대문의 동심을 움직이는(動), 동동동 키즈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대문구청과 지식의 꽃밭 두 곳에서 나눠 진행한다. 동대문구청 2층 강당에서는 ‘키즈월드 매직쇼’가 펼쳐진다. 과학 마술쇼와 레이저쇼로 구성된 ‘마술사 제이티의 과학실험실’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 공연으로 약 60분간 진행된다. 사전 온라인 신청은 마감됐으며,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회차별 선착순 100명에게 입장권이 추가 배부될 예정이다. 구청 광장에서는 플레이그라운드(버블 놀이터, 키즈낚시 등), 체험 부스, 푸드트럭 등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시 운영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같은 날 지식의 꽃밭(전농동 691-3번지)에서는 자연 속에서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초화원 아트스케치’ 프로그램이 열린다. 관내 초등학생 50여 명이 참여하며, 사전 신청은 이미 마감됐다. 현장에서 완성한 그림은 전문가 심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