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가 최근 계양구에서 발생한 맨홀 작업 노동자 사망 사고에 대한 빠른 수습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인천시의회는 8일 산업경제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환경공단으로부터 지난 6일 발생한 맨홀 작업 노동자 사망 사고 관련 긴급 현안 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해당 사고 피해자 2명은 지난 4월 공단이 발주한 ‘차집관로 GIS 데이터베이스 구축 용역’을 위해 지하관로 조사에 나선 노동자로, 원청 소속이 아닌 각각 하도급의 재하도급, 재재하도급 업체 소속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최초 계약업체가 다른 업체에 재하도급을 주는 것을 금하고 있지만, 이처럼 불법 재하도급이 이뤄진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인천환경공단 김성훈 이사장은 “원도급 업체로부터 안전관리계획서와 밀폐공간 작업계획서, 지하시설 출입허가 등의 서류가 오기를 기다리던 중이었는데, 공단과는 계약 관계도 아닌 재하도급‧재재하도급 업체 인력이 허가 없이 현장에 들어갔다가 일어난 사고”라고 해명했다. 공단은 계약업체가 하도급을 주는 것 자체도 불법일뿐더러 원도급 업체가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서부소방서는 8일 오후 1시 30분경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지하차도 내 트럭 적재함에서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가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며 소방대가 완진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운전자는 적재함에서 발생한 화염을 발견하고 차량 내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으며, 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그 직후 도착한 소방대는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완전 진화했으며 안전조치했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연기로 인해 지하차도 통행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운전자의 신속한 신속한 초기 대응이 큰 피해를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차량에 소화기를 설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KH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6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 '2025년 KH한국건강관리협회 자선 걷기대회(1차: 직원, 직원가족)'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자선 걷기대회는 건협 직원 및 직원 가족,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원 등이 비대면으로 참여한 건강증진 실천형 캠페인으로, 협회 자체 개발 모바일 걷기 앱‘메디워크(Mediwalk)’를 통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하루 1만 보, 총 30일 동안 30만 보 걷기를 목표로 걸음을 모았으며, 총 2,794명이 참여하여 약 6억 565만 보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1,000보당 100원 기준으로 총 60,565,800원이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자선 걷기대회에서는 건강미션 인증과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응원 메시지 전달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여, 걷기를 통한 건강증진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 ESG 실천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 또한 단순한 건강 캠페인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참가자들의 걸음 수는 탄소 절감량 약 55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7일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2025년 1차 다문화교육 지역사회협의회’를 개최했다. 다문화교육 지역사회협의회는 이주배경학생에 대한 체계적 교육 지원을 위해 2010년 구성된 기구로, 올해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 등 7개 기관이 새로 참여해 48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교육청, 시청, 경찰청, 대학, 다문화교육기관,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인천 다문화교육의 발전 방향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주배경학생의 통합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의 신뢰 기반 협력이 필요하다”며 “교육청이 기관 간 소통과 연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계양소방서는 8일 박촌역~귤현역 입·출고선에서 유관기관 합동 열차 화재 대비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울 5호선 방화 관련으로 유관기관과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 상황은 열차 내 화재 발생 시 승객이 터널 내에서 열차 출입문을 임의로 개방한 후 무단하차하는 상황으로 무단하차 승객 및 잔여 승객의 터널 내 대피 유도 및 구조·구급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피난ㆍ대피요령 ▲관계인(자위소방대) 중심의 초기 대응조치 지도 ▲열차 내부 화재 대응 요령 및 대피훈련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재난 발생 시 많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평소 초기 대응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 계양소방서]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는 7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본청 및 소속기관의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2025년 고위공직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등 각종 폭력 사안을 사전에 차단하고,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건강하고 안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1부 전문 강의와 2부 연극 공연으로 진행됐다. 1부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인혜 전문강사가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에서 비롯되는 차별과 폭력’을 주제로 고위직 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성인지 리더십과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조직 내 관리자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실효성 있는 예방과 사후 대응방안에 대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달해 참여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었다. 2부 연극공연에서는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디지털 성범죄와 갈등 상황, 부적절한 언행 등을 조명하며,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올바른 대처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공직사회는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8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4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 극복을 위한 ‘인천항 수출입 물류 활성화 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간담회로, 글로벌 물류환경 변화에 따른 인천항의 대응력 강화와 터미널 간 협력을 통한 물동량 증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천항은 올해 들어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과 내수침체 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반기 물동량이 전년동기대비 5.9%(7.7 가통계 기준) 하락한 168만TEU를 기록했다. 1분기에는 80만TEU로 전년동기대비 7.6%의 감소율을 기록한 바 있으며, 2분기에는 감소 폭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하반기 물동량 회복을 위한 공동 마케팅, 인센티브 강화, 신규항로 유치 및 서비스 개선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공사는 이날 ▴기관장 및 임원 주도의 50대 화주·포워더 대상 1:1 마케팅 강화, ▴미주항로 및 Next China 지역 물동량 집중 유치, ▴중고차·복합운송 등 인천항 특화화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2025 인천 댕댕 썸머 비치’행사가 지난 7월 5일 인천 중구 선녀바위 해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25 인천 반려동물 동반 관광 콘텐츠 공모사업에서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했다. 현장에는 약 2천여 명의 반려인과 관람객이 찾으며 도심 속 이색적인 바닷가 여행을 즐겼다. 축제 현장에서는 △반려견 수영교실 △기다려 대회 △수의사와 함께 한 반려동물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전문 훈련사로부터 1:1 맞춤형 수영법을 배우고 바닷가를 즐기는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 배치된 전문 훈련사들은 반려견의 수영 안전 수칙과 물놀이 요령을 안내하며, 처음 수영에 도전하는 보호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개막식에서 열린 박진감 넘치는 독(dog)스포츠 공연에서는 반려동물들이 다양한 묘기를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유기견이 참여한 특별 공연에서는 따뜻한 박수와 응원이 이어지며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과 응원의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에서 나고 자라 현재도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소리꾼 전영랑 명창이 오는 7월 19일 오후 3시 인천무형유산전수교육관 풍류관에서 경기12잡가 완창 발표회 '잇는 소리'를 연다. 이번 완창발표회는 경기소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는 12곡의 잡가들을 완창하고, 제자들과 함께 전통의 가치를 이어가는 무대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긴 소리의 향연이다, 서울·경기 지역의 대표 소리를 온전히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전영랑 명창은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이수자이자 인천광역시 남동구 홍보대사로서, 경기소리의 맥을 전승하고 대중화하는데 힘써온 소리꾼이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유산가', '적벽가', '형장가', '달거리' 등 경기12잡가 전곡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높은 기량과 깊은 수련이 요구되는 경기잡가의 진수를 관객들에게 전한다. 특히 이번 공연의 사회는 음악평론가 윤중강이 맡아, 각 곡의 해설과 함께 경기잡가에 담긴 역사적·예술적 의미를 관객들이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윤 평론가는 국악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약해 온 전문가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부평구 문화재단이 오는 16일까지 ‘청년 지역문화기획자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지역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은 지역을 이해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할 수 있는 청년 지역문화기획자를 발굴,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인천대 지역문화연구소와 협업하여 진행한다. 모집은 지역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만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고일 기준 부평구 거주자 및 직장인, 인천시 소재 대학생의 경우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문화재단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한 자(단순 공연관람 제외)는 우대한다. 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참여 인원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인원은 7월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특강 및 워크숍 과정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다양한 특강교육 및 워크숍을 진행하고, 워크숍에서 선정된 2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부평구 지역 내에서 직접 기획․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강 및 워크숍 과정 마지막에는 ‘2025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 운영 및 지원 스태프로 참여하여 현장중심의 실무를 경험할 예정이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본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부평어울림센터 4층 대강당에서 소속 자원봉사자 70여 명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에게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시키는 보수교육 ‘자원봉사 이야기’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재단법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의 가치와 변화하는 사회 속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되짚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강의를 들은 자원봉사자는 “인류의 공진화(共進化)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더욱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이병철 소장은 “현장에서 같이 뛰는 실무자의 입장에서 자원봉사의 이야기를 들으니 걸어온 20년간의 발걸음이 더욱 빛나게 느껴졌다”며, “2026년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준비하는 도약의 전환점은 물론,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을 아름답게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시부평구]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부평구는 지난 7일 인천 무의도와 관내 라페니체에서 ‘2025년 주민자치회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 동 주민자치회 위원 1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역량 강화 및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권철수 부평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자치회 전면 실시 5년 차를 맞아 그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이 주민자치회 위원간에 소통과 화합의 창구가 됐길 바란다”며 “한 층 더 성숙한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 2021년 22개 전 동의 주민자치회 전환을 완료하고 총 47개의 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 중이다. [뉴스출처 : 인천시부평구]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방학 중 사각지대 학생 지원을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읽고, 걷고, 쓰는’ 독서문화운동(읽걷쓰)의 일환으로 ▲초등 문해력 향상 독서교육 ‘읽기가 술술!’ ▲가족 참여 책놀이 ‘중앙아! 우리 가족의 여름을 부탁해!’ ▲ESG 체험형 ‘어린이 독서캠프’, ▲청소년 희곡창작 ‘청글담 3기’ ▲폐도서 업사이클링 ‘책으로 다시 피어나다’ 등 11개 강좌로 구성했다. 특히 저탄소 요리 그림책 만들기, 생태그림책 오감활동, 폐도서 재활용 등 환경 주제 독서 활동은 도서관의 ESG 실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 참여형 ‘책 한 권, 서평 한 줄’ 챌린지를 통해 시민 참여도 확대할 계획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유익한 배움과 가족 중심의 돌봄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독서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7일 강화에버리치 호텔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원 1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결이음교육과정 소통간담회 및 2학기 준비 워크숍’을 개최했다. 결이음교육과정은 강화 지역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젝트형 교육과정으로, 학교별 ‘따로’ 수업과 권역별 ‘같이’ 수업으로 구성된다. 학생 간 협력과 사회성 함양, 공동체적 성장을 목적으로 기획된 이 교육과정은 올해 상반기에는 초등학교 19교, 중학교 6교에서 활발히 운영됐다. 1학기 동안 초등학교는 학년별 ‘같이’ 수업을 57회 실시했으며, 중학교는 체육, 미술, 국어, 과학, 기술가정 등 다양한 교과에서 공동 수업을 운영하며 배움의 폭을 확장했다. 이날 행사는 1학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학기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과 협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소통간담회’에서는 교육장과 교원 간 대화가 이뤄졌고, ‘워크숍’에서는 권역별 일정 공유와 수업 아이디어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수업 계획을 구체화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결이음교육과정은 ‘따로 또 같이’ 배우며 성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장애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미용 교육 프로그램 ‘맘스헤어살롱’을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6월 초부터 시작해 7월 16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관내 특수교육대상 영유아 및 초·중학생의 보호자 10명을 대상으로 인천 부평구 소재 전문 미용학원에서 운영된다. ‘맘스헤어살롱’은 미용실 이용이 어려운 장애 자녀의 두발 관리를 돕기 위해 학부모가 직접 커트 기술을 배우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올해 재운영 요청에 따라 다시 시행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되며, 댄디컷, 상고, 스포츠, 투블럭 등 다양한 커트 스타일을 포함하고 있다. 참여 학부모들은 실습을 통해 자녀의 두발을 직접 손질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고 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장애 학생에게는 미용실 방문조차 큰 장벽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가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례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가족을 지원하는 정책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