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 '세상친구' 공연 개최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는 12월 5일 오후 7시30분과 6일 오후 2시 센터에서 '세상친구'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극 '세상친구'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한국전쟁과 분단이라는 격변의 시대 속에서도 서로를 지켜온 두 단짝 친구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어린 시절부터 죽마고우로 자라온 ‘만석’과 ‘천석’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변치 않는 우정과 서로를 지키려는 연대의 힘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 작품은 단순히 역사적 사건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격동의 시대 속에서도 인간이 서로에게 보여줄 수 있는 신뢰와 우정의 의미를 섬세하게 조명한다. 두 친구가 서로를 지키기 위해 내리는 선택과 행동들을 통해 관객들은 시대와 상황을 넘어서는 연대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연극은 약 100분 동안 인터미션(극중 휴식시간) 없이 진행되며, 김대곤, 최영우, 태항호, 유일한, 이민지, 김려은 배우가 출연해 관객들을 작품 속으로 끌어들일 예정이다.

 

공연은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예매는 엔티켓과 놀티켓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문화체육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해당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2025 공연예술 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지역 공연장이 우수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유치·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민의 공연 접근성과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이는 사업이다.


[뉴스출처 : 인천시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