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진주시는 이동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과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운영 중인 ‘이동노동자 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에 상대동에서 운영하던 ‘이동노동자 쉼터’를 접근성이 좋은 초전동 물빛공원 맞은편으로 이전해 지난 2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새로 이전한 초전동 쉼터는 상가와 아파트 밀집 지역에 위치해 이동 노동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전은 지난 2023년 3월부터 상대동에서 컨테이너 형태로 운영되던 쉼터의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이 지난해 12월 말에 만료돼 이용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쉼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제기된 민원 의견과 이용자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 위치로 이전 운영하게 됐으며, 기존 이용자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이전 안내 현수막을 설치해 새로운 쉼터의 위치와 이용 안내 사항을 알렸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대리운전 기사, 배달·택배 종사자 등 장시간 외부에서 이동하며 근무하는 노동자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시설로, 폭염과 한파 등 외부 환경에 취약한 이동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쉼터는 연중 운영되며, 이용 시간은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이다. 다만, 폭염과 한파 등 외부 여건에 따라 운영 시간은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이동 노동자는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한 후 지문 등록을 하면 이용 시간 내에 자율적으로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진주시는 이와 함께 이동 노동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 서부권인 평거동 지역에 ‘이동노동자 쉼터’ 1곳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동서부권의 균형 있는 쉼터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많은 이동 노동자가 휴식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사무실 없이 현장을 오가며 일하는 이동 노동자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쉼터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진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