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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안전한 주거환경 최우선" 2026년 공동주택 지원에 5억 7천만 원 투입

사용검사 10년 지난 181개 단지 대상, 2026년 공동주택지원사업 실시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공동주택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총 5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에 따른 사용검사 후 10년이 경과한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181개소다. 단, 어린이놀이터 보수 사업은 노후도를 고려해 사용검사 후 5년 이상 경과 시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형평성을 위해 격년제 지원 방식을 적용하므로 2025년에 지원받은 단지는 원칙적으로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올해 사업에서 ‘주민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뒀다. 특히 화재 시 골든타임 확보와 주민 대피를 돕는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는 격년제 규정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예외를 두어 화재 안전망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주요 지원 항목은 ▲재난안전위험시설 보수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보수 ▲도로 및 하수도 보수 ▲수목 전지 등이다.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되거나 생활 편의를 높이는 공용시설 개선에 중점을 둔다.

 

지원 금액은 사업 규모에 따라 단지당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2,800만 원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가장 시급한 사업 1건을 선정한 뒤,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현지 실사와 ‘송파구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송파구는 관내 74개 단지의 환경 개선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작년에는 수목 전지 분야 신청이 가장 많았으며, 특히 열화상 카메라 등 전기차 화재안전시설 설치 지원은 입주민들의 화재 불안감을 크게 해소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 안전은 행정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하며, “2026년에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과 재해에도 구민들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송파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