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올해 임실군 산타축제장에는 빨간 산타 의상을 걸친 강아지들이 유독 많이 눈에 띄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광경이 연출됐다.
임실군이 반려가족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여행프로그램인‘2025 반려동물 동반 여행, 산타 펫투어’를 운영하면서 겨울철 반려동물 특화 여행의 첫걸음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반려동물 여행 전문사 (주)펫츠고트래블과 협력해 참가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 경험을 제공했다.
투어의 시작은‘의견(義犬)의 고장’오수면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오수면 소재 식당을 이용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한 끼를 즐겼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동반이 어려운 일반 식당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이어 지사면에 위치한 아열대 식물원‘명정원예’에서는 이국적인 풍경 속 휴식과 체험이 진행됐다.
평소 접하기 힘든 아열대 식물들을 둘러보며 식생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자연학습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화분과 다육이를 직접 심으며 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임실 산타축제’였다.
참가자들은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 찬 축제장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며 반려견과 함께 잊지 못할 연말 추억을 남겼다.
심 민 군수는“이번 산타 펫투어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식당과 아열대 식물원, 산타축제를 연계해 임실군 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임실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