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30일 대전글꽃초등학교와 대전봉명중학교가 교실수업 혁신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전국 교실수업 혁신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학교 선정은 자율적 수업 나눔 문화 조성과 교사학습공동체 중심의 수업 혁신, 학생 참여 중심 수업 확산 등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전국에서 총 31교가 선정됐다.
대전글꽃초는 맞춤형 교육실습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교실수업 혁신과 교원 전문성 신장을 동시에 실현해 왔다. 수업공개실과 참관실 등 교육실습 환경을 구축하고, 디지털·AI 활용 수업 연수 등을 통해 교사의 수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특히 지도교사 수업 나눔, 주제 중심 연수와 체험 활동을 연계한 교육실습 운영으로 배움이 살아있는 교실 수업 문화를 정착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전봉명중은 교사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협력적 수업 혁신 문화를 확산시키며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정착시켜 왔다. 자율과 협력 기반의 지속적인 수업 연구와 나눔, 전 교사 공개 수업, 저경력교사 멘토링 등을 통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을 통해 교과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 재구성과 활동 중심 수업을 실천하고, 학생 주도형 학교행사를 운영함으로써 교실 수업의 질적 변화를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됐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두 학교는 교실을 중심으로 한 수업 혁신이 어떻게 학교 문화를 변화시키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교사 간 협력과 성찰을 바탕으로 한 수업 나눔 문화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교육청 차원에서 교실수업 혁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전시교육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