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경북교육청은 27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 3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진로교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진로교육 세미나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및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미래 직업 트렌드 변화’를 주제로,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 교육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경북 진로 교육의 방향성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초․중등 진로담당교사와 관리자, 22개 진로체험지원센터 관계자, 창업체험교육중점학교 및 동아리 지도교사, 신산업 진로 교육모델 연구회, 사이버진로상담교사 등 도내 진로교육 주체들이 대거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특별강연 △진로교육 성과공유 발표 △2026 경북진로교육센터 운영사업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성과공유 발표에서는 △율곡초등학교(김천)와 신상중학교(경산)의 창업교육 사례 △문성중학교(김천)의 창업경진대회 운영 사례 △상주여자고등학교의 학술제 운영 사례 등 학교급별 우수사례와 함께 청도․울진교육지원청의 지역 특색을 살린 진로교육 성과가 소개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기르기 위한 진로 교육의 대전환 방향을 현장과 함께 모색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술 변화로 미래 역량과 성장 경로에 대한 고민이 커진 만큼, 진로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 개개인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도록 돕는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 경북교육청은 신산업 중심 진로 교육 체제 강화, 데이터 기반 상담을 통한 교사 진로 설계 역량 제고,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학업․진로 설계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 준비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교육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