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남구구립도서관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에 2,600여 명 참여

계절의 결실, 지역주민과 함께 만든 의미 있는 시간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울산남구구립도서관(도산도서관·신복도서관·옥현어린이도서관·월봉도서관·철새마을도서관)은 9월 말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한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에 2,611명(연인원)이 수강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유아와 초등학생에서부터 성인과 시니어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됐고 특히 복지관과 어린이집 등 도서관에 국한되지 않은 여러 장소와의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접근성과 참여 경험을 한층 확장했다.

 

도산도서관에서는 특화 주제인 ‘역사’를 응용해 도산노인복지관에서 ‘유물로 보는 해양 문화’프로그램이 열렸고 신복도서관에서는 ‘여행’을 특화 주제로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를 신복복지관에서 진행했다.

 

월봉도서관에서는 강남어린이집의 원아들을 대상으로 한 ‘종알종알 그림책 놀이’를 통해 지역 교육기관에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옥현어린이도서관의 ‘독서논술 하브루타’와 철새마을도서관의 ‘데일리 아트 힐링 드로잉’이 수강생들의 호응도가 높았으며, 신복도서관에서는 1층 야외도서관을 활용해 프로그램 수강생의 작품을 전시하고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도서관 공간의 활용도 또한 넓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의 사고력과 감수성을 확장하는 동시에,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적 기반을 형성하는 데 이바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공간과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의 폭을 넓히고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