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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의회, 강준희 사무국장에게 퇴임 감사패 전달

명예로운 34년 공직생활 마무리...고래관광개발과장, 기획예산실장 등 역임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울산 남구의회 이상기 의장은 지난 19일 본회의장에서 의원과 의회사무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1일 퇴임하는 강준희 의회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준희 의회사무국장은 울주군 웅촌 출신으로 1991년 울산시 남구 무거동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고래관광개발과장, 기획예산실장 등 주요 보직에서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남구도시관리공단 설립의 초석을 다지고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건립 등 고래관광 활성화를 이끌며 업무 역량과 성실함을 인정받았다.

 

2021년 1월 지방 서기관 승진, 의회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다음 해 1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인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토대를 마련하고 의정활동을 빈틈없이 지원하며 의회의 위상을 높였다.

 

강준희 국장은 “1대 남구의회 근무에 이어 8대 의회에서 공직생활 마무리하게 돼 더욱 뜻깊다.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격려해 준 이상기 의장님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퇴임 후에도 남구와 의회 발전을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기 의장은 “사무국장 퇴임은 남구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행사라 더 의미가 있다. 긴 세월 집행부와 의회를 오가며 다방 면에서 지역발전에 기여해 준 국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제2의 인생을 향한 발걸음에 늘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준희 국장은 내년 1월부터 공로연수를 통해 1년 동안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면서 퇴직 준비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남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