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서울 성동구 AI 기반 시니어 특화 건강증진시설인 ‘스마트헬스케어센터’에서 2026년 1분기 근력 향상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관내 스마트헬스케어센터 4개소(사근·송정·왕십리·금호)에서 12월 18일부터 12월 24일까지 동시 진행되며, 성동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개인별 신체기능 수준에 맞는 맞춤형 운동 지도를 위해 신체기능평가(SPPB) 점수를 기준으로 반을 구분해 운영되며, 신청자는 참여를 희망하는 센터를 방문해 신체수행능력 검사를 실시한 후, 평가 결과에 따라 해당 반에 신청한다. 참여자 선발은 센터별 정원 내에서 이루어지며,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자는 국가 자격을 갖춘 건강운동관리사 지도 아래 3개월간 주 2~3회 AI 근력운동기기를 활용한 근력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자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새소식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사근 스마트헬스케어센터에서 진행된 3개월간의 프로그램 성과분석 결과, 참여자의 SPPB 점수가 평균 1점 이상 향상됐으며(이는 낙상 위험 및 일상생활 장애 발생 위험 감소 효과와 연관됨), 악력은 평균 1.22kg, 어깨 근력은 2.5kg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신체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이러한 성과는 과학적 건강측정과 개인별 신체기능 수준에 기반한 맞춤형 운동 처방, 주기적 모니터링을 결합한 스마트헬스케어센터의 체계적인 운영 결과로 분석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AI 기반 맞춤형 운동처방·건강 측정·데이터 관리까지 아우르는 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어르신들의 신체기능과 인지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살던 곳에서 존엄하고 건강하게 나이 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통합 돌봄 지원체계를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동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