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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6년 주방 위생환경개선 참여업소 모집

24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신청 접수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김해시는 관내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주방 위생환경 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2026년 주방 위생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방 위생 상태가 열악한 소규모 영세업소의 위생 수준을 개선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영업기간 2년 이상인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으로, 약 20개소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 업소는 위생환경과 경영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심의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된다.

 

지원 내용은 주방 벽면과 바닥, 후드 시설, 주방기기·기구 등의 청소와 보수 등이며, 예년과 유사한 범위로 추진된다.

 

다만, 시설이나 기구에 대한 전면 교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업소당 주방 시설개선비의 90% 이내(최대 180만원)이며, 사업비의 10%와 부가가치세는 업소가 부담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김해시 위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누리집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영세 업소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주방 위생 취약 요소를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지원으로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