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월 공화당 미 대선후보로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폭스뉴스의 대선 토론 제안과 관련해 “재대결은 없을 것”이라고 9일(현지 시간)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절차가 매우 늦었고 투표가 이미 시작됐다”면서 재대결 의사 없다고 밝혔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간의 대선 토론을 이달 24일 또는 27일에 펜실베이니아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거부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는 “9월 4일 폭스뉴스의 토론 제안을 수락했지만 카멀라는 이를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앞선 대선 토론에서 모두 승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두 차례의 토론에서 이겼다”면서 “권투 선수가 시합에서 패했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재경기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CNN도 이달 23일 애틀랜타에서 토론을 주최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리스 부통령은 CNN 제안을 수락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CNN은 토론 재대결과 관련한 응답 마감 시간을 10일로 정한 상태다.
당선 확률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현 시점에서의 정확한 예측은 어렵다. 언론사들은 일반적으로 후보자들의 인기도, 선거 캠페인 전략, 정치적 분위기 등을 고려하여 예측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선거 결과는 항상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실제 결과는 예측과 다를 수 있다.
기사출처 : 폭스뉴스 미디어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