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7일부터 4일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진행하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약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하는 쾌거를 얻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재외동포 경제인들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글로벌 경제 행사로, 올해는 기업 350개와 전국 지자체 16곳이 참여해 400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50개국 각지에서 동포 경제인 3천여 명이 참가하며 큰 규모로 행사가 진행됐다. 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을 전폭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했으며, 특히 관악구 대표로 관내 소재 생활한복 기업 ‘아란스토리’가 참가했다. 아란스토리는 2023년부터 벨기에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등에 생활한복을 수출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문화유산을 접목한 생활한복을 선보여 약 10만 달러 규모로 수출 계약을 맺는 쾌거를 얻었다. 구는 아란스토리가 이번 대회에서 방문객들과 해외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 우리나라의 생활한복을 지속적으로 수출하며 한국 문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구로구가 21일부터 ‘탄소중립 동행 마일리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탄소중립 동행 마일리지’란 일상생활 속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한 구민에게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구로구 탄소제로 걷기 온라인 참가 전용 앱 ‘온 구로’에 가입한 구로구민 또는 구로구 소재 직장인이다. 참여자는 ‘온 구로’ 앱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달성·인증하며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다. 인증 항목은 인증 주기에 따라 △계단 이용 등 9개 항목(일 1회) △SNS 탄소중립 업로드 등 7개 항목(주 1회) △환경 행사 참여 등 5개 항목(월 1회) △개별스위치(절전형) 멀티탭 사용 등 21개 항목(연 1회) △탄소제로 온·오프라인 걷기 행사 등 4개 항목(행사 참여 시)으로 나눠져 있다. 탄소중립 활동 인증을 통해 최소 100 마일리지에서 최대 5,000 마일리지까지 받을 수 있으며, 쌓은 마일리지는 인당 최대 50,000 마일리지까지 구로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온 구로’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구로구는 지역 내 고등학생과 재수생을 대상으로 ‘2025년 대학진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6학년도 대입 전형에 대한 정확한 방향 제시와 체계적인 진학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2025년 대학진학상담실’ 운영에 나섰다. 상담은 △상시상담 △집중상담 △주말상담 세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두 무료로 진행한다. 상시상담은 2월부터 12월까지 구로학습지원센터에서 매주 월·수·목, 주 3회 운영된다. 상담은 수험생이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 전국연합학력평가(수능) 성적표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개별 진학 상황에 맞춘 일대일 맞춤형 입시 전략을 제공한다. 신청은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한 사전 예약 방식으로 이뤄진다. 구 관계자는 “상담 신청 시 관련 자료를 미리 제출하면 학생 개개인에 맞는 보다 정밀한 상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수시와 정시 지원을 앞둔 시점에는 ‘집중상담’과 ‘주말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시대비 집중상담은 8월 중순부터 3주간, 정시대비는 12월 중순부터 2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초고령 사회에 맞춰 장애인의 건강한 노화와 통합적인 인지재활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스마트 인지훈련 장비인 레하컴(Rehacom)을 활용한 장애인 스마트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지재활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인지훈련 장비인레하컴(Rehacom)을 사용하여 주의력, 집중력, 기억력, 반응능력, 논리력, 사고력 등 9종의 선별검사와 주의·집중, 기억, 집행기능, 시각 운동 능력 훈련 등 31종의 트레이닝 콘텐츠들로 구성돼 있다. 이때 사용되는 장비인 레하컴(Rehacom)은 개별 맞춤 전산화 PC로 반복적인 문제 해결을 제시, 누적 데이터에 따라 난이도가 자동 조절되며 기초 인지부터 상위 인지까지 훈련이 가능하여 다양한 장애인 유형 및 연령층의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스마트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두뇌 건강 개선 및 일상생활 과제 능력 향상을 목표로 치매 선별검사인 간이정신상태검사(MMSE)와 연계하여 신규 대상자를 발굴하고 인지상담을 병행하며 치료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금천구는 공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되살리고자 꾸준히 노력해왔습니다. 공교육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정책 지원으로 교육경쟁력을 강화해온 결과 공교육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고, 대입 결과 또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민선 7기부터 공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사교육 시설이 부족한 지역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공교육 중심의 대입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온 그간의 노력들이 마침내 결실을 맺고 있다. 서울시 교육환경 만족도 조사 결과 금천구의 공교육 만족도는 23위(2021년)에서 9위(2023년)으로 수직 상승했다. 공교육 만족도는 교육환경의 질과 교육프로그램의 다양성 등을 반영한다. 양질의 교육환경과 맞춤형 진학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됐고 이는 대입 결과의 향상으로 이어졌다. 올해 지역 내 고등학교 6개교에서 서울대 12명, 연세대 16명, 고려대 19명 등 서울시 4년제 주요 대학에 212명이 합격했다. 특히 관내 일반고 서울대 합격자는 8명으로 지난해보다 2배 증가했으며 ‘서연고’ 합격자는 전년 대비 약 1.6배나 증가했다. &nb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금천구는 도로함몰 등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고, 구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노면하부 공동 탐사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도심 내 지하 개발 증가로 지반침하 사고가 이어지면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구는 지하공간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탐사용역을 추진한다. ‘공동 탐사’는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해 지하시설물 주변 지반에 형성된 빈 공간(공동)을 조사하고, 필요 시 복구까지 진행하는 작업이다. ‘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지하 시설물 관리자는 5년에 1회 이상 해당 시설 주변에 대한 탐사를 실시해야 한다. 탐사 방식은 구역별 특성을 고려해 진행된다. 차도 구간은 차량형 장비를 활용해 차로당 2회씩 탐사하고, 인도 구간은 보행환경을 고려해 전동 손수레형 및 소형 장비를 활용해 보도 전반을 정밀 점검한다. 탐사 결과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천공 및 내시경 촬영 등을 통해 공동 여부를 확인하고, 즉시 복구에 나선다. 작은 규모의 공동은 유동성 채움재를 주입해 복구하고, 대규모 공동은 굴착 조사를 통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종로구가 구민 재산권 보호와 건축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달부터 '위반건축물 합법화 사업'을 추진한다. 인허가 절차 누락 등에 해당하는 이미 지어진 건축물을 선별해 합법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관내 위반건축물의 용적률, 건폐율 등을 확인하고 합법화 가능성이 있는 380건(286개소)을 선별한 상태다. 현재 건축물대장과 관련 법규, 조례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서면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종로구건축사회와 현장 조사를 진행해 합법화가 가능한 건축물을 최종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6월 안에 해당 내용과 합법화를 위해 필요한 절차, 지원을 상세히 담은 공문을 건축주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이로써 생업으로 바쁘거나 합법화할 방법을 알지 못해 건축물을 그대로 방치했던 구민들의 재산권 안정화를 돕고, 건축물 안정성 증대와 도시미관 개선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단순 인허가 절차 누락 등에 해당하는 위법 건물의 소유주에게 법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오는 기회를 열어주고자 한다”라면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종로구가 광복 80주년과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아 영원한 청년 시인의 삶과 문학을 기리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달부터 윤동주문학관(창의문로 119) 일대에서 여는 '동주와 마실'이다. 관내 곳곳을 탐방하며 해설사로부터 시인과 동시대 문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유의미한 시간들로 구성했다. 2022년 ‘동주와 새로운 길’로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부터는 문학을 중심으로 한 ‘동주와 마실’로 발전시켰다. 올해 프로그램은 윤동주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로 문학적 깊이를 더하고 동네 책방과 연계해 ‘지역 상생’, ‘문화 향유’라는 두 토끼 잡기에 초점을 뒀다. 투어는 참가자들이 윤동주의 시 세계에 능동적으로 접근하고 문학적 감성을 더할 수 있도록 거리와 대상을 구분해 ‘긴 마실’, ‘짧은 마실’, ‘동무 마실’ 총 세 가지 코스로 구성했다. 긴 마실은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 초소책방, 수성동 계곡 등을 두루 돌아본 뒤 체험 프로그램에도 함께하는 2시간 30분 내외 코스다. 짧은 마실은 윤동주문학관에서 출발해 무계원까지 산책하는 시간으로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아이 동반 가족들이 보다 편안하게 외식할 수 있도록 ‘서울키즈 오케이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 친화적인 외식 환경 조성을 목표로 아이와 부모가 외식 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서울키즈 오케이존’은 ▲키즈 메뉴 제공 ▲어린이 식사 도움 용품 비치 ▲충분한 매장 면적(영업신고 면적 80㎡ 이상 권장) 등의 조건을 갖춘 식음료 매장을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 매장에는 물품비 30만 원을 지원하며 인증 스티커 부착, 스마트서울맵 등록 등 홍보 지원도 이뤄진다. 구는 지난해 기준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총 40개소의 키즈 오케이존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상 매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물품 외에도 ▲영업배상책임보험료 ▲‘아이 환영’ 문구가 포함된 홍보물 ▲상비약 등 물품비 사용 항목이 다양화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서울시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 ‘몽땅정보 만능키’에 오케이존 신청 및 현황 관리 기능이 추가되어, 사업 신청 절차는 더욱 간편해지고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16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제1차 여성안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안전 증진을 위한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는 2024년 11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반 마련에 나섰다. 강북구 여성안전협의체(T/F)는 구청 안전 관련 부서와 강북경찰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이 참여하는 민·관·경 협력기구로, 지난해 4월 구성됐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여성 안전증진 사업을 통합해 운영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회의에서는 안심시설 개선 및 확충, 안심 주거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계획이 논의됐으며,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공유됐다. 구는 방범용 CCTV와 비상벨 설치, 노후 보안등의 친환경 LED 교체, 여성안심귀갓길 내 로고젝터 설치 등으로 범죄 예방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안심꾸러미, 홈 보안(CCTV) 서비스, 주택 침입감지장치 설치·지원, 안심지킴이집과 안심택배함 운영 등으로 안전한 주거환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예비·신혼부부, 임신·출산가정,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정리한 ‘출생·양육·돌봄 지원사업안내’ 소책자를 제작하고 동 주민센터와 유관기관에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주요 정책을 홍보지 형태로 안내해왔으나, 올해는 저출생 극복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는 소책자 형식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책자는 ▲예비·신혼부부 ▲임신·출산가정 ▲양육가정 ▲다양한 가족형태 ▲유관기관 등 5개 분야, 총 74개 항목의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예식장 운영, 임신 사전건강관리,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지원, 1인 자영업자 임산부 지원, 첫만남 이용권, 농식품 바우처, 부모급여, 서울형 가사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이 소개돼 있다. 다자녀·한부모·청소년부모·입양·위탁·장애인·다문화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과 유관기관 정보도 포함됐다. 구는 관련 부서와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관내 유관기관에 소책자를 배부해 민원인들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중랑구가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중랑행복글판’ 여름편의 문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여름’이며,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으면서 주민에게 공감과 응원을 전할 수 있는 30자 이내의 순수 창작 글귀를 모집한다. 응모는 중랑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직장에 재직 중인 누구나 가능하며, 1인 1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중랑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의 ▷구민참여 ▷인터넷접수 ▷구청 메뉴를 통해 진행한다. 온라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행정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 가능하다. 문안은 접수 이후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신청 작품 중 총 6작품을 선정하며, 당선작 1작품에는 50만 원, 가작 5작품에는 각 10만 원 등 총 100만 원 상당의 서울사랑상품권이 수여된다. 당선된 문안은 여름의 분위기를 반영하면서 문안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6월부터 8월까지 중랑구청사 외벽에 게시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중랑행복글판’에도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무더운 여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순수 봉사단체 ‘여성민방위대’가 지난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응암역 일대에서 민방위 대피시설 내 비상용품함을 점검하고, 구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방위 비상용품함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은 유사시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실질적인 내 주변 민방위대피소 찾기 ▲민방위 비상용품함의 사용 및 점검 방법 ▲그 외 안전사고 시 대처를 위한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을 실습으로 진행됐다. 관내 지하철 역사 민방위대피소에 설치된 민방위 비상용품함은 평소에도 구민을 위해 상시 개방돼 있으며 손전등, 구급약, 방독면 등 위기 상황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필수 물품들이 비치돼 있다. 구는 여성민방위대를 주축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민방위 활동을 통해 자율적이고 탄탄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민방위대장과 대원들은 “위기 상황에서 한 사람이라도 더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역사회의 자체적인 아동 권리 교육여건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아동 권리 강사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0년부터 아동 권리 강사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해 직접 전문 강사진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동권리 강사 21명을 양성했으며, 초등학교 현장에 배치해 1천2백92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아카데미는 아동권리와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은 구민을 대상으로 시작해 내달 16일까지 주 1회 하루 3시간의 교육과 2회차에 걸친 교육 시연으로 진행된다. 교육에는 인권교육 전문 강사진이 다수 참여한다. 수강생들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돌아보는 시간부터 아동권리 교안 기획까지 여러 이론과 실습 과정을 통해 아동권리 교육의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수강생들은 올해 하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강사로 파견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동권리 강사양성 아카데미 과정이 지역사회의 아동권리 인식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권리교육 강사양성 아카데미를 지속해서 운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임차인들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세피해지원센터는 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운영 장소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내로 퇴근길 시민들이 부담 없이 상담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내달 응암역을 시작으로, 6월에는 역촌역, 7월에는 불광역, 9월에는 녹번역, 10월에는 연신내역 순으로 마련된다. 상담 센터에는 은평구청 부동산정보과 직원들과 공인중개사 등이 참여하며, 총 6~9명의 인력이 팀별 순환 근무로 운영한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와 관련된 계약 상담 ▲법률상담 예약 ▲채무·재무 상담 ▲임대차 유의사항 현장 안내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하철역 상담 부스에서 배너와 어깨띠, 리플릿 등을 비치해 현장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구민들에게는 ‘깡통전세’와 같은 전세사기 유형과 예방 방법이 담긴 리플릿과 책자도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