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은평구는 2025년 적십자회비 모금에서 납부율 16.4%를 기록하며 18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제 한파로 인해 전국적으로 기부 문화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은평구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욱 빛을 발했다. 서울시 자치구 평균 납부율은 7.6%다. 은평구는 개인사업자, 법인 또는 기타 납부율은 각 5.5%, 6.2%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전체 납부율의 경우 16.4%다. 2025년 적십자회비 모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진행됐으며, 은평구는 총 1억 9천266만 5천 원의 회비를 모금했다. 기부를 통해 모금된 회비는 국내 재난구호, 취약계층 지원, 공공 의료사업 등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적십자회비 납부는 적십자사 홈페이지, 금융기관 창구, 가상계좌 송금 등을 통해 가능하며, 기부금은 개인 연말정산 시 소득금액의 100% 한도 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은평구평생학습관과 ‘성인학습유형검사(Adult Learning Style Test, 이하 ALST)’를 전국 최초로 개발했으며, 평생학습 맞춤 안내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성인학습유형검사(ALST)는 성인 학습자가 자신의 학습 유형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돕는 검사 도구다. 은평구와 평생학습관이 2022년부터 3년에 걸쳐 공동 개발한 결과물이다. 검사지는 총 20문항으로 구성되며 활동형, 논리형, 통합형, 전략적 학습자 등 4가지 유형으로 결과를 분류해 개인의 학습 스타일에 맞는 방법을 안내하는 데 활용된다. 지난 17일 평생교육사와 관계자 40여 명은 은평구 이호철북콘서트홀에서 성인학습유형검사(ALST)의 적용과 확산을 위해 워크숍을 개최해 검사 도구의 실제 적용 가능성과 교육 현장과의 연계 방안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검사 도구의 개발 과정 및 이론적 배경 공유 ▲성인학습유형검사 실습 ▲도출된 유형에 따른 그룹별 워크숍 ▲현장 활용 방안 논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성인학습유형검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구로구가 23일 구청 5층 강당에서 ‘2025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공공기관 실수요 담당자와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실질적인 구매 상담이 이뤄졌다. 올해 박람회에는 교육 서비스, 먹거리, 청소, 물품 제작,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기업 21개사가 참여했으며, 이들 기업은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품 홍보와 상담을 진행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사회적경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착한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구로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가 시민들의 지하 땅꺼짐 사고 불안해소를 위해 지하공간 안전관리에 대한 집중 투자와 점검 강화에 나선다. 실시간 계측과 지반침하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계측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노후 하수도관 정비물량도 크게 확대한다. 철도 공사장 등 대규모 지하 굴착공사장에 대한 GPR 탐사 결과를 우선 공개하고 기존 우선정비구역도를 고도화해 ‘지반특성을 반영한 지도’도 알기쉽게 제작해 시민 불안요소도 줄여준다. 아울러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전담 조직도 신설한다. 서울시는 23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하공간 관리 혁신안’을 마련‧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소규모 지반침하는 물론, 지하 굴착공사장 주변에서 주로 발생하는 대형 지반침하 사고까지 예방하기 위한 혁신적인 종합대책을 담고 있다. 첫째, 지하공간 안전관리를 위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지반침하 안전관리에 필요한 지반조사와 계측관리 등이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건설사업의 각 단계별 심의를 강화하고, 지하공사 중 안전관리 비용이 추가로 투자될 수 있도록 한다. 현재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북한산을 배경으로, 삼양사거리 역세권과 솔샘로를 따라 자리한 미아동 345-1 일대가 수십 년간 개발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가 마침내 변화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빽빽한 노후 저층주거지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25층 내외, 1,200여 세대 규모 활력 넘치는 주거단지로 거듭나게 됐다. 서울시는 ‘미아동 345-1 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삼양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미아2재정비촉진지구 등 인근에서 추진 중인 개발사업과의 연계성은 물론 북한산 경관과 학교 일조권 등 지역 여건을 두루 고려해 주변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화로운 개발계획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교류하는 ‘함께하는 미아 플랜’을 목표로, ①북한산, 북서울꿈의숲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경관계획, ②주변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실현가능한 개발계획 ③가로별 특성을 살린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교통체계 마련 ④지역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주민편의공간 조성이라는 4가지 계획 원칙을 담았다. 먼저 대상지 남측 솔샘로에서는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오게 하고, 북서울꿈의숲과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 등이 인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동작구가 오는 27일 오후 3시 숭실대학교 정문 일대에서 ‘이팝나무 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9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상도역 사거리부터 숭실대 정문까지 이어지는 이팝나무 꽃길의 아름다움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이날 축제는 ‘꽃눈 내리는 봄날’을 주제로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오후 3시부터 ▲콰르텟 보떼 ▲자치회관 한국무용팀 ▲동작구립합창단 ▲락밴드 펄스(pulse)가 차례로 식전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막을 올린다. 본행사는 오후 5시 ‘이팝나무 꽃잎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이어 가수 모니카, 소프라노 한송이, 트로트가수 이현승의 축하 공연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밖에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 ▲가족놀이 챌린지 ▲키링 만들기 ▲그림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이팝나무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주말 온 가족이 ‘이팝나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동작구가 서울시 최초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중고품을 교환할 수 있는 ‘중고거래 스마트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7호선 남성역 2번 출구 부근에 있던 ‘동작 e라운지’를 리모델링해 중고거래 쉼터를 조성했다. 주민 활용도가 낮아진 기존 시설을 휴식과 만남은 물론 중고품 인도까지 가능한 ‘생활 밀착형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쉼터는 3면을 투명창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고, 실내 조도를 강화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냉난방 시스템을 완비해 날씨나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통합관제센터와 연동되는 CCTV와 비상 안심벨을 설치해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쉼터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내부에 비치된 물품 보관함을 통해 비대면 거래도 가능하다. 구는 이번 쉼터가 중고거래 활성화와 함께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 커뮤니티 시설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오는 25일 강서구청 정문 앞에서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적극적인 헌혈 문화를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기여함으로써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직원과 사회복무요원뿐만 아니라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청 정문 앞에 헌혈 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수요조사 결과 헌혈 참여 의사를 보인 직원들이 많아 버스 1대를 추가해 총 2대를 배치한다. 헌혈캠페인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헌혈 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를 발급하고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헌혈은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압, 간 기능, 매독·말라리아 항체 검사 등 다양한 혈액검사 결과도 제공되어 자가 건강진단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장기기증 희망 등록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은 뇌사 상태 또는 사망 후 장기를 기증하고 싶은 의사를 미리 등록하는 절차로 생명을 기다리는 환자들에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강동구는 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강일보건지소에서 전자담배 특화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강동구는 이번 특화 금연클리닉을 통해 늘어나는 전자담배 사용으로부터 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 환경 조성과 흡연 예방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일보건지소는 최근 다양한 전자담배 제품 유통으로 청소년들이 흡연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을 고려해 전자담배에 특화된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금연클리닉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자담배의 유해성과 올바른 금연 방법을 안내하는 1:1 집중 상담을 제공하며, 니코틴 의존도 검사, 행동요법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금연 실천을 지원한다. 아울러, 강동구는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 관내 전자담배 판매업소 32개소를 점검했다. 점검에서는 청소년 대상 판매 행위 여부, 신분증 확인 준수, 금연 안내 스티커 부착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으며, 일반소매점에 대해서는 예방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강동구는 강동50플러스센터 회원 수가 5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10월 개관 이후 4년도 채 되지 않아 달성한 성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649명을 달성한 데 이어 약 1년 만에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 강동50플러스센터는 40~64세 중장년층의 활기찬 노후 준비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중장년층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들이 높은 호응을 얻으며 회원 수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이용자의 욕구에 맞춘 촘촘한 지원을 위해, 인생 후반기 삶을 준비하는 ‘인생설계’, 세분화한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4050직업역량강화’ 두 가지 과정으로 구분하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신중년 세대가 늘어나는 사회적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 ‘40대 특화’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40대 대상 인생설계 및 직업역량강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40대 유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50플러스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40대 직업캠프 실전과정’을 통해 40대의 특성과 실수요를 반영한 경력 개발 교육과정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청년 상인을 대상으로 ‘로컬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 위한 공모사업 참여자를 오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로컬 크리에이터’란, 지역(Local)의 자원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주체(Creator)를 의미한다. 성동구는 2023년부터 청년 상인의 창의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청년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지역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성동구 내에서 영업장을 운영 중인 청년 상인(19세 이상 39세 이하)으로 최소 3인 이상의 모임(단체)이며, 선정된 팀에는 사업별 최대 1천만 원이 지원된다. 모집 분야는 ▲ 지역 가치 ▲ 로컬 푸드 ▲ 지역기반 제조 ▲ 지역특화관광 ▲거점 브랜드 ▲ 디지털 문화체험 ▲ 자연친화 활동 등 총 7개 분야다. 지난해 공모사업을 통해 크리에이티브×성수와 연계하여 ‘뚝도청춘야시장’을 개최해 전통시장을 알리고 성동구 소규모 양조장의 로컬 전통주를 소개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청년 신진작가를 위한 전시, 태국어 홍보영상을 통한 관광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동구가 팝업스토어 운영자가 알아야 할 각종 신고절차 및 준수사항 등을 정리한 '성동형 팝업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성수동은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와 유명 브랜드가 주목하는 ‘팝업의 성지’로 떠오르며, 개성 있는 콘셉트와 독창적인 공간을 활용한 팝업스토어들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단기간 운영되는 특성상 영업 신고 등 필수적인 행정 절차가 누락되거나, 폐기물 분리배출과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 6월 팝업스토어 운영 시 확인해야 할 각종 규정과 유의사항을 담은 ‘성동형 팝업 매뉴얼’을 제작해 팝업스토어 활성화로 인한 소음, 폐기물 관리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올해는 이에 더하여, 팝업스토어의 준비부터 운영, 종료까지 사업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요 사항들을 단계별, 체계적으로 정리한 ‘성동형 팝업 가이드북’을 제작해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팝업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 준비 단계에서는 건축물의 용도 확인, 식품 판매 영업 신고, 옥외광고물 설치신고, 임시사업장 개설 신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동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4월부터 관내 초·중학생 대상으로 학급별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현장직업체험을 운영하여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학급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전문 직업인이 관내 초·중학교 학급을 직접 방문하여 직업 소개 멘토링과 체험키트를 활용한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체험 내용으로는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미래에 유망한 직종인 로봇코딩전문가, 가상·증강현실전문가, 특수분장사, 반려동물전문가, 변호사 등으로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관내 11개 초등학교 5~6학년 894명, 11개 중학교 1학년 1,48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중학생 대상으로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전문직업인의 멘토링을 듣고 현장의 업무를 도우며 희망 직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중학생들의 직업 선호도를 조사하고 관내·외 직업현장을 발굴 및 매칭하여 직업체험을 진행하는 형식이다. 현장체험의 효과를 높이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마포구는 과거 마포나루터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포나루굿’ 재현행사를 오는 4월 26일 오전 10시 30분, 도화동 복사꽃 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한다. 한강의 대표적 나루터였던 마포나루는 예로부터 선박이 드나들고 지역 특산품이 모여드는 중심지였다. 이곳에서는 매년 단오 무렵이 되면 마포나루를 오가던 선박들의 안전한 항해와 마포나루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포나루굿’을 진행했었다. 하지만 6.25. 전쟁 이후 나루터 일대가 개발되면서 ‘마포나루굿’도 점차 자취를 감췄다. 이후, 1991년부터 옛 굿의 부활과 재현을 기원하는 마포 주민들과 무속인들의 노력으로 다시 전통문화를 이어가게 됐다. 올해로 3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마포문화원(원장 최재홍)이 주최하고 마포나루굿 보존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마포나루굿 재현행사는 옛 나루터와 가까운 도화동 복사꽃 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된다. 가족 단위 주말 나들이객은 물론 연인, 친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행사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도시 조성에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식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마포구는 4월 25일 오후 3시 레드로드발전소 광장에서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기념하여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한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흡혈하면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48시간 주기로 발열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모기의 출현이 앞당겨지고 활동 반경 또한 광범위해지면서 말라리아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서울특별시도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에 마포구는 이번 캠페인으로 말라리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전파한다는 구상이다. 캠페인 현장에는 마포구 보건소 직원 등이 참여해 구민과 레드로드 방문객에게 말라리아 관련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배부한다. 아울러 말라리아 매개 모기는 주로 야간에 활동하므로 주민들에게 야간 활동 시 밝은색의 긴 옷을 착용하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예정이다. 또한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가정 내 방충망 관리 등 주요 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