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의 뛰어난 한글 디자인이 세계인과 함께 한다. 서울시는 한글날을 맞이하여 서울시 디자인의 독창성을 담은 서울서체와 서울색을 적용한 한글 안내서를 몽골과 라오스의 대표 박물관에 제작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디자인자산을 세계 도시와 함께하기 위한 ‘2025 디자인서울 글로벌 동행 프로젝트’로 진행된 이 사업은 한국인이 많이 찾는 외국 도시에 서울의 디자인을 담은 한글 안내서를 보급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세계 유명 도시와 관광지에 한글 오남용이 심각하다는 판단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외국 현지의 한글 안내서 중 상당수가 기계번역 등으로 ‘우리말이 아닌 우리말’이 나타나는 사례가 흔히 있어 이를 바로 잡는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첫 대상 도시로 한국인 방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몽골과 라오스를 선정하고, 대상 기관으로는 양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시설인 몽골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Mongolia, 몽골 울란바토르)과 라오아트뮤지엄(Lao Art Museum,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확정했다. 몽골 울란바토르는 서울시 우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아침저녁 기온차가 크고 건조해지는 환절기에는 알레르기비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비염환자가 봄철(4~5월)보다 가을철(9~10월)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시기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조기진단과 예방적 생활관리가 중요하다. 이처럼 환절기에 알레르기비염이 심해지는 이유는 급격한 온도 변화와 같은 외부 자극으로 인해 호흡기가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알레르기비염은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털, 꽃가루 등 특정 물질(항원)이 코 점막에 들어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일교차가 커지고 날씨가 건조해지면 점막이 예민해져 항원이 쉽게 침투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코막힘, 재채기, 맑은 콧물이며, 코·목·눈·귀의 가려움이 동반되기도 한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지만 발열은 거의 없으며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알레르기비염은 잦은 재발과 증상 악화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학습장애, 활동제약, 수면장애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알레르기 원인과 악화 요인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가 1인가구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2025년 1인가구 지원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올 한해 서울시 1인가구지원사업에 참여 경험이 있는 1인가구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10월 23일(목)까지 진행된다. 신청·접수는 서울 1인가구포털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며,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1인가구는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로 우편 발송이나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체험 수기는 1인가구 포털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A4 2쪽 내외 분량으로 작성한 한글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서울시 1인가구 지원사업 참여 경험담’으로, 올해 1인가구 사업에 참여하며 생긴 일상의 변화, 새롭게 깨닫게 된 점, 좋았던 점 등을 자유롭게 담아내면 된다. 공모는 ▴교육·여가문화 ▴상담·멘토링 ▴소모임·커뮤니티 활동 ▴기타 지원사업의 4개 분야로 진행된다. 1인가구지원센터 프로그램 이용자뿐 아니라, 서울시 병원안심동행서비스·중장년 정리수납 컨설팅·전월세 안심계약 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서울시가 무료급식을 제공중인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특식을 대접했다.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화‧저작 능력이 약한 어르신도 편하게 드실 수 있는 소고기토란탕, 가자미 미역국, 소불고기, 송편‧약과 등이 주요 메뉴다. 대상은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을 받는 3만 3천여명과 지난 4월 시작한 ‘서울밥상’ 지원 어르신 1700여명 등 3만 5천여명이다. 메뉴는 추석 명절 음식과 그동안 단가가 높거나 조리과정이 복잡해 제공하기 어려웠던 음식 위주로 마련했다. 특식을 대접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도 함께 살펴 명절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외로움도 달랬다.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은 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끼니를 거르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경로식당에서 주 6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도시락을 주 7회 직접 배달하고 자택에서 조리가 가능한 어르신들에게는 주 2회 밑반찬을 배달해 건강을 챙기고 있다.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무료급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는 ‘서울밥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다시없을 기나긴 추석연휴, 멀리 가지 않고도 서울 도심에서 아쉬움 없이 연휴를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축제가 시작됐다. 지난 4일 막을 올린 후 40일간 110여 개의 순수 공연 예술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서울어텀페스타’가 바로 주인공. 서울스프링페스타(봄), 쉬엄쉬엄 한강3종축제(여름), 윈터페스타(겨울)에 이어 서울의 사계절 축제의 마지막 고리를 이은 ‘서울어텀페스타’는 대학로, 청계천, 노들섬, DDP 등 서울 전역이 공연 무대이자 플랫폼으로 변신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어텀페스타’ 통합브랜드 아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무용제, 서울국제음악제, 서울거리예술축제를 비롯한 74개 민간 축제를 기간 중 함께 개최해 축제의 질을 높인 것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관 주도가 아닌 예술 현장을 중심으로 예술가와 단체들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사계절 축제 도시 서울’의 마지막 연결고리, '서울어텀페스타' 4일 저녁 개막식 개최' 4일 저녁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어텀페스타 개막식」은 ‘공연예술로 가득한 서울의 가을’을 주제로 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10월 2일(목) 23시 55분,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과 ‘마을버스 운송서비스 개선을 위한 합의문’을 체결하고, 시민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제도적 협력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지난 9월 2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마을버스조합 간 면담을 시작으로, 서울시와 업계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이뤄졌으며, 10월 2일 공식 서명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서울시는 마을버스 업계의 재정적 어려움을 반영해 지원을 확대하고, 조합은 마을버스 운행횟수와 배차간격 등 운행 질 향상과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개선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서명 다음 날부터 올해 재정지원기준액(510,457원)을 확정해 집행에 돌입하며, 2026년도 재정지원기준 수립 시 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운행률 향상과 신규 기사 채용 등이 확인되면 보조금 증액 등 실질적 추가 지원도 병행한다. 조합은 인가 현황, 운수종사자 채용계획 등이 포함된 운송서비스 개선계획을 서울시에 제출하고 이를 공개한다. 이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질 제고와 함께 행정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광나루 한강 드론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드론 레이싱 월드컵'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도시 위상 강화와 드론 레포츠 활성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0개국에서 60여 명의 국가대표급 선수가 참가해 예선·본선·결승 토너먼트를 거쳐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결승전에서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쳤다. 치열한 레이스 끝에 △1위 김민재(국가: 대한민국) △2위 김민찬(국가: 대한민국) △3위 최원균(국가: 대한민국) △4위 이민서(국가: 대한민국)가 각각 순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김민재 선수는 “체계적인 대회 운영과 뜨거운 시민들의 응원 덕분에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라며, “서울이 세계 드론 스포츠 중심지로 성장하는 모습을 체감해 뜻깊다”라고 말했다. 대회는 교육과 체험을 아우르는 융합형 축제로 기획돼 드론 레이싱을 넘어 도심 속 항공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주관한 2025년 방사능분석능력평가에서 모든 검사항목에 대해 최고등급(A·적합)을 최초로 획득했다. 공사의 방사능 검사능력이 국가 공인기관으로부터 공식 검증을 받은 것으로, 서울시민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안전망을 갖추게 됐다. 방사능분석능력평가는 1997년부터 KINS가 매년 시행하는 국가 평가로 방사능 분석기관의 정확도·정밀도를 확인해 신뢰도와 품질관리를 점검한다. 2025년 평가에는 정부기관, 지방방사능측정소, 방사능분석기관, 원자력이용시설사업자 등 57개 기관이 참여했다. 공사는 5월 배부된 감마선 동위원소가 포함된 미지 시료를 분석해 4개 핵종 전부 A등급을 받았다. 평가등급은 A(적합)·Q(검토)·NA(부적합)로 부여되며, 공사는 모든 항목에서 최고등급을 기록했다. 공사는 2013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안전성검사기관’ 지정 이후 2020년 무기성분·유해물질 검정기관으로 지정됐고, 2023년에는 감마핵종분석기 2대를 도입해 국내산·수입산 농수산물의 세슘·요오드 등 방사능 검사를 상시 수행해왔다. 이번 최초 A등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 12곳의 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곳의 지역자활센터는 지역특화사업 평가 장려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선정 기관은 구로삶터, 성동, 동대문, 동작센터 4개소이며 우수 기관은 용산, 광진, 성북. 노원, 은평, 양천, 영등포, 서초센터까지 8개소이다. 지역특화사업에는 광진, 강서등촌센터 2개소가 장려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에는 총 30개의 지역자활센터가 있으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14개 센터가 성과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는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의 ’23년 ’24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자 자활역량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등 5개 분야 16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구로삶터는 취창업 분야 및 자활기업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성동은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에 선정됐다. 동작은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한강 노들섬에서 '2025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예술로 물들이는 가을, 생활로 스며드는 예술’을 주제로, 서울시 문화정책인 ‘문화약자와 동행하는 동행축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조성’에 발맞춰,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민참여형 생활예술축제로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세대와 장애 유무를 넘어 시민 모두를 아우르는 동행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이웃·친구와 함께 ‘예술로 생활을 잇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 축제는 작년과 달리 야외 축제의 계절인 봄, 가을 2회에 걸쳐 진행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이번 가을 축제는 ‘동행’을 주제로, 다양한 세대가 예술을 즐기는 저마다의 방식을 보여주며 세대와 계층, 장르를 아우르는 ‘시민 모두의 축제’로 자리매김한다. 노들섬 잔디마당 특설무대에서 펼치는 경연무대에서는 시민예술가 12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우수 팀에게는 서울시장상·서울시의회의장상 등 다양한 시상이 주어진다. 이번 경연무대에는 △가족 3대가 함께 연주하는 시민 밴드 ‘상상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가 7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한곳에 모은 ‘2025 추석연휴 종합정보’서비스를 서울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누리집에서는 명절 기간 시민생활과 밀접한 비상진료 병원, 대중교통 운영, 문화 행사 일정, 전통시장 할인행사, 쓰레기 수거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응급의료체계’에는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 1만 9천여 개소 안내와 시립병원, 자치구 보건소의 ‘비상진료반’ 운영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 연장 안내, 교통정보 등 다양한 ‘교통대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추석연휴기간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정보도 함께 제공해 시민들이 풍성한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울시내 61개 전통시장이 추석연휴를 맞아 진행하는 다양한 할인행사 소식과 이벤트도 상세하게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자치구 종합상황실․재난안내 전화번호 등 ‘안전수칙’을 안내해 추석연휴 비상상황을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삼양입구사거리 인근 도봉로15길 일대에서 ‘2025 강북 골목상권 모담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여러 상인회가 힘을 모아 마련한 축제로,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키우는 동시에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서는 골목상권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비롯해, 딱지치기·달고나 만들기와 같은 추억의 놀이, 페이스페인, 캐리커처, 파크골프, 공예 체험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버스킹 공연, 댄스, 악기 연주, 마술 등 문화예술 무대와 함께,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 가요제도 열려, 추석 연휴 이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모담장터’가 상인들에게는 자생력을 다지는 기회가 되고, 주민들에게는 강북의 다양한 골목상권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활기 넘치는 골목상권 조성을 위해 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30일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MBC와 공동으로 치매 어르신과 가족, 일반 구민 400여 명을 초청해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프로그램 ‘오늘이 젊은 날’ 은평구 특집 공개방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MBC 라디오 프로그램인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공개방송은 트로트 가수 손태진을 비롯한 출연진의 흥겨운 무대로 시작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트로트 공연은 관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 박사, 김미경 은평구청장, 출연 가수들이 함께한 대담 시간도 마련됐다. 이광민 박사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 관리뿐 아니라 우울증 예방이 인지 건강 유지에 중요하다”며 “치매 예방을 위한 일상 속 실천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는 어르신의 인지 기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인지 중재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지원 정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는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2일 10시 30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효행자와 노인복지 유공자를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매년 노인의 날에 사회를 발전시키고 이끄신 어르신들의 노고와 모범사례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어르신 공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90세 이상 어르신을 헌신적으로 봉양한 효행자 8명 ▴지역사회에 모범이 된 어르신 11명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개인·단체 34명 등 총 53명(단체)에게 표창 수여했다. 또한 장수를 축하하는 의미로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남녀 각 1명)에게 ‘장수기념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상자들은 ▴50년 동안 치매를 앓고 있는 장모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한 사위 ▴연 2,000회 이상 고립 어르신의 안부와 안전을 살핀 모범 어르신 ▴물리치료사로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본 노인복지 기여자 등 저마다 어르신 복지에 앞장서고, 효를 실천한 사연을 가지고 있다. '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9월 30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생 약 230명을 대상으로 ‘재난탈출 안전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생활안전 뮤지컬 공연과 6개 안전체험 부스로 진행됐다. 생활안전 뮤지컬은 캐릭터와 스토리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고, 레이저 조명·풍선공예 등 시각적 효과를 활용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인형극 형식을 더해 생활 속 안전 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안전체험 부스에서는 소화기 사용, 화재대피, 응급처치 교육, 3D 교통안전,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지진 대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체험형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배우며 생활 속 안전의식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생활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주역으로 성장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