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동작구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동작형 돌봄교실인 ‘Winter School’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8월 5일~16일) 초등학생 75여 명을 대상으로 ‘Summer School’을 처음 개최했으며,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이번 ‘Winter School’은 여름방학 돌봄교실보다 기간과 인원을 확대해 관내 초등학생 1~3학년 약 200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노량진2동, 상도2·3·4동, 사당2·3·4·5동, 신대방1·2동 등 10개 동 주민센터에서 주1~2회 3개 강좌(과학, 미술, 수학)가 열린다. 구는 학생들이 사고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를 파견해 ▲스파이더 로봇 ▲리모컨 호버크래프트 ▲모루인형 만들기 ▲아크릴 무드등 ▲도마뱀 테셀레이션 ▲4D큐브 만들기 등 체험·놀이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해당 요일 오후 3시부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송파구가 오는 13일까지 관내 초고층 건축물과 지하연계복합건축물 총 10개 동에 대한 재난대응 및 지원체계 실태점검을 시행한다고 알렸다. ‘초고층 건축물’이란 건축법상 50층 이상이거나 200m 이상 건축물을 말한다.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은 11층 이상 또는 1일 수용인원 5천 명 이상이면서, 지하층 역사, 상가 등과 연결된 건축물이다. 구는 관련법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해당 건물에 대한 재난대응 및 지원체계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구 관계자와 서울시, 소방청 관계자가 합동점검을 위해 ‘롯데월드타워 앤 몰(올림픽로 300)’을 찾았다. 해당 건물은 관내 유일한 초고층 건축물이자 지하 연계 복합건축물인 대표적 점검 대상이다. 이날 점검반은 롯데월드타워 자위소방대(재난 초기대응대) 운영현황, 재난약자에 대한 안전관리대책(타워 내 입주사 피난유도자 지정 제도)등을 살폈으며, 피난유도구역을 찾아 소방설비를 점검하는 등 총체적인 안전체계 점검을 펼쳤다. 구는 오는 13일까지 나머지 9개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무리하고 후속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인덕대학교와 손잡고 '제1회 스타트업 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3년 스타트업 애로 현황 및 정책과제’ 조사에 따르면, 스타트업 10곳 중 4곳이 "지난해보다 경영 여건이 악화됐다"고 응답했으며,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자금 조달 문제(41.3%) ▲원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38.2%) ▲인력 부족(22.0%) ▲국내외 판로 확보 어려움(18.1%) 등을 꼽았다. 이에 노원구는 창업 초기 스타트업들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창업박람회를 마련했다. 오는 12월 20일 오후 1시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우선 식전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창업 IN 경진대회가 열린다. 예비창업자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사전에 모집한 예비창업자들은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제품을 홍보하고 창업 유관기관 전문가의 평가를 받는다. 최종 선정된 4개 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시상금이 수여된다. 박람회의 메인 행사는 'IR 데모데이'다. IR 데모데이란 스타트업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오는 14일 '2024 서울 로컬브랜드 생태계 포럼 × 양재'를 열고 활기 넘치는 로컬브랜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은다. 양재천길 로컬브랜드상권의 커뮤니티 공간인 양재살롱관(양재공영주차장 1층)에서 오후 4시부터 열리는 포럼은 ‘로컬브랜드 생계태 조성을 위한 민간 거버넌스’를 주제로 진행된다. 로컬크리에이터, 창업교육, 도시브랜딩 등 각계 전문가와 서초구,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관계자가 참여한다. 먼저, 골목길 경제학자로 불리는 모종린 연세대 교수(지방시대위원회 로컬콘텐츠 생태계 구축 전문위원장)가 ‘로컬이 주도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소사이어티’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본격적인 포럼에 들어가면서, 서초구 상권육성기구인 ㈜서초여성일자리 이재은 대표가 서초구의 양재천길 상권육성 성과에 대해 포문을 연다. 이어 서초구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창업을 이룬 살롱쿤스트(문화복합공간) 등의 창조적 소상공인 사례가 소개된다. 다음으로는 타지역의 성공적인 골목경제 활성화 사례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협력적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지방경제 활성화의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성동생명안전배움터가 ‘민방위 교육 인정 안전체험관’으로 지정되어 지난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자율참여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성동생명안전배움터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민방위교육 인정 안전체험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기존 관내 정식 민방위교육 장소는 성동구청 3층 대강당이었으나 이제는 민방위 대원들이 다양한 선택지에서 개인 여건에 맞게 일정을 골라 들을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교육이 가능해졌다. 자율참여형 민방위 교육은 2년 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소양교육 ▲응급처치 ▲지진 및 선박탈출 체험 ▲동영상 교육 등 연차별 기본교육 시간 만큼 안전체험관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당해년도 민방위 교육 이수로 인정 받는 제도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방위 대원의 실전 체험 기회 확대 및 교육 선택의 다양성과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성동구 민방위대의 질적 발전을 위해 다양한 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동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내 경로당 23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하고,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응급 도구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대표적 응급 장치로 꼽힌다.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이 발표한 ‘급성 심장정지 조사’ 통계(2022년 기준)에 따르면,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률은 7.4%지만,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하면 44.1%까지 크게 향상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올해 경로당 내 심정지 환자 발생 등 비상 상황 시 보다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에 나섰다. 수요 조사를 통해 총 23곳의 경로당을 선정했으며, 장비 설치까지 완료했다. 설치에 그치지 않고 정확한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장비 안내표지판 및 안내 책자를 활용하여 홍보하고 장비 등록 신청 방법 및 관리 지침 안내를 진행하고 있으며 12월 말까지 어르신 대상으로 응급처치 방문 교육과 현장점검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동구는 12월 9일부터 '성동형 스마트 인공지능(AI) 민원안내 챗봇'의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성동형 스마트 인공지능(AI) 민원안내 챗봇'은 생성형 인공지능(Chat GPT)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질의응답 서비스 제공 시스템이다.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365일 24시간 주민들의 일상에 밀접한 청소, 복지, 행사 등 생활밀착형 민원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문제점인 환각(hallucination)을 개선하기 위해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접목했다. 환각은 인공지능(AI)이 정보를 출력해 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로, 의도적으로 생성되는 허위 정보를 마치 '사실'처럼 말하는 현상을 뜻한다. 구는 '성동형 스마트 인공지능(AI) 민원안내 챗봇'에 누리집에 게시된 내용과 주요 민원 사항을 학습시켜 해당 데이터 내에 있는 정확한 최신 정보만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 대형생활폐기물, 음식물, 분리수거 등 청소 분야, ▲ 여권, 인허가 등 일반 분야 ▲ 임산부,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강동구는 암사대교에서 강동구로 진입할 때 처음 마주하게 되는 암사정수센터 교차로 인근 가로변(암사동 354-2 외 2필지)에 ‘맞이정원’을 조성을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1일 밝혔다. 암사정수센터 교차로 인근 공간은 암사대교에서 강동으로 들어와 처음으로 맞이하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개발제한 구역 내 과거 무단경작 등으로 지역 경관을 저해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구는 이곳을 자연과 아름다운 경관이 어우러진 ‘맞이정원’으로 재정비했다. ‘맞이정원’에는 소나무 숲을 비롯해, 관목 무늬쥐똥나무 등 12종, 초화류 꽃무릇 등 22종의 정원 식물들을 식재했다. 정원에 숲을 이루고 있는 소나무 11주는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발생한 지장 수목을 이식한 것으로, 조성 예산을 크게 절감했다. ‘맞이정원’은 강동을 방문한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계절별 다채로운 경관을 제공하며, 강동의 아름다운 관문으로서 구의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삼 푸른도시과장은 “지속적인 정원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아름다운 정원이 강동을 찾는 분들을 찾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특별시 마포구는 12월 16일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 구성원과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2024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매년 4시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사항으로, 구성원의 역량 강화와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실무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공동주택 관리와 운영에 필요한 법령과 지침, 민원 사례를 포함한 관리 실무, 장기수선계획 수립과 조정 방법 등을 다룬다. 또한 소방안전, 입주민 공동시설 관리, 경비원 갑질 예방 교육 등 실질적이고 시의성 있는 주제를 포함해 다양한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 간 협력을 통한 투명한 아파트 운영 문화를 조성하고 주민 신뢰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가 함께 공동주택 자정 결의 선언문을 낭독하며 명품 아파트 조성을 향한 의지를 다지는 것으로 시작한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는 문화비축기지에서 2024년 12월 12일부터 2025년 1월 19일까지 홍범 작가의 '기억의 정경 : 사라지는 여운' 기획전을 통해 ‘기억과 공간’을 주제로 한 설치‧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인 홍범은 우리의 기억이 예상치 못한 순간에 떠오르고, 현재의 시간과 공간에 어떻게 투영되는지를 시각적으로 탐구하는 예술가로 전시를 통해 과거 석유 저장 시설이었던 문화비축기지 탱크의 독특한 장소성을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문화예술 특화공원인 문화비축기지에서 올해 선보이는 마지막 전시인 '기억의 정경'은 “종결과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담고 있다. 탱크는 기억의 저장소로서 특별한 역할을 하며, 작가의 예술적 탐구와 결합하여 기억의 본질과 여운을 탐구하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탱크는 기억의 저장소로서,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기억, 공간, 시간의 흐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선사한다. 또한,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개인적이고 내면적인 기억의 여정을 함께 탐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기억의 정경:사라지는 여운'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는 12월, 단청장과 칠장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무형유산 특별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전시와 시연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서울무형유산 교육전시장(종로구 율곡로10길 13)에서 오는 12월 20일(금)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12월 13일(금)과 14일(토) 양일간 진행되는 장인들의 특별 공개행사다. 13일(금) 14시~16시에는 단청장 양용호 보유자와 김수연 전승교육사가 단청의 문양과 작품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고, 14일(토) 13시~16시에는 칠장 손대현 보유자가 나전 위에 옻칠을 하는 과정을 시연한다. ‘단청장’은 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 등 다섯 가지 색을 기본으로 궁궐이나 사찰 등에 여러 가지 무늬와 그림을 그려 장식하는 장인이다. 이번 시연에 참여하는 단청장 양용호 보유자는 40여 년간 전국의 문화유산 천 여 점 이상의 단청 작업을 맡아왔다. 함께 참여하는 김수연 전승교육사는 양용호 보유자의 제자로 최근 헝가리에서 개최한 전시 ‘손의 연대기’를 통해 한국 단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다. ‘칠장’은 옻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을 이용하여 칠공예를 만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서울시의 정책에 대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시민참여옴부즈만 워크숍’을 12월 10일 오후 3시 서울유스호스텔 3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연령, 직업, 경험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참여옴부즈만 등 12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그 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참여옴부즈만 위원들의 직무역량 강화, 효율적인 시민참여옴부즈만 활동 방안을 강구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 시민참여옴부즈만은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의 전문성 강화와 각계 각층의 다양한 참여 확대 등을 고려하여 법률 분야, 세무회계 분야, 기술 분야, 보건복지 및 여성 분야, 시민사회 분야, 재정·감사 분야, 문화관광 분야, 행정 분야 등 10개 분야 100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위원회는 2024년 감시·평가 활동이 우수한 5명의 시민참여 옴부즈만에게 서울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민참여옴부즈만은 시민의 입장에서 공공사업을 발주부터 계약이행 전 과정을 감시·평가하여 서울시 청렴도 제고 및 예산낭비 방지 등에 기여하고 있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구로구가 10일 구로구 평생학습관에서 민‧관 통합사례관리 실무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민‧관 통합사례관리 힐링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통합사례관리 실무자들이 업무 중 겪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높이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는 △동주민센터 공무원 △민간복지기관 담당자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담당자 등 민‧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통합사례관리 업무에 대한 개선 방안과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논의하며 경험을 공유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후에는 커피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힐링 핸드드립 커피’ 특강이 이어졌다. 실무자들은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 보며 색다른 경험을 즐겼고,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최미선 사례관리 실무자는 “현장에서의 고민을 나누고 공감받아 위로가 됐다”며 “잘 몰랐던 드립 커피 만드는 법도 재미있게 배워 알찬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힐링교육이 사례관리 실무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재충전의 기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차세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대만 TSMC 혁신 박물관과 대만 국가우주센터(TASA) 등을 견학하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과학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과학캠프’는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에서 운영하는 영등포형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과학기관이나 우주 연구센터 등의 탐방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꿈을 키우는 새로운 형태의 장학 사업이다. 현금 중심의 시혜성 장학사업에서 벗어나, 과학적 사고와 탐구 능력이 뛰어난 청소년들에게 해외 첨단 과학기술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일본 우주항공 연구개발기구(JAXA) 방문에 이은 두 번째 여정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주된 이유는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마주하며, 인생의 방향과 눈높이를 키우는 값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이다. 다가오는 4차 산업시대에서는 과학 인재가 곧 1인 글로벌 기업인 만큼, 첨단산업 일자리를 뒷받침할 미래교육과 인재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이다. 이번 캠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영등포구가 내년 1월 졸업을 앞둔 성인문해 교육기관 ‘늘푸름학교’ 초‧중등 과정 졸업생들이 졸업사진을 촬영하며 감동의 순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등포 늘푸름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초‧중등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성인문해 교육기관으로, 어르신들은 배움을 통해 인생의 봄을 되찾고 자신만의 꽃을 피우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2일부터 일주일동안 진행됐으며, 졸업을 준비 중인 50명의 어르신들이 3년간의 학업 여정을 마무리하며 만학의 열정과 결실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졸업생 중에는 감동적인 사연을 가진 졸업생이 많아 의미를 더했다. 영등포 늘푸름학교 최고령 졸업생인 93세 ‘김옥순 어르신’은 졸업사진 촬영을 마치며 “학교를 다니는 지난 3년간 아들과 며느리가 돌아가며 매일 등하교를 도와줬다”라며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다른 졸업생 ‘음옥순 어르신’의 자녀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어머니의 등하교를 매일 불평 없이 도와드리며 어머니의 배움을 끝까지 응원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