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영등포구가 문래동 목화마을활력소 1층에 공유주방 2호점 ‘목화수라간’을 조성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간다고 밝혔다. ‘목화수라간’은 1인가구 등 소규모 사용자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된 공간으로, 지역사회의 나눔과 소통의 거점으로 새롭게 자리 잡을 예정이다. 지난 6월, 구는 영등포동에 공유주방 1호점 ‘함께쿡쿡’을 조성해 이웃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따뜻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구는 독거 어르신과 1인가구 청년 등 홀로 사는 이웃 총 2,120가구에 반찬 나눔을 지원하고, 임산부와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조성된 ‘목화수라간’은 37㎡(약 11평) 규모로, 가정용 인덕션과 개인 조리대를 구비해 소규모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주방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공유주방이 대량 조리에 적합한 공간이었다면, 목화수라간은 1인가구 등 개인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된 점이 큰 특징이다. 또한 기본 조리 도구와 주방 용품 등이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쉽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관악구가 관악산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위해 노후화된 관악산 일대 등산로 정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상지는 ▲삼성산 성지 일대(신림동 산57-14) ▲남강어린이공원 인근(신림동 1678-12) ▲관음사 둘레길(남현동 산57-4 등) 등 3개소이며, 구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정비를 진행 중이다. ‘관음사 둘레길 정비 공사’와 ‘남강어린이공원 인근 등산로 정비 공사’는 노후 목재 휀스 및 목계단을 정비하여 12월 중으로 이용객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산 성지 일대 등산로’는 삼성산 청소년 수련관에서 삼성산 성지까지 이어지는 경사구간으로, 토지주인 천주교서울대교구의 동의를 받아 지난 13일 안정성과 쾌적함을 겸비한 등산로로 탈바꿈했다. 구는 우선 기존 진입부에 설치된 노후 휴게시설을 철거하고 재조성하여 주변에 수국 등 키작은나무 8종, 부채붓꽃 등 초화류 8종을 식재해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했다. 또한, 강우 시 침식으로 인해 보행이 불편한 경사지에 목계단과 횡단 배수대를 설치하고 안전사고가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관악구가 겨울철 한파를 대비하여 주민들이 따뜻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열의자를 추가 설치했다. 온열의자는 기온이 영상 16도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작동되며, 의자의 표면 온도는 37도로 유지된다. 가동시간은 오전 4시부터 오후 12시까지이며, 구는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버스가 운행되는 시간 동안 주민이 따뜻하게 앉아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구는 봉천사거리 버스 정류소 등 총 87개소에 추가로 온열의자를 설치했으며, 지난해까지 설치한 온열의자 67대에 더하여 총 154대를 가동한다. 이로써 승차대가 있는 시내버스 정류소 168개소 중 154개소에 온열의자가 설치 완료되어, 구는 연말까지 온열의자 설치율을 92%까지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버스를 대기하는 중에 매서운 추위로부터 잠시 몸을 녹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주민 편의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주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관악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구로구가 오는 1월 17일까지 관내에 있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 안전 취약 요인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폭설과 혹한 등 겨울철 재난에 대비하고 화재, 전기‧가스 사고, 위생 사고 등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집의 안전관리 현황을 꼼꼼히 살핀다. 올해 안전점검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 총 232개소로, 점검은 어린이집 자체점검과 현장점검을 병행해 실시한다. 각 어린이집에서는 안전점검표를 활용한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더욱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40개소에 대해서는 2인 1조로 구성된 집중 점검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다. 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미비 사항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영유아보육법 위반 등 위법행위 적발 시에는 행정처분 조치를 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안전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시설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구로구가 교통안전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부일로 도로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도로 정비 공사가 진행된 곳은 우신중고교입구삼거리~궁동 수정아파트 사이, 부일로 901~부일로 985 구간이다. 이곳은 올여름 잦은 강우와 폭염 등으로 도로 위 지뢰라고 불리는 도로파임이 발생해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던 곳이다. 또한 버스정류장 주변 도로에 아스팔트가 솟아오르거나 밀려 울퉁불퉁해지는 소성변형이 발생해 안전사고 위험도 높았다. 이에 구는 지난 11월부터 약 2개월간 도로파임 보수 등 파손된 도로를 정비하고 최근 공사를 모두 마쳤다. 정비 공사로 재포장된 도로 표면에는 차선, 중앙선, 횡단보도 등을 새롭게 도색해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도로파임으로 인해 차량이 파손될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도로파임을 피하려다가 또 다른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앞으로도 차량과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위한 도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구로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금천구는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보건지소사업 우수사례 공모’에 2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역 특색이 반영된 보건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 문제 해결에 기여한 보건지소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해오고 있다. 올해 금천구 박미보건지소의 ‘어르신 건강관리 허브(Hub)-건강장수센터 운영’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구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지역 거점 중심의 통합형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 박미보건지소, 독산보건지소 등 3개 권역의 건강장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권역인 박미보건지소 건강장수센터는 통합형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주치의팀 인력을 채용하고, 업무공간을 재배치했다. 센터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1:1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으로 구성된 안심주치의팀이 직접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고, 맞춤형 진료를 지원했다. 또한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노화를 위해 만성질환 예방 심화 교실, 건강장수 영양·운동 교실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금천구는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12월 17일(화)에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2007년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장학금 지원, 컴퓨터 지원, 문화체험, 생필품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 후원 물품은 애경산업, LG생활건강 등에서 제공한 생필품들로,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제품 총 1억 원 규모다. 후원 물품은 금천구 푸드뱅크센터를 통해 관내 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김정안 회장은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후원물품 기부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0일 오후 2시에 금천진로진학지원(독산동)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진로진학지원(독산동)센터는 독산3동 옛 ‘꿈꾸는 나무’ 자리(문성로 38)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53.28㎡ 규모로 지어졌다. 각 층에 학생 쉼터, 동아리실, 상담실, 미래직업체험관, 강의실 등 진로 프로그램을 위한 시설을 갖췄다. 1층 로비에는 학생 쉼터가 마련돼 영남초, 문성중, 난곡중, 독산고 등 센터 주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방과 후나 방학 기간 등 여유시간에 언제든지 자유롭게 머물다 갈 수 있다. 또한 댄스, 노래 수업 등을 위한 동아리실이 조성돼 학생들이 대관해 사용할 수 있다. 2층에 있는 3곳의 상담실에서는 진로 특화 전문 상담이 진행되며, 각 공간이 구분되어 학생들이 편하게 상담할 수 있다. 3층에는 자율주행,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직업체험관LAB’과 로봇공학 진로 체험,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등이 진행되는 ‘메이커스실’, 영상시청실이 있어 학생들의 4차 산업 진로 교육을 지원한다. 4층에는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올 한 해 동안 강북청년창업마루에서 진행한 청년 대상 취업 및 창업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4년 강북구 청년 원포인트업 스테이지‘를 지난 12일 메리츠화재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 김명희 강북구의회 의장, 정영욱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을 비롯한 입주기업 대표들과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영욱 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내빈 축사, 성과공유, 감사장 및 감사패 수여에 이어 청년들을 위한 명사 특강과 청년 문화예술인 밴드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재무상담 및 교육을 지원한 서울경제진흥원, KB금융공익재단,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에게 단장 명의로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커뮤니티 리더 9명에게 청년활동 활성화에 노력한 공로로 강북청년창업마루 센터장 명의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강북구가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운영 중인 ’강북청년창업마루‘는 청년 종합지원 플랫폼인 ’서울청년센터 강북‘과 건전한 창업생태계 지원을 위한 ’강북창업지원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청년센터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강북구는 11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강북구평생학습관에서에서 운영한 ‘느린학습자 동행지원가 심화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지역 내 느린학습자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을 돕기 위해 2024년부터 ‘느린학습자 학습‧심리‧정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느린학습자는 지능지수 71~84 사이에 해당되는 경계선지능인과 유사한 인지기능을 가진다. 지적장애군에 속하지는 않지만 학습, 사회적 정서, 운동 및 일상생활, 의사소통 등의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어 천천히 배우는 특성이 있다. 이들은 조기에 적절한 교육과 경험을 제공받지 못하고 방치될 경우 학습 부진, 또래 관계 문제, 일상생활 어려움 등 다양한 고충을 겪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북구는 느린학습자의 학교생활과 일상을 돕기 위한 실질적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느린학습자 동행지원가 기본과정을 개설해 동행지원가 37명을 양성했다. 이들 중 9명을 지역 초등학교 7곳에 파견하여 학교와 부모들부터 “학생들의 학습과 정서 지원에 큰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 평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주민들과 재건축 사업자들의 오랜 고민거리였던 불소 규제가 드디어 완화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시행된 환경부의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토양 내 불소 오염 우려기준이 완화돼, 서초구 재건축사업 추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불소’는 치약 원료 등 일상생활과 산업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되지만, 인체에 과다하게 노출되면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어 법정 기준을 정해 관리해 왔다. 하지만 주택‧건설업계 등은 토양 내 불소 정화 기준이 미국, 일본 등에 비해 지나치게 과도해 각종 개발사업의 지연, 사업비 증가 등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서초구는 방배동을 포함한 주요 재건축 지역 등이 불소 함유량이 높은 화강암 지반으로 이루어져 있어, 엄격한 정화 기준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재건축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소 오염이 발견되면, 토양정밀조사와 정화 작업에 최소 6개월에서 수년간의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돼 사업 기간이 지연되고 사업비가 대폭 상승하는 등 큰 부담을 가져왔다. 이에 서초구는 규제 완화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중랑구 중랑면목미디어센터가 오는 12월 20일 ‘활동사진 제작단 발표회’를 개최한다. ‘활동사진 제작단’은 50세 이상의 구민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10월 4일부터 약 80일간 영화 제작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직접 영화를 완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제작단원과 연기단원으로 나뉘어 구성됐다. 제작단원은 시나리오 작성부터 배우 캐스팅, 촬영, 편집까지 영화 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단편영화 두 작품을 완성했다. 또한 연기단원은 연기 훈련, 오디션 참여, 영화 연기, 낭독극 무대준비를 통해 배우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발표회는 3부로 구성되어 1부는 ‘활동사진 제작단’ 수료식, 2부는 연기단원이 준비한 낭독극 공연(‘아버지’, ‘별이 쏟아진다’), 3부는 제작단원의 단편 영화(‘세신’, ‘미소포니아’) 상영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된다. 발표회에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거나 참석하고 싶은 구민은 중랑면목미디어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첫 영화, 첫 공연을 만든 수료생 모두에게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중랑구 상봉역을 지나는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전 구간 개통된다. 이로써 상봉에서 안동까지 운행하던 열차가 부산까지 이어져, 중랑구민의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구는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였던 ‘중앙선 KTX-이음 열차 상봉역 정차’를 확정하기 위하여 국회와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상봉역 정차를 요구했고, 10월에도 상봉역 이용 수요를 강조하며 논의를 이어간 끝에 전 구간 개통 시 총 6회 운행 중 3회(하행 2회, 상행 1회) 상봉역 정차를 이끌어냈다. 오는 20일부터 중앙선 KTX-이음 열차는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상봉역을 거쳐 부전역(부산)까지 운행된다. 상봉역에는 하루 총 3회 정차하며, 하행선은 오전 6시 32분과 오후 7시, 상행선은 오후 3시 8분에 상봉역에 정차한다. 이번 개통으로 중랑구민들은 청량리역까지 이동할 필요 없이 상봉역에서 부산까지 약 3시간 5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안동~북영천 구간의 경우 신호시스템 문제로 당분간 최고속도인 시속 250k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불법 주·정차와 관련된 민원을 체계적으로 해결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서울특별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최근 PM의 이용률이 급증하면서 발생한 민원에 적극 대응해왔다. PM은 관련 법령 부재로 관리·제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민원 해결에 한계가 있었지만, 민·관 협력 기반의 불법 주·정차 신고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기존에는 구청으로 접수된 민원을 담당자가 업체에 다시 전달해야 하고, 견인업체 출동으로 인한 견인료 발생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한 구 시스템은 민원인이 불법 주·정차 문제를 신고하면 곧바로 관련 업체로 전달되므로, 별도의 견인료가 발생하지 않고 처리 건수에도 제한이 없다. 또한, 기존 공유 킥보드 외 공유 자전거까지 신고 대상을 추가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신고 시스템 도입 이후 지금까지 총 2,829건의 민원이 처리됐다. 아울러, ‘민원처리 대책 TF’를 구성해 불법 주정차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2월 20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청소년 마약예방 뮤지컬 ‘와이낫’을 개최한다. 공연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되며, 관내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및 주민을 대상으로 전석 무료로 열린다. 강남구는 청소년 마약사범이 급증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에 대응해 예방교육에 힘써왔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10대 마약 사범은 2022년 481명에서 2023년 1,477명으로 207% 급증했다. 이에 강남구는 올해 5월 전국 최초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공동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경찰서, 관세청, 교육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의사회 등 16개 유관 기관과 협력해 대책을 논의해 왔다. 구는 특히,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며 올해 총 163회의 찾아가는 마약류 예방교육을 통해 4만3900명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알렸다. 이번 뮤지컬은 이러한 교육의 일환으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서울지부와 협력해 마련됐다. 뮤지컬 ‘와이낫’은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대마초, 식욕억제제, 펜타닐 등 실제 마약 중독 사례를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