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느린학습자’로 불리는 ‘경계선지능인’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더 나은 일상을 꾸준히 누리도록 서울시가 평생교육을 확대하고 더 세심하게 돌본다. 취업교육·일자리 연계는 물론 금융교육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돕고 미술치료·심리상담 등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서울형 평생교육 3종 세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것. 경계선지능인은 지적장애(IQ 70 이하)는 아니지만 평균지능보다 약간 낮은 경계구간(IQ 71~84)에 있어 학업과 사회생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공식적인 장애에 해당하지 않아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서울에는 127만 명의 경계선지능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20년 10월 전국 최초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조례’를 제정하고, ’22년 6월에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밈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경계선지능인과 가족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실현을 위해 평생교육을 확대·강화한다고 밝혔다. '(취업교육) 진로설정부터 자격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광진구가 지역 내 곳곳을 발로 뛰며, 구정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할 ‘2025 광진 SNS 서포터스’를 모집한다. 구는 구민이 직접 제작한 홍보 콘텐츠를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해 구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하고자, 매년 SNS 서포터스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총 16명의 서포터스를 모집하며,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직장, 학교 등)을 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최근 6개월 동안 개인 블로그 또는 인스타그램을 운영한 내역이 있어야 한다. 활동 기간은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다. 직접 찍은 사진 또는 동영상과 소개 글이 담긴 원고를 월 1~2회 제출하면 된다. ▲ 광진구 정책 ▲ 문화공연 축제 ▲ 생활정보 ▲ 관광 명소 등 다양한 분야의 소식을 취재하고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원고 제출 시에는 소정의 원고료가 제공된다. 블로그는 1건당 1만 5천 원, 인스타그램은 1만 원이며, 우수 원고로 선정되면 매체 유형에 상관없이 4만 원의 상향된 원고료를 받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마포구는 상암근린공원 내 책쉼터 스페이스를 조성하고 12월 24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책쉼터 스페이스의 탄생을 축하했다. 책쉼터 스페이스는 주민이 자연 속에서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으로, 연면적 385㎡ 규모의 목재 건축물이다. 책쉼터 스페이스 건물 벽면에는 대형 창을 설치해 공원의 경관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여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한껏 살렸다. 이와 함께 책쉼터 스페이스와 연계한 매력 정원을 조성해 주민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 마포구는 책쉼터 스페이스 가까이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유아숲 체험장, 생태연못과 같은 자연 체험 시설이 있어 아이들의 학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우리나라 노벨문학상 수상자 탄생으로 독서 열풍이 뜨거운 시기에 아름다운 상암근린공원 책쉼터 스페이스를 주민께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책쉼터 스페이스에서 푸른 하늘과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를 바라보며 마음껏 책을 읽고 공부하시길 바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는 12월 23일에 열린 제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여의도 한양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신규)’, ‘독바위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신규)’, ‘영등포 대선제분1구역제5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신규)’, ‘양동구역 제8-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신규) 등 4건의 사업시행을 위한 각종 심의안을 통합하여 각각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영등포구 여의도동 42번지 일대)’은 대표적 주요 재건축 단지 중 신속통합기획(안)을 수립하고 통합심의위원회를 거친 첫 사례다. 지난 2018년 이후 지지부진했던 주요 재건축사업의 본격적 재건축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금번 통합심의를 통해 속도감 있게 사업추진이 될 것으로 서울시는 전망했다. 이번 사업은 여의도 아파트 지구에 지하5층, 지상56층 규모의 공동주택, 오피스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청사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 분야’ 등 총 5개 분야를 한번에 통합하여 심의 완료했다. 특히, 금융중심지에 어울리는 특화주거 및 융복합적인 계획을 통해 금융시설을 지원할 수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2월 20일 10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2024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성과공유회'에 참석하여 유보통합을 위해 노력하는 서울특별시·서울특별시교육청공무원과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보통합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여 모든 영유아가 이용기관에 관계 없이 교육과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교육ㆍ보육체계를 마련하는 정책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성과공유회는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부위원장, 신복자 의원, 강석주 의원이 참석했고 박상혁 교육위원장과 교육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하여 유보통합 관련 공무원, 유치원 ㆍ어린이집 교사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보고는 △2024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 경과 발표 △시범사업 실천 사례 공유 △육아정책연구소 기조강연 △시범운영기관 교원ㆍ학부모ㆍ시범사업 담당자들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유보통합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정확보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는 24일부터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을 위해 관광지는 물론 서울의 매력장소를 빠르고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지도 서비스인 ‘매력서울지도’를 새롭게 선보인다. ‘매력서울지도’는 서울의 관광 매력 장소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지도 서비스로 서울 여행을 계획하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우선 서울 대표 관광 누리집인 ‘비짓서울’과 자치구 단위 관광 누리집의 개별 관광 정보를 보기 쉽게 지도 한 곳에 모았다. 특히, 그림으로 보여주던 ‘보도해설관광 코스’를 실제 인터넷 지도에서 정확한 경로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구글·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유명 관광지는 물론 새로 만들어질 시설, 짧은 기간 치러지는 행사 정보, 소소하지만 정감 넘치는 동네 명소 등을 위치기반으로 모아서 여행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스마트폰 사진앨범에서 볼 수 있었던 위치 기반 ‘이미지 아카이빙 맵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시 누리집의 ‘서울한컷’이나 공개 가능한 사진에 위치 정보를 더해 지도에서 바로 사진을 보고 찾아갈 수 있다. ‘서울한컷’에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는 2024년 12월 23일 열린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재개발사업장 중 가장 규모가 큰 한남3구역(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 면적 386,364㎡)은 ’09.10월 촉진구역 지정 후, ’26. 착공을 목표로, 현재 이주(이주율 96%)가 진행 중인 지역이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한남3구역은 지하7층/지상22층(73m), 127개동, 5,988세대(공공주택 1,100세대 포함) 및 판매시설(72,000㎡) 도입을 통해 미니신도시급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변경 역시 한남 지역의 높이기준(반포대교·한남대교 남단 조망기준, 남산 소월길 부감기준)을 준수하여 960만 서울시민이 남산과 한강을 공유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높이기준과 건축물 주동 배치계획을 고려하여 용도지역을 상향(제1종·제2종 일반주거 → 제2종·제3종 일반주거, 준주거) 했고, 도로 등 기반시설 재배치를 통해 공동주택용지를 확대(287,096㎡ → 293,577㎡) 했으며, 준주거지역 주거비율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동작구는 2025년도 예산이 구의회 심의를 거쳐 역대 최대 규모인 8,845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8,554억 원보다 291억 원(3.4%↑) 늘어났으며, ▲일반회계 8,700억 원 ▲특별회계 145억 원이다. 분야별 편성 예산은 ▲사회복지 4,977억 원(56.27%) ▲국토‧지역개발 121억 원(1.37%) ▲교통‧환경 782억 원(8.85%) ▲경제 61억 원(0.7%) ▲교육 134억 원(1.52%) ▲문화‧관광 177억 원(2%) ▲안전‧보건 274억 원(3.1%) 등이다. 사회복지 분야는 전체 예산의 56.27%인 4,977억 원이며 장수축하물품 지원, 흑석동 돌봄통합센터 운영 등으로 지난해보다 128억 원 증가했다. ▲효도콜센터 강화 운영 4억 7천만 원 ▲동작복지카 확대 운영 12억 6천만 원 ▲생활민원기동대 운영 8천 7백만 원 ▲청년 식비 지원 2억 9천 8백만 원 등을 편성해 촘촘한 복지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지역 개발 분야는 121억 원으로 ▲신규 재개발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 등 3억 2천 5백만 원 ▲신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중구와 국립정동극장이 연말을 맞아 중구 내 1인가구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한다. 국립정동극장이 뮤지컬 ‘아이참(Eye Charm)’ 티켓 30장을 중구 1인가구를 대상으로 후원했다. 구는 1인 가구 온라인 커뮤니티 ‘더싱글즈’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해 30명을 선정했다. 중구에 1인가구만을 위한 후원의 손길이 닿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1인가구 비율이 높은 중구(전체 세대의 약 54%)에게 이번 후원은 더욱 특별하다. 후원 티켓을 받은 30명의 주민들은 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국립정동극장에 모여 뮤지컬 ‘아이참(Eye Charm)’을 관람할 예정이다. ‘아이참(Eye Charm)’은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쌍꺼풀 수술을 했던 현석주’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석주 미용실을 운영하며 자신의 삶을 개척한 주인공의 열정적인 삶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크리스마스 당일, 1인 가구 주민들은 국립정동극장과 근현대 문화예술의 출발지인 정동 거리의 정취를 만끽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예정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세계 관문 지키는 공항 보안요원이 되어 보세요!’ 서울 강서구가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해 총 11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취업교육 지원사업’은 취업대상자와 지역 일자리의 특성을 반영해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경비직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항 및 국가 중요 시설 보안검색 전문인력 양성사업 ▲병원업무 보조인력 양성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경비직 지원사업’은 경비·보안 직종에 취업하기 위해 수료해야 하는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업체에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2021년 구와 협약을 맺은 ㈜에스테이트 경비보안교육원에서 진행했으며, 올해 120명의 교육생 중 85명이 아파트 경비, 고속터미널 보안 등으로 취업했다. ‘공항 및 국가 중요 시설 보안검색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공항 등 국가 중요 시설 보안요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법정교육인 ‘보안검색 초기교육, 특수경비원 신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대학생 등 청년가구의 집 찾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교로 찾아가는 '주거안심 동행 상담실'을 지속 운영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주거 불안정은 청년층 사회적응의 큰 고민거리인 동시에 부동산 계약 경험과 정보가 부족한 대학생은 이중계약이나 깡통전세와 같은 부동산 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이에 구는 대학 전형시기가 본격 시작되는 지난 11월부터 대학교로 찾아가는 주거안심 동행 상담실을 운영했다. 상담실은 전교생이 기숙 생활을 하는 육군사관학교를 제외한 지역 내 6개 대학교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경험이 많은 공인중개사를 상담매니저로 위촉하고 구 부동산정보과 직원들과 파트너를 이루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상담과 함께 부동산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등 유익한 내용을 담은 홍보리플릿을 배부했다. 주요 상담내용은 ▲계약서 작성 유의사항 ▲전월세 형성가 등 주거지 탐색 지원 ▲부동산 등기부등본 확인 방법 안내 등 현장 맞춤형으로 이뤄졌다. 지난 2022년 9월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시작하고 같은 해 겨울 처음 시행했던 대학교로 ‘찾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동구는 12월 24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24년 협치성동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협치성동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의 지역사회혁신계획 실행 사업 성과를 민관이 함께 공유하고 격려하며, 협치 활성화를 위한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자리다. 구는 2017년부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목표로 정책 형성 전 과정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민관협치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 주민 제안, 공론장, 행정 부서 제안 등을 통해 다양한 의제들을 발굴한 후, 민관의 공론과 숙의 과정을 거쳐 사업화하는 협치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성동구는 총 11개의 협치 의제 (▲자원봉사 성동 V-카드 운영 ▲성동 온식빵 프로젝트 ▲소월 문화 활성화 ▲찾아가는 소상공인 SNS교육 ▲웰라이프 성동시니어모델 양성과정 ▲찾아가는 어르신 프로그램 운영 ▲농아인 쉼터 내 공공수어도서관 운영 ▲골목길 특수 형광물질 도포 추진 ▲성수동 아뜰리에길 환경개선 ▲일회용 테이크아웃컵 사용 줄이기 ▲어린이 야간진료병원확보)를 운영하여 민과 관이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동구가 ‘2024년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며 구정 신뢰도, 효능감, 구민 자부심 등 주요 지표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기관 신뢰도 부문에서 성동구민 10명 중 8명 이상(88.9%)이 성동구청을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앙정부(37.4%)와 서울시청(49.8%)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로 성동구청이 구민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기관임을 보여준다. 구민들이 체감하는 구정 효능감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내 생활 속 불편함이 생겼을 때, 언제든 성동구청에 이야기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61.3%로, 전년 대비 9.8%p 증가했다. 이중 '매우 동의한다'는 7.1%에서 16.8%로 약 2배 증가해 성동구청의 실질적인 문제해결능력이 구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성동구민으로서 자부심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3%로 전년과 동일했으나, "매우 많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39.6%로 전년 대비 1.5배 증가한 것(26.4%→39.6%, ▲13.2%p)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정 성과가 구민들의 지역 정체성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노원구는 2024년도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세외수입 분야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운영혁신, 세입 증대(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지방재정 운영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총 191개 사례에 대해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33개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구는 세외수입 증대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공익사업 시행 과정에서 지장전주(전봇대) 및 통신주 등을 옮겨 설치하면서 발생한 행정비용에 부가가치세가 부과됐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약 4년간의 지속적인 법리 대응을 통해 총 4억여 원을 환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지방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했다. 담당 공무원 이은희 팀장은 “이번 우수사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널리 공유되어 지방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택재개발 사업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송파구가 지난 11월 전국 최초 도입한 민방위 교육 전자출결 키오스크를 내년인 2025년부터 정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법령상 1~2년 차 민방위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을 의무 이수해야 한다. 관내 집합교육 대상자는 총 1만 2천여 명으로, 대부분 경제활동 많은 젊은 층이기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효율적인 교육 운영이 필요하다. 이에 구는 좀 더 빠르고 편리한 집합교육을 위해 지난 11월 전국 최초로 관내 민방위 교육장 2곳에 무인키오스크를 시범 도입했다. 민방위 2차 보충 교육 기간인 열흘 동안 시범 운영한 결과 현장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구는 전했다. 특히, 대원별 QR코드 인식이 빠르고 정확해졌다. 기존에는 일반 모바일기기를 전자출결 확인 용도로 활용해야 해서 긴 대기 줄이 생기는 등 불편이 있었다. 무인 키오스크는 전자출결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만큼 입장과 퇴장이 눈에 띄게 원활해졌다. 또한, 교육 이수 후 이수증 발급도 간편해졌다. 직장에서 공가 처리 등을 이유로 실물 이수증이 필요한 대원들이 많은데, 담당자가 수기로 하나하나 작성해 발급하던 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