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지난해 연말 개편된 2028 대학입시제도와 고교학점제 전면 확대, 고교 내신 5등급제 전환에 따라,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시험, 점수 체제를 발표했다. 이에 관악구가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입시제도로 진학에 혼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EBS 입시설명회 대표 강사를 초빙해 고입, 대입 준비 전략을 전수한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오는 3월 15일 오후 1시부터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관내 중학교 1~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구에서 특별 초청한 윤윤구 강사는 지난해 EBS 수능 현장교사단의 수능 총괄을 담당했고, 현재 EBS 입시설명회 대표 강사와 교육부 교육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윤구 강사는 이번 특강에서 2028학년도 수능의 출제 방향과 준비 전략을 전수하고, 학생 맞춤형 고교 선택법과 대입 준비 학습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20일 18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하며, 신청 대상은 관악구 소재 중학교 재학생 또는 관내 거주 중인 학생과 학부모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구로구가 신체 활동량이 부족한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구로구는 어르신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실버놀샘터’를 오는 2월 말까지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실버놀샘터’는 ‘놀이가 샘솟는 터’라는 뜻이다. 60~79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색다른 놀이 활동을 제공하고 신체활동 활성화와 인지 건강 증진을 돕는다. 지난해에는 4월부터 12월까지 구로구보건소와 고척2동주민센터에서 총 80차례 실시했으며, 기간 중 991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달 16일부터 신체 활동량이 부족한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강사가 직접 16개 동 거점 경로당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강사는 박성진 용인대 겸임교수(체육학)가 맡았다. 기존 프로그램이 단체 게임 위주로 구성돼 연로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참여하기 어려웠다면 경로당 실버놀샘터 프로그램은 스카프, 솜털공, 아이스크림콘 등 간단한 소도구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 실버놀샘터 프로그램을 올해 초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구로구가 이달부터 구로구에 서식하는 길고양이 개체수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을 실시한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은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번식으로 인한 각종 문제와 이에 따른 주민 간 갈등을 완화하고 동물이 생명체로서 존중받는 동물공존 도시를 조성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구는 올해 몸무게 2킬로그램(kg) 이상 길고양이 760마리를 포획(Trap)하고 중성화(Neuter)해 방사(Return)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 ▲2킬로그램(kg) 미만 새끼 고양이 ▲수태 및 포유 중인 길고양이 ▲반려묘 및 도심지 외곽 들고양이 등은 중성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성화 대상 길고양이는 중성화수술과 함께 중성화된 개체임을 알리는 귀 표식과 예방접종 후 회복 기간(수컷 1일, 암컷 3일 후)을 거쳐 포획된 자리에 다시 방사된다. 중성화 신청을 원하는 경우 구로구보건소 질병관리과로 전화하면 된다. 이후 협약 동물병원에서 현장으로 출동해 길고양이를 포획하고 중성화 후 방사한다. 구로구보건소 관계자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강북구는 봉제폐원단 재활용 촉진을 위해 경기도 포천시에 소재한 폐봉제원단 재활용처리업체와 지난해 12월 계약을 체결하는 등 폐원단 선순환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봉제원단 폐기물은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지만, 일부는 가내공업 폐기물로 분류돼 자원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에 서울시가 2024년 7월부터 수도권 매립지에 봉제원단 폐기물의 반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강북구도 이에 발맞춰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강북구에서 발생하는 봉제폐원단은 연간 3,600여 톤이며, 최근 도심 재개발로 인해 봉제업체들이 강북구로 대거 유입되면서 폐기물 배출량과 처리 비용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강북구는 봉제폐원단을 고형연료(SRF)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고형연료는 폐합성수지, 폐고무, 폐목재 등의 폐기물을 연소 안정성을 향상시켜 석탄 열량(4,000~5,000㎉/㎏)과 유사한 수준으로 자원화한 연료로, 발전소나 산업용 보일러, 가정 난방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고품질의 재활용을 위해서는 봉제폐원단의 철저한 분리배출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강북구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번동 148번지 일대에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은 주민들이 불안감을 많이 느끼는 장소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가 적용된 시설물을 설치해 범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의 ‘2025년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강북구와 강북경찰서가 협력하여 공모에 적극 참여한 결과로, 사업비 전액 시비 2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구는 골목길이 많은 번동 148번지 일대의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일상 속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자 기초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후 안심디자인 개발 및 시설물 설치를 올해 12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집중개선지역으로 선정된 오현로25길 일대에는 맞춤형 디자인시설물을 설치해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요소를 적극 제거해 안심존을 조성한다. 아울러, 사각지대 해소를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100세 건강플러스 특강’ 개설에 앞서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는 3월 14일까지 진행되며, 강북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설문 참여 주민은 향기치료, 비누 꽃 만들기, 숟가락 난타, 민요교실, 복합운동 체조 등 특강 개설을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중복 선택 가능)하고 추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구는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관심 분야와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강좌가 개설할 예정이다. 사전 수요조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어르신‧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겠다”며 “관심 있는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북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종로구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보도 조성에 매진한다. 구는 2023년을 시작으로 2025년 12월까지 단계별 점자블록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지는 서울맹학교 일대와 율곡로, 돈화문로, 대학로, 지봉로, 우정국로, 북촌로, 삼일대로, 창경궁로를 포함한 총연장 11.5km 구간이다. 앞서 종로구는 2023년 1단계 사업을 통해 주요 시각장애인 시설 7개소 인접 보도의 단절된 점자블록을 연결하고 교통약자 이동권을 크게 높였다. 그 결과, 같은 해 12월 행정안전부 중앙우수제안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어서 2024년 2단계 사업에서는 관내 동서를 잇는 종로, 율곡로, 돈화문로에서 위치 감지·방향 전환을 위한 ‘점형블록’과 보행 방향 지시 또는 동선 유지확보 목적의 ‘선형블록’을 설치 및 정비했다. 마지막 3단계에 속하는 올해는 북촌로, 대학로 등 종로의 남북을 잇는 간선도로 보도 5.3km를 샅샅이 살핀다. 해당 지역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광화문,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과도 인접해 있는 만큼, 이 일대 점자블록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금천구는 ‘금천형 주민자치회 2.0’ 정책 추진 2년 차를 맞아 오는 20일과 27일 주민자치회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주민자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자치회가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장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 소규모 공론장 운영의 필요성과 주민참여 및 공공성의 이해 ▲ 자치회관 위탁운영 과정에서의 민원 해결과 갈등 조정 ▲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자치회관 운영 방향 전환 ▲ 주민자치회 예산 집행 및 회계 관리의 투명성 제고 등이다. 교육은 세 가지 과정으로 구성된다. 2월 20일(목) 오전에는 자치회관운영분과 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과 지원 방향을 교육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공론장운영분과 위원을 대상으로 가상의 주제를 설정해 실제 공론장을 운영하는 모의실습 워크숍이 진행된다. 2월27일에는 주민자치회 감사를 대상으로 회계 관리 및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청렴 의식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금천구는 3월 1일 오후 2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광복 80주년과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와 광복을 다루는 문학 작품을 선정해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1회차 북콘서트는 ‘아리랑’과 ‘태백산맥’ 등의 작품을 집필한 조정래 작가와 함께 ‘역사를 망각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주제로 진행된다. 조정래 작가는 일제강점기 시대 한민족의 수난과 독립투쟁을 소재로 다룬 소설 ‘아리랑’과 해방과 분단 이후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 ‘태백산맥’ 등을 집필해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행사에 관심 있는 구민은 2월 17일부터 26일까지 금천구청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을 못한 경우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행사일인 3월 1일은 일제강점기 시기 우리나라의 독립을 선언한 역사적인 날인 동시에 금천구가 개청 30주년을 맞는 날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유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오는 28일까지 지역 내 생활밀착형 공사에 ‘2025년 주민참여감독관’으로 참여할 주민 66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감독관’은 관련 법령에 따라 구에서 발주하는 3천만원 이상의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사(상하수도 공사, 보안등 공사, 보도 정비 등)에 일정 자격을 갖춘 주민을 현장감독관으로 위촉하여 공사 과정 전반을 감독하는 제도이다. 감독관은 공사가 설계대로 시공되고 있는지 확인은 물론, 시공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부당행위를 시정하거나 주민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공개모집으로 위촉된 총 49명의 주민참여감독관은 총 147회 활동하면서 공사 관련 불편사항 유무를 관찰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구청 감독부서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투명한 공사가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주민생활 안전과 구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민참여감독관의 신청 자격기준은 사업소재지 거주자로서 ▲감독대상 공사의 관련 업종에 해당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한 자 ▲감독대상 공사의 관련 업종에서 1년 이상 현장관리 업무 등에 종사했거나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서초구가 낡고 오래된 동네 점포를 예술적인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하는 ‘2025년 서리풀 아트테리어 사업’으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서리풀 아트테리어(Art+interior) 사업’은 소상공인 가게와 지역 예술가를 연계해 내‧외부 공간 인테리어 개선부터 제품 이미지·로고 등 통합 브랜딩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시작해 소상공인에게는 점포 인테리어 개선을, 지역예술가에게는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먼저, 구는 1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주간 아트테리어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점포 100개소를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점포당 280만원의 인테리어 재료비에 매장연출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추가했다. 기존의 점포 내‧외부 개선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 상품 진열 등 시각적 매력을 극대화해 소상공인의 브랜드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참여 점포는 서초구 소재 상시근로자 5인 미만으로 상품 및 서비스 구매가 가능한 매장형 점포여야 한다. 단, 유흥업종 및 과거 아트테리어 사업에 참여한 점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누리집의 공고문과 관련 내용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중랑구는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하여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은 기관별 사전 조사를 통해 교육대상자의 특성과 수요에 맞게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 및 아동 이용시설을 방문해 진행하며, 아동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장애아동시설 등 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강의를 제공한다.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및 아동참여권, ▲성폭력 예방, ▲아동학대 예방 등의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하여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인식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보호자 및 시설 종사자들에게도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함께 진행하여 아동을 더욱 존중하고 보호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구는 아동권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아동 친화적인 정책과 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중랑구가 지난 14일, 중화 마중 마을활력소의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6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했으며, 특히, 중화 마중 마을활력소를 오랫동안 이용하고 있는 주민들의 축하공연으로 개소식의 열기를 더했다. ‘마중 마을활력소’는 공간이 필요한 구민들을 위한 공유공간으로, 소모임이나 교육, 각종 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대여하는 시설이다. 지역주민들이 모여 활동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조성됐다. 이번에 확장 이전한 중화 마중 마을활력소는 매년 3천명이 넘는 주민들이 꾸준히 찾는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곳이다. 기존 1개(82.63㎡, 25평)였던 모임 공간을 2개(133.44㎡, 40평)로 확장해 최대 45명 이상 수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태능 골목형 상점가에 위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현재 구에는 중화 마중 마을활력소를 포함하여 총 4개의 마중 마을활력소가 운영되고 있다. 2021년 개소한 겸재 마중 마을활력소를 시작으로, 2022년 중화 마중과 망우 마중, 2023년에는 사가정 마중 마을활력소가 문을 열었다. 지난해에는 3만 명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중랑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가까운 사람을 자살로 떠나보낸 구민을 위한 회복 프로그램 ‘안녕’을 운영한다. 자살 유족을 위한 회복 프로그램 ‘안녕’은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7시, 중랑구청 제2청사 5층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오는 2월 19일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1월 1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 사람의 자살은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 직장 동료, 이웃 등 약 5~10명에게 깊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자살로 인한 사별은 다른 사별과 달리 죽음에 대한 죄책감과 분노, 우울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동반하지만, 고인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중랑구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유족 회복 프로그램 ‘안녕’에서 건강한 애도를 위한 심리교육을 진행하고, 서로의 사별 경험을 나누는 자조 모임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살 유족이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랑구에 거주하는 자살 유족 중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북구 석관동 일대가 의릉과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연계한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2,886세대의 명품 주거단지로 변신한다. 성북구는 13일 개최된 2025년 서울시 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석관동 334-69번지 일대(석관1구역), 석관동 261-22번지 일대(석관2구역) 2개 구역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통과했음을 알리고 석관동 주택 개발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렸다. 이번 심의에서 문화재의 경관 보호를 위한 높이 계획, 화랑로 32길 등 도로 확폭·동서간 공공보행통로 조성, 의릉·한예종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문화특화가로 조성, 체육시설 등 지역 및 주민을 위한 필요 SOC 시설의 공급 등 관리계획(안)이 결정됐다. 이는 구의 첫 번째 모아타운이다. 전문가들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노후 저층주거지에 양질의 주택공급이라는 모아타운의 선례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석관동 334-69번지 일대(면적 7만6336.3m²) 및 석관동 261-22번지 일대(면적 5만2019.3m²)는 2022년 10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