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점차 빨라지고 있는 감염병 유행 주기와 해외 유입 감염병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서초만의 ‘맞춤형 감염병 예방교육’을 선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서초아이 면역파워UP센터’와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인형극’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초아이 면역파워UP센터’는 코로나19 종료 후 유휴공간이었던 선별진료소를 감염병 예방 홍보·교육관으로 탈바꿈시킨 공간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감염병 예방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말 시범운영되어 14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309명의 어린이들이 감염병 예방교육에 참여한 바 있다. 교육은 이달 2월 24일부터 신청 할 수 있고 회당 최대 20명 참여 가능하다. 손씻기 실습, 세균잡기 가상체험을 비롯해 기침 예절, 구강 건강 교육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구급차 내부 탐방을 통해 응급상황 대처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강북구는 구에서 직영 운영 중인 숲속 북카페 '산’ 수유'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간 무료 사용 예약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개관한 '산`수유'(강북구 인수봉로23길 56-7)는 80.92㎡ 규모로, 지상 1층과 지하 1층으로 조성돼 있으며,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시설과 야외 테라스 등을 갖추고 있다. 북한산 등산로 빨래골 입구에 자리하고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북한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인기가 높고, 아이들 놀이 시설을 갖춘 생태공원 '빨래골 숲어울쉼터'와 인접해 있어 가족 단위로도 이용하기 좋다. 강북구는 숲속 북카페 '산`수유'를 지역 주민들이 활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주민 동아리에게 북카페 공간을 무료로 대여하고, 주민단체와 유관기관 대상으로 공간 사용 예약제를 실시한다. 주민 동아리란 소통과 토론 등을 목적으로 6명 내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모임이다. 공간 사용 시 1인 1음료를 이용해야 하며 음료는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카페 내 집기류(커피 머신 등)와 빔 프로젝터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오는 3월 7일까지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 지원 대상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주택 노후화로 불편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부터 방수, 단열, 싱크대, 안전시설 등 총 18개 항목의 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상 ‘주택’에 해당하는 곳에 거주하며,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인 자가 및 임차가구로, 가구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오는 3월 7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한국에너지재단 등 타 기관에서 시행하는 유사 집수리 사업과 중복 수혜는 불가하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희망의 집수리 지원을 받은 가구도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생활보장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희망의 집수리 사업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구로구가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2025년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기업당 연간 최대 1천만원 이내로 최장 5년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인증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 사회적기업(지역형, 부처형)으로, 2025년 혁신형사업에 선정됐거나 마을기업으로 재정지원을 받은 (예비)사회적기업, 부정수급으로 적발돼 약정이 해지됐거나 보조금 환수 이력이 있는 기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사업 기간은 약정 체결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지원이 가능한 항목은 △상표․기술 개발 등 연구개발(R·D) 비용 △홍보‧부가서비스 개발 △서비스․판매 관련 시장 수요 조사 △시제품 제작비, 예술‧공연 기획 △제품 성능 및 품질 개선 비용 △고객 관리 소요 비용 △특허‧출원 등 인증 취득비 △신규사업 진출 및 전략적 사업모델 발굴 비용 △기존‧신규 홈페이지 개발 및 구축 △교육훈련비 등이다. 최대 지원 한도는 기업당 1천만원 이내이고 최장 지원 기간은 5년이다. 기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구로구가 2월부터 12월까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동 방문간호사와 함께하는 건강상담의 날’을 실시한다. 구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지역주민에게 보편적 건강상담과 예방적 건강관리를 제공해 주민건강 수준을 향상하고자 ‘동 방문간호사와 함께하는 건강상담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 방문간호사와 함께하는 건강상담의 날’은 매월 넷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6개 동주민센터에서 각각 운영하며, 구로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건강상담을 통해 ▲혈압·혈당 검사 ▲치매 선별 검진 ▲정신 건강검진과 함께 ▲고혈압·당뇨병 등 질환 의심자 발견 및 건강상담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예방 교육 ▲보건소 내·외 자원 연계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 ▲방문건강관리 사업 대상자 등록관리 등을 제공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분들이 손쉽게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상담의 날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10년 동안 지적공부1) 에 등록되지 않은 중랑천 하천용지 9,555㎡(2,890평)를 새로이 찾았다. 구는 이를 국가기록원, 서울기록원, 성북구 및 인접 3개 구청(노원구, 동대문구, 중랑구)이 보유한 옛 토지기록물의 전수 조사를 통해 새로이 찾아 2025.2.5 지적공부에 신규등록(지번수: 2필지, 지목: 하천, 소유자: 국, 공시지가: 약 80억) 했다. 구는 2024년 9월부터 올해 2까지 6개월간 구 소재 중랑천 하천용지에 대한 일제정비(지목변경, 관리전환, 토지합병)를 추진했으며, 사전 준비 과정에서 구와 3개 자치구 경계에 접해 있는 중랑천 하천용지 중 일부가 지적공부에 등록되어 있지 않음을 발견했다. 그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옛 토지자료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했다. 우선 지적공부 작성의 근원인 1913년 토지조사사업 당시 지적원도를 국가기록원 누리집 토지기록물 자료에서 색출 및 내려받아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당시에는 '토지조사령'2) 을 근거로 하천은 비과세지로 분류해 지적공부에 등록하지 않은 사실과 경기도 고양군 숭인면 석관리(현 성북구 석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중랑구는 지난 19일 신내동 중랑행복1농장 내 딸기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에서 ‘힐링동행 딸기체험’을 진행했다.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 있는 딸기체험 교육은 도심 속 어린이들에게 도시농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확의 기쁨과 즐거움은 물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함까지 모두 챙길 수 있어 많은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애아동 가정의 아이들과 학부모가 참여하여 힐링 동행이라는 주제로 더욱 의미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아동과 학부모들은 딸기의 생육 과정과 수확 방법을 배우고, 직접 수확한 딸기를 맛보며 자연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연 속에서 즐거운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 발달을 돕고 가족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딸기체험이 가족들에게 따뜻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도심 속에서 여러 환경의 다양한 아이들이 즐겁게 도시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중랑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중랑구가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 쉼터를 기존 6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스마트 쉼터는 한파와 폭염 등 기후 변화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대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기존 스마트 쉼터는 면목역, 양원지구, 사가정 마을마당, 사가정역 3번 출구, 상봉역 4번 출구 등 6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설치 장소는 ▲면목동 경남아너스빌아파트 ▲면목동 늘푸른근린공원 ▲먹골역·묵동자이아파트 앞 버스정류소 등 3곳이다. 구는 유동 인구가 많고 버스 이용객이 집중되는 장소를 선정하여 쉼터의 활용도를 높였다. 스마트 쉼터는 매일 새벽 4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냉난방기와 공기정화장치, 공공 근거리무선망(와이파이), 디지털 정보를 활용한 옥외 광고(디지털 사이니지) 등 첨단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뿐만 아니라 구정 소식과 생활 편의 정보도 제공하여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스마트 쉼터 내 모든 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되어 구청에서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nbs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은평구는 지난해 겨울 진행된 ‘소망이 이루어지는 불광천 소망트리’ 이벤트에서 주민들이 작성한 소망 메시지를 불광천 미디어브릿지를 통해 영상으로 내달 12일까지 송출한다고 밝혔습니다. ‘불광천 소망트리’ 이벤트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응암역에 조성돼 주민 1천5백 명이 참여했다. 구는 주민들이 직접 작성한 희망과 다짐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송출해 그 감동을 다시 한번 나누고자 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이 직접 작성한 소망 메시지를 영상으로 공유하며 희망과 응원의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합니다”며 “불광천을 방문해 소망 메시지를 감상하고 새해의 다짐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은평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은평구는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가족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2025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1천8백만 원이며, 단체·법인의 경우에는 최대 6백만 원, 커뮤니티·소모임의 경우에는 최대 2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경제·사회활동 참여 확대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형성으로 총 4개다. 신청 자격은 은평구에 소재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여성단체, 은평구민 또는 은평구에 있는 직장인으로 구성된 5인 이상 커뮤니티·소모임이다. 신청 방법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단체별 1개의 공모사업을 온라인 신청이다. 신청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적정성, 금액 산정의 적정성, 단체 사업수행 능력, 최근 1년간 양성평등사업 추진 실적 등을 고려해 ‘은평구 양성평등 기금 운용심의회’의 심사를 거친다. 선정된 사업과 단체는 내달 중으로 은평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선정단체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nbs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은평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등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평가는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과 20개 지표를 평가해 가등급부터 마등급까지 부여된다. 구는 기관의 현황과 특성을 잘 반영해 민원 행정과 제도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 2024년 아이디어 제안 공모 등 다양한 국민참여제도를 운영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민원취약계층 및 민원담당자 보호’ 평가 지표에서 ▲임산부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배려 창구 운영 ▲장애인 편의기능 적용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민원담당자의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한 휴대용 보호장비 보급 ▲안전요원 배치 등에서 만점을 받았다. 민원 편람 점검과 구 누리집 현행화 등을 평가하는 ‘민원정보 제공 및 민원법령 운영’ 지표에서도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구청장과 민원처리담당자와의 간담회’, ‘2050 탄소중립 녹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양천구는 저소득 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 희망의 집수리보다 완화된 소득기준을 적용한 ‘양천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천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구 자체 예산을 확보해 2024년부터 추진된 양천구만의 특화사업으로, 18개 공종으로 진행되는 ‘집수리 시공’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부방 조성’ 두 가지로 진행된다. 먼저 ‘집수리 시공’은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의 자가 또는 임차가구를 대상으로 반지하 등 주거취약계층 60가구를 지원한다. 서울시(기준중위소득 60% 이하)보다 소득기준을 완화해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빈 공간을 채웠다. 집수리 지원 항목은 도배·장판·창호부터 안전시설 설치까지 총 18종이며, 가구당 최대 2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가정 내 학습공간과 책상 등이 없는 아동·청소년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부방 조성’ 지원도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취학연령(2018년생~2007년생) 학생이 있는 중위소득 100% 이하 55가구로, 다자녀, 한부모, 다문화 가정을 우선 선정한다. 가구당 200만 원 한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9일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건국대학교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이 주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시설, 교통, 주거, 일자리, 돌봄·보건 등)을 기준으로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인 정책과 성과를 평가해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는 강남구를 포함해 6개 기관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강남구의 고령친화 정책 성과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사회 변화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 1월 기준 강남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9만 1653명으로 전체 인구(55만 7115명)의 1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구는 선제적으로 어르신 복지 정책을 강화해왔다. 구는 ▲전국 최초로 노인복지관 내 AI 기반 시니어 전용 스마트 피트니스센터를 도입하고 ▲40년 이상 된 경로당을 어르신 복합문화공간(학리·은곡 시니어센터)으로 새롭게 개편해 맞춤형 여가·문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5 강남구 시각예술 기획전: 일러스트전’을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강남메디컬투어센터 2층 갤러리(압구정로 161)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강남구가 시각예술 문화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한 행사다. 특히, 임대료 부담으로 전시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창작과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작가의 감성과 철학을 관객과 공유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일러스트라는 시각 언어를 통해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개별 작품 속 서사적 요소와 실험적 기법을 통해 예술적 가치를 조명한다. 작품들은 현대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면서도, 동시대적인 시각적 언어로 풀어내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전시에는 총 3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되며, 5년 이상의 활동 경력과 개인전 5회 이상의 실적을 보유한 전문 일러스트 작가 5인이 참여한다. ▲팝 초현실주의 스타일을 기반으로 현대인의 다층적인 감정을 서사적으로 표현한 황대윤 작가 ▲디지털드로잉을 활용해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표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중구가 건물에 이름을 붙이고, 낡은 건물 번호판을 새롭게 교체하는 ‘건축물 네이밍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지난해까지 총 162개 건물이 새 이름을 얻었으며, 올해 100개 건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2023년부터 건축물대장에 명칭이 없거나 실제 사용 명칭과 일치하지 않는 건물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건물의 의미를 살리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이름을 붙여, 지역의 가치를 다시금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건물 이름에는 지역적·역사적 특성과 건축물의 특징을 반영하고, 동시에 순우리말 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8자를 초과하는 긴 이름이나 외국어, 특수문자 사용은 제한된다. 사업 대상은 건물 번호판이 설치된 지 10년 이상 된 ‘이름 없는 건물’이다. 구는 3월까지 기초 및 현장 조사를 거쳐, 건축물 소유자들에게 사업을 안내하고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기존 명칭을 변경하고 싶은 경우에도 신청 가능하다. 새로운 명칭은 건축물대장은 물론, 주소 정보 시스템에도 반영해 각종 지도 앱에서도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구는 건물 번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