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금천구는 서울시가 시행한 2024년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국지성 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동한 결과, 서울특별시 풍수해 안전대책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인정받았다. 금천구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총 13개 반, 21개 실무부서로 구성돼 기상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해 왔다.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하수관로 준설 및 개량 △빗물받이 55,354개소 준설 및 179개소 확충 △하수맨홀 방지시설 280개소 설치 △침수방지시설 386가구 설치 등의 작업을 신속히 완료했다. 빗물펌프장과 수문을 정비하고 대형공사장, 방재시설물 등을 사전 점검했다. 도로, 하수관로, 하천 등에는 수위계를 추가로 설치해 침수 우려 지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풍수해 대책 기간인 5월부터 10월까지는 65회의 비상근무에 임했다. 침수 취약가구 1,048곳에 돌봄공무원이 일대일로 배치돼 관리하고, 재해취약가구 60가구에 공무원, 통반장 및 인근 주민 121명으로 구성된 ‘동행파트너’가 방문해 재해약자를 보호했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금천구는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산동을 중심으로 무단투기 전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이하 CCTV) 설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가산동은 외국인 거주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쓰레기 무단투기와 치안 문제가 공존하고 있어 사업의 주요 대상지로 선정됐다. 구는 가산동에 실시간 무단투기 전용 CCTV 30대를 신규로 설치하고, 기존에 운영 중인 다목적 CCTV 16대와 무단투기 전용 CCTV 5대를 포함해 총 51대의 카메라로 골목과 취약지역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기존 다목적 CCTV와 무단투기 전용 CCTV를 연계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기법이 적용됐다. 이 기법은 건축 환경설계를 이용해 범죄를 예방하는 방식으로,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치안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구는 가산동 분소를 중심으로 실시간 무단투기 전용 CCTV와 U-통합센터 CCTV를 연결한 빈틈없는 모니터링 체계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모든 무단투기자의 동선을 추적하며, 실시간 계도 및 경고 방송으로 무단투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자 한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금천구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숲 태교 상반기 프로그램을 4월부터 7월 초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 태교’ 프로그램은 임신 16~32주의 금천구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임신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임부와 태아의 정서적 교감을 촉진해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평일 6회, 주말 12회에 걸쳐 산림치유지도사, 숲태교지도사로 구성된 전문가와 함께 호암산 치유의 숲 내 태교센터에서 진행된다. △천연 모스큐브 모빌(숲향기 태교) △휴대폰용 나무스피커(숲소리 태교) △태아용품 주머니(숲색채 태교) △기억상자(숲공예 태교) △숲 요가와 찜질팩 만들기(숲명상 태교) △기념앨범(숲태담 태교) 등 숲의 자연소재를 활용해 친환경 태교용품을 만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교육 일정은 금천구 보건소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에 관심 있는 임신 16주 이상의 임산부는 6월 27일까지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선정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자연 속에서 직접 태교용품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금천구는 민간 지도 포털에서 볼 수 없는 계단과 막다른 도로 등을 360도 영상물로 촬영한 ‘통행불편길 거리 보기(로드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통행불편길 거리 보기(로드뷰)’는 계단 도로 38개소, 차량 통행 불가 도로 30개소, 막다른 도로 24개소 등 통행불편길 총 92개소를 360도 가상현실 영상정보로 구축한 시스템이다. 구민들에게 통행 불편 지역의 도로 정보를 제공하고, 안심귀가 스카우트와 재난안전 등 구민 안전관리와 지가조사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메뉴에서 ‘정보찾기’를 누르고, ‘주제도’에서 ‘통행불편지역’을 선택한 후 주소를 검색하면 360도 가상현실로 공간 정보를 볼 수 있다. 구는 매년 현장 조사로 통행 불편 지역 유무를 확인하고, 촬영 자료를 갱신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도 포털에서 제공하지 않는 우리 구의 통행불편길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360도 영상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라며, “도로 정보의 사각지대가 해소되어 구민 생활편의와 안전이 크게 향상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중랑구가 오는 19일 오후 3시,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면목9구역 공공재개발 사전기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면목9구역(면목7동 527번지 일대)은 노후 건축물 비율이 94.9%, 지하·반지하 비율이 55.1%에 이르는 지역이다. 협소한 이면도로, 주차장 부족, 빈집과 무허가 건축물 등으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곳이다. 특히 겨울철 경사로 인한 도로 결빙과 안전사고 위험까지 더해져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지난 2022년 8월, 면목9구역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공모사업을 통해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구는 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서울시와 LH가 초기 단계부터 각종 계획 수립과 절차를 지원하는 ‘사전기획 방식’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른바 ‘숲세권’ 아파트 단지 조성 방안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면목9구역은 7호선 사가정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남쪽으로는 용마산, 북쪽으로는 사가정공원이 인접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이다. 이에 따라 주민 누구나 쉽게 숲과 공원에 접근할 수 있는 열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중랑구의 지역 내 고등학교 서울권 4년제 대학 진학률이 지난 6년간 꾸준히 상승하여 역대 최고치인 44%를 기록했다. 구는 교육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2018년 24%였던 서울권 4년제 대학 진학률을 올해 44%로 높였다. 또한, 11개 주요 대학 진학률도 8%에서 10%로 꾸준히 상승하여 학업 성취도 역시 향상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최고의 교육도시 중랑’을 목표로 교육경비와 교육인프라 확충 등 교육 분야에 집중투자 한 결과다. 특히 학교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2018년 38억 원이었던 교육경비보조금을 매년 단계적으로 증액하여 올해 140억 원까지 확대했으며, 이는 2018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규모로 서울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구 재정자립도와 학교 수를 고려하면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예산을 교육에 투입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초·중·고교와 유치원 등 82개교(원)에 방과후 학습, 기초학력 증진 프로그램, 자율학습실 운영,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은평구는 ‘공공-작은도서관 연계협력사업’을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작은도서관 연계협력사업’은 관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상호협력하며 추진하는 사업이다. 7개 공공도서관의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문화 자원을 작은도서관과 공유함으로써 지역 사회 내 독서 환경을 더욱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은평구립도서관은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운영상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각 도서관의 특성에 맞는 컨설팅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다섯콩, 책뜰에, 지웰, 나누리, 두드림, 정임 등 총 6개 사립작은도서관과 함께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더욱 활발히 운영돼 주민들에게 소통과 배움의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지역 사회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은평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은평구는 오는 28일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네트워킹 데이’는 은평구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이 모여 교류하고 협업을 구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분기별 개최를 통해 기업 간 유대 강화를 목표로 한다. 첫 번째 행사는 ‘2025년 사회적경제 지원정책과 지속가능한 기업 성장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진석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수도권총괄본부장이 올해 사회적경제 정책과 사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강연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공동사업 추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 신청서는 홍보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오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은평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를 통해 교육, 컨설팅, 판로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네트워킹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은평구는 자영업자가 사업자등록과 인허가 관련 폐업 신고를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폐업 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폐업 신고 원스톱 서비스’는 민원인이 폐업 신고를 위해 구청과 세무서를 각각 방문해 처리하던 사항을 구청과 세무서 중 한 곳만 방문하면 폐업 신고가 동시 가능한 제도이다. 폐업을 원하는 자는 사업자등록증, 신분증 등을 지참해 은평구청 또는 세무서 중 한 곳을 방문해 ‘사업자등록 및 인허가 관련 통합폐업신고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상 업종은 식품위생·농림축산·문화 체육 등 인허가가 필요한 56개 업종으로 통신판매업, 담배소매업, 식품관련업, 공중위생업 등이 해당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더욱 많은 자영업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폐업 신고를 적극적으로 안내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내실 있는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은평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은평구는 동주민센터 직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기 위한 ‘동주민센터 안심보안관’을 5개 동주민센터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악성 민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행정기관에서 악성 민원인 수는 총 2천7백84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기초자치단체는 1천3백72명에 달할 정도로 악성 민원에 가장 취약하다. 구는 상습·반복 민원이나 폭행·협박 등과 같은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4개 동주민센터에서 안심보안관 시범운영을 추진했다. 올해는 5개 동으로 확대해 시행한다. ‘안심보안관’은 동주민센터 운영시간에 상주 근무하며 악성 민원인이 방문하는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직원과 다른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방문 민원 처리 건수, 복지 대상자 수가 많은 녹번동, 불광1동, 불광2동, 구산동, 역촌동 등 5개 동에 안심보안관을 배치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한 동주민센터의 한 직원은 “보안관의 존재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감이 생겼으며, 평소 민원 안내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nb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양천구는 목동 중심 부지인 ‘목동 919-7,8’의 매각 처분에 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지난 2월 21일 구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총 면적 19,172㎡인 목동 919-7,8 부지는 목동중심지구 내 핵심 부지로 지하철 5호선과 국회대로, 서부간선도로가 인접한 교통요충지이자 SBS와 CBS, 현대백화점과 행복한백화점 등 주요 방송국과 대형 유통시설이 밀집된 양천구의 주요 상업지역이기도 하다.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된 해당 부지는 양천구 소유의 공유재산으로 목동 919-7 부지는 25년간 장기 대부계약에 따라 홈플러스 목동점으로, 목동 919-8 부지는 주차장 및 견본주택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입지 여건에 맞는 중심 기능과 개발의 필요성이 늘 제기됐다. 이에 양천구는 목동 919-7 부지의 홈플러스 대부 계약기간이 2024년 11월 만료됨에 따라, 부지의 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개발을 위해 부지 반환 절차에 들어갔다. 지상층 건물 철거는 2024년 12월에 완료됐고, 지하층은 향후 개발 시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수마을(자곡동 288-1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등 적극 행정에 나섰다. 2013년 취락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교수마을은 2015년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 개정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용도변경이 가능해졌음에도 그동안 용도변경이나 신축을 통한 근린생활시설 조성이 제한됐다. 구는 재산권을 침해받은 토지소유자와 편의시설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민원을 접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절차에 나섰다. 지난 1월, 주민 열람 및 관계부서 협의를 거쳐 근린생활시설 허용안*을 마련하는 등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변경안이 3월 6일 강남구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교수마을 내 건축물 용도 제한이 완화되면서 토지 소유자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주민들의 생활편의 향상 및 지역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별표1] 제5호 라목에 따른 근린생활시설만 가능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교수마을은 GTX-A 수서~동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대민행정의 최접점인 동 행정 업무와 공사업무의 효율성 개선을 위해, 다년간의 동일·반복 업무 부적정 사례 등을 정리한 ‘업무매뉴얼 · 체크리스트’를 마련·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업무매뉴얼 · 체크리스트’ 는 자율적 내부통제 활동의 일환으로,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자체점검을 통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와 비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또한, 일선 동 주민센터의 복지행정 및 일반행정 분야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공사업무 분야의 업무담당자들이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특히 저연차 또는 신규 공무원들도 활용할 수 있고, 업무 미숙지나 담당자 변경에 따른 실수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 및 단계별 업무처리 점검 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주민생활밀착형 업무를 중심으로 적법성과 효율성을 구현할 수 있는 자체감시·통제 활동을 강화하여, 정확하고 미래지향적인 행정을 확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방적 감사활동을 통해 구민들이 신뢰하고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내가 글을 읽고 도를 배우는 것은 천하의 인명을 살리기 위함이다.” 조선 최고의 학자이자 뛰어난 유의(儒醫: 유학자로서 의학 지식을 갖고 있는 선비의사)였던 정약용이 홍역 처방서인 '마과회통'을 편찬하고 서문에서 인용한 말이다. 서울 강서구가 허준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조선의 의사들, 인(仁)을 실천하다'를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21일부터 9월 7일까지 허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특별전은 유학의 최고 덕목인 인(仁)을 의술로 펼쳐낸 조선시대 유의(儒醫)와 의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학자로서 세상의 질병과 백성의 아픔을 깊게 인식하고 이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한 유의들의 활약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조선시대 의학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학 관련 소장자료를 마련했다. 허준박물관 소장 유물 78점 외에 상주박물관, 한독의약박물관, 한국국악진흥원 유교박물관 소장 유물 27점을 더해, 총 105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전시는 4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유의(儒醫)의 의학사상과 인(仁)을 실천하기 위해 편찬한 의서를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해빙기를 맞아 구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약해지는 시기로 시설물 붕괴, 전도, 포트홀 발생 등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구는 이에 도로, 옹벽, 건설 현장 등 100개소 시설물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며,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정밀안전 진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3월 17일 답십리동 신축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직접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지반침하 ▲구조물 균열 ▲건설장비 안전 점검 ▲안전시설(난간, 추락 방지망 등) 설치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 구청장은 “지난겨울 폭설과 한파로 인해 지반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크다.”며 “철저한 안전 점검과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더욱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25일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 및 중대재해예방과와 협력해 관내 민간 건축 공사장 2개소를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