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동구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안)을 공개하고 주택 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는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은 공동주택인 경우 2025. 3. 14. ~ 4. 2., 개별주택인 경우 2025. 3. 21. ~ 4. 9.까지다. 이번에 공개되는 2025년도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안)은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사·산정됐으며, 성동구청 세무1과, 동 주민센터 및 온라인(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열람한 주택 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제출서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서면 제출인 경우 개별주택은 구청 세무1과 및 동 주민센터, 공동주택은 한국부동산원 서울동부지사에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주택 가격(안) 의견에 대해서는 재확인·재조사 등을 거쳐 개별주택인 경우 성동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공동주택인 경우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에 결정·공시 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동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동구가 매주 토요일 연무장길 일부 구간의 자동차 통행을 제한하는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무장길 일대는 주말과 공휴일에 보행량이 집중되고, 차량이 혼재되어 사고 발생 우려가 큰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구는 지난해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를 도입해 한시적 운영에 들어갔다.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는 거주자 및 상근자의 차량과 이륜차의 통행을 일부 허용해 불편을 최소화하는 성동구만의 특화된 보행 안전 사업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보행량이 가장 많은 구간과 시간대를 분석해 해당 구간의 자동차 통행을 한시적으로 제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차 없는 거리’로 운영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거주민과 상근자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먼저, 지난해 4월 27일 연무장길 21~연무장길 56-1 구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일대 주민과 상근자 약 82%가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 운영에 찬성 의사를 밝혔다. 이를 토대로 8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12회 연무장5길 4 ~ 연무장길 56-1 구간과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마포구는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경로당 환경개선을 위한 ‘경로당 전문 청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마포구가 새로이 시행한 이번 사업은 어르신이 질병 없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 내 구립 경로당 46곳과 단독형 사립 경로당 5곳이다. 별도로 관리를 받는 아파트 경로당 등은 제외한다. 경로당에서 구청이나 동주민센터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노후하고 열악한 환경의 경로당을 우선 선정하여 순차적으로 청소를 시행한다. 전문 청소는 청소 업체의 전문 인력이 진행한다. 전문 인력은 경로당의 현관과 거실, 방, 욕실 등의 먼지를 제거하고 어르신이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천장과 창문, 주방의 찌든 때, 화장실 하수구 등을 집중적으로 청소한다. 또한 경로당에 곰팡이가 발견되면 원인 파악과 함께 벽지를 제거하고 특수 약품을 사용해 균을 제거한다. 아울러 에어컨 청소과 점검을 병행해 어르신들이 다가오는 여름철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날 수 있게 한다. 이 밖에도 마포구는 경로당이 안락한 휴식공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강동구는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2025년 제1차 세계문화유산답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문화유산답사는 4월 17일, 서울 암사동 유적 주차장에서 출발해 경상북도 안동시의 봉정사, 안동하회마을, 병산서원을 하루 동안 탐방한다. 답사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3월 26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서울 암사동 유적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강동구 문화예술과로 전화 신청할 수 있다. 19세 이상 강동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동반 1인을 포함해 총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다. 참가자는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총 40명이 선정되며, 이번 답사부터는 장소에 상관없이 추첨 과정을 지켜볼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를 함께 제공한다. 구는 신석기 시대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암사동 유적(사적 제267호)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세계문화유산과 잠정목록 등재 유산이 있는 도시를 주민과 함께 탐방해왔다. 2015년부터 시작한 ‘세계문화유산답사’는 현재까지 총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강동구는 서울 암사동 유적 발견 100주년을 맞아 관람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유적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탐방로를 조성하고,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 특별전과 선사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구는 암사동 유적지 내 울퉁불퉁한 기존의 흙길을 정비해 1,900m 길이의 탐방로를 새롭게 조성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탐방로를 따라 선사시대 유물을 감상하며, 서울 시내에서 보기 드문 자연경관 속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특히, 봄을 맞이해 암사동 유적을 방문하면 선사시대의 정취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암사동 유적에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선사시대를 직접 체험하며 역사적 의미도 배워보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암사동선사유적 박물관의 ‘선사예술가’ 특별전은 후기 구석기 시대 유럽의 동굴벽화와 여인상, 동물 조각상부터 우리나라 신석기 시대 예술품까지 인류 예술사를 총망라한 전시로, 오는 6월 22일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 관람객들은 선사시대 예술의 기원을 탐구하고, 시대별·지역별 예술품을 비교하며 새로운 시각을 얻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21일, 2025년 1월 1일 기준 관내 3만 2천여 필지의 땅값을 공개했다. 구는 오는 4월 9일까지‘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안)’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 토지의 단위 면적당(㎡) 적정가격이다. 이는 재산세,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지방세의 과세표준 결정자료는 물론,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와 같은 국세의 기준시가로 활용되며 각종 개발부담금과 국·공유재산 사용료 산정의 기초자료가 된다. 열람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에서 가능하다. 주민들은 중구청 부동산정보과, 각 동 주민센터 민원실을 직접 방문해 확인할 수 있고, 중구청 홈페이지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열람 후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구에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는 구청과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사유와 함께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가격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중구청 홈페이지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간편하게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20일 오후 2시 광희동 주민센터에서 러시아권 학생과 학부모 등 34명을 대상으로 ‘K-푸드(Food) 탐험대’ 요리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참가자들이 한복을 입고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한국의 전통과 계절의 흐름을 이해하고 제철 음식과 식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알차게 꾸렸다. 쑥개떡과 불고기 봄나물 무침을 직접 만들며 계절에 따라 재료를 다르게 활용하는 한국 전통 요리의 특징과 음식에 담긴 자연 친화적인 철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했다. 한국의 정규 교육과정에 편입되지 않은 외국인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중구를 소개하고 중구의 명소를 안내하는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 및 적응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한국어를 실시간으로 러시아어로 통역하여 참석자들이 더욱 원활히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외국인 주민들이 알아두면 좋을 입국·체류 정보, 각종 생활 정보, 외국인 지원시설 등을 러시아어로 담은 전자 책자를 큐알(QR)로 제공하기도 했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중구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학 상담 체계를 한층 강화하며, 입시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구는 중구진학상담실 연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진학준비 마스터 플랜 △부모성장 아카데미 △중구 입시 마스터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한다. 먼저, '진학준비 마스터 플랜'을 운영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졸업생까지 전 학년에 걸친 맞춤 컨설팅을 통해 학습법 지도, 학생부 관리, 대입 전략 등 학생 개인별 특성에 맞춘 1:1 맞춤 진학 상담을 주3회(화, 금 ,토) 운영한다. 이와 별도로, 올해부터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중구민을 대상으로‘회원제’를 도입해 전담 컨설턴트를 배정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도 진행한다. 또한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학교로 찾아가는 진학상담실’을 운영해, 중학교는 연 1회, 고등학교는 연 2회까지 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특성화고 학생 비율이 높은 중구 특성을 반영해 특성화고 맞춤 대입 컨설팅도 운영한다. 구는 '부모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해 학부모의 교육 역량 강화에도 주력한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5월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에 대비해 납세자들에게 보다 원활한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4일 직원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에 정통한 한국금융연수원 소득세 전문강사인 세무사를 초빙하여 실무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종합소득세의 기본개념과 과세체계, 과세표준 계산방법, 주택임대소득 및 금융소득의 분리과세 방법 등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5월부터 세무서와 함께 운영하는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합동신고창구가 원활하게 운영되어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납세 신고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구는 구민들이 종합소득세ㆍ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를 기한 내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행정전화 통화연결음에 세금납부 일정 등을 송출하는 ‘통화연결음 활용 납세홍보’ ▲구청 및 동 주민센터의 LED 전광판과 옥외 전광판을 통한 정보 제공 ▲서초구 소식지 및 리플릿 배포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하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야간에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초안산 수국동산을 야관 경관 명소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초안산 수국동산’은 쓰레기 적치, 불법 경작 등으로 훼손됐던 산림을 복원해 만든 생태공원이다. 19종 약 11,000본에 달하는 수국을 중심으로 자연형 계류와 폭포, 생태연못, 피크닉장 등 다양한 시설들로 구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공원이 위치한 월계2동 주민들이 수국동산 조성에 대해 가장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은 물론 여름철에는 더위를 피해 밤 산책을 즐기는 방문객들까지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주민들로부터 수국이 개화하지 않는 시기에도 계절별 추가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야간 방문객들이 늘고 있는 수국동산이 월계 권역의 힐링 거점 공간으로 완전히 자리잡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이에 구는 야간 방문객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기존 자연 명소를 조명을 활용한 볼거리가 있는 야경 명소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야간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본 사업은 ‘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송파구가 청소년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 학생동아리 도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학생동아리 도전 프로젝트’는 관내 중고등학교 내 운영 동아리를 발굴‧지원하여 학생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도전하고,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공모로 선발한 30개 학생동아리 활동을 지원, 503명 청소년 꿈을 응원했다. 보성고 과학동아리 ‘과학발명반’은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잠신중 영화동아리 ‘First’는 송파 청소년 영화제에 출품해 대상을 차지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중 영화제작에 꿈을 가진 학생들로 구성된 ‘First’팀은 “제작비가 많이 들어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송파구의 지원금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구는 올해도 공모를 통해 30개 학생동아리를 선정하여, 팀당 최대 60만 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도전 프로젝트 과제’를 필수로 설정하여 학생들이 도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챙기기 위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용산청년지음’(서빙고로 17, 공공시설동 3층)에서 ▲토닥토닥 마음교실 ▲기다림의 미학 2가지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닥토닥 마음교실은 고립·은둔 등 사회적 단절을 겪고 있는 청년 총 48명을 대상으로 자기돌봄과 인간관계를 주제로 미술 심리상담과 치료를 진행한다. 4~11월 기수별 5차례 8개 기수를 운영한다. 숙명여자대학교 심리치료대학원과 협업으로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비슷한 연령대의 미술치료학과 졸업생이 강사로 나서는 만큼 참가 청년들이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상담과 치료를 이어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토닥토닥 마음교실에서는 기수별로 6명씩 모여 미술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해소한다. 참여자들 간 지속적인 상호 교류로 친밀감을 형성하고 자연스레 일상으로의 회복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기수별 상담 회차를 2차례씩 추가하고 미술치료 전문가의 미술 심리검사·해석 시간을 더욱 늘렸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사업을 진행한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상·하반기 연 2회 수요조사를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독거어르신 총 300가구를 선정하고, ▲도배, 장판 및 LED전등·싱크대 교체, 방충망 설치 등 집수리, ▲미끄럼 방지 매트, 안전손잡이 설치, 문턱 제거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 ▲해충제거제 살포 등 방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서울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구립청파노인복지관, 서울시용산구재가노인복지기관 등 5개 기관에서 서비스 제공을 담당한다. 서비스 수행 기관의 다양한 민간복지 자원과 연계를 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도 활용할 수 있다. 각 수행기관의 생활지원사들이 저소득 어르신 상담 후 대상자를 선정하고, 주거환경에 따른 필요 서비스를 파악하고 제공한다. 특히 거동불편, 장기질환 등으로 지속 관찰이 필요하여 사물 인터넷(IOT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남산을 즐길 수 있도록 ‘남산 하늘숲길’을 조성하고, 2025년 10월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과의 공동산림사업으로 추진되며, 기존의 가파른 경사와 협소한 보행로를 개선하여 보행약자를 포함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1.43km 길이의 무장애 숲길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숲길에서는 바닥을 보면 나무뿌리가 툭툭 튀어나온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는 ‘답압’ 현상, 즉 사람들이 많이 다니면서 토양이 침식되고 단단하게 눌려 나무 뿌리가 지표면으로 드러나는 현상 때문이다. 이 답압 현상이 지속되면 나무가 스트레스를 받아 생육이 어려워지고, 결국 자연이 훼손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나무데크를 설치해 숲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데크를 조성함으로써 나무뿌리를 보호하고, 토양 침식을 방지할 수 있으며, 탐방객들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남산을 오를 수 있다. 또한, 데크를 들어 올려 설치하는 방식을 적용해 자연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보행자의 편의를 고려한 친환경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식당, 급식소에 식품안전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식중독 예방법을 알려주는 ‘감염제로 조리환경 컨설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컨설팅에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3월 27일 10시부터 서울시 누리집, 또는 서울시 감염병관리지원포털을 통해 QR이나 e-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형 감염제로 조리환경 컨설팅’에 참여하는 음식점, 집단급식시설은 식품안전관리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업소 환경에 맞춰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관리 방안을 제시해 주는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2024년 컨설팅에는 146개 일반·휴게음식점, 8개 급식시설 총 154개 업소가 참여했다. 서울시는 참여 업소에 위생장갑, 식중독 관리 체크리스트, 교육 홍보물 등을 제공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종사자들이 감염병 관리 인식을 높이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해 컨설팅에 참여한 미슐랭 식당 ‘온지음’ 셰프는 “위생관리 항목을 점검하고, 식품매개 감염병 관리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