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중구가 민방위대원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2025년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민방위기본법』에 따라 민방위대원으로 편성된 중구 거주 주민과 직장대원이다. 교육은 대원 편성 연차에 따라 구분해 진행된다. 먼저 1~2년차 대원은 현장 중심의 집합교육을 받는다. 교육 장소는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이며, 총 4시간 동안 진행된다. 3년차 이상 대원은 비대면 사이버 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3~4년차 대원은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 분량의 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민방위교육은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등 민방위제도 전반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민방위대피소 찾기 ▲화재 초기진화 및 대피요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민방위대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민방위 교육은 법정 의무사항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불참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육대상은 지정된 일정을 확인하고 반드시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교육일정은 모바일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지난해 8월 서대문구 연희동에 이어 지난 24일 강동구 명일동에서 대형 땅꺼짐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지하개발사업장 주변에서 땅꺼짐 이상징후 발견시 신속 대응 및 조치를 위한 조례 입법이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추진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3)은 시장으로 하여금 지하개발사업의 공사가 시행되는 동안 굴착영향범위※ 이내에서 지반이나 시설물의 중대한 변형이 발견되거나 이와 관련한 신고 또는 민원이 발생했을 때는, 즉시 현장(지하개발 공사장 포함)을 확인하고 일시적인 공사중지 또는 주변 도로의 교통통제 여부 등을 검토하여 신속히 조치 또는 관계기관에 협조 요청토록 의무화하는 '서울특별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전했다. 이 조례안은 이상징후에 대한 현장확인 후 일시적인 공사중지 또는 주변 도로의 교통통제를 한 경우 관계 전문가를 동반하여 현장 안전점검을 재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공사 또는 통행 재개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 내용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 적용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7일 현장 중심 인적 복지안전망인 ‘동네방네 두드림(do dream) 활동단’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및 소통회를 개최했다. ‘동네방네 두드림 활동단’은 2023년 3월부터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복지 위기에 놓일 가능성이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이를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도움이 절실하지만 제도권 밖에 놓인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두드림 활동단 48명이 참석해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웃과의 소통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소통회에서는 지난해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소감을 나누며, 올해 활동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실천 약속 카드’를 작성하며, 앞으로도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활동단원 A씨는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도움을 드릴 수 있었을 때 정말 뿌듯했다.”라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활동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대문구가 관내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감리교신학대학교 주변 도로 구간에 대해 각각 언더우드길, 스크랜튼길, 아펜젤러길이란 명예도로명을 부여한다. 명예도로 지정 기간은 4월 5일부터 5년간이다. 참고로 4월 5일은 140년 전인 1885년에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제물포항에 도착한 날이기도 하다. 구간은 ▲‘언더우드길’이 연세대학교 앞 성산로 일부(1,020m) ▲‘스크랜튼길’이 이화여자대학교 앞 이화여대길 전 구간(555m) ▲‘아펜젤러길’이 감리교신학대학교 앞 통일로 일부 및 독립문로 일부(총 669m)다. 이번 명예도로 조성은 선교사들의 헌신과 개척 정신을 기억하고 우리나라에 미친 교육적 영향을 조명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언더우드길’은 선교사이자 연세대학교 설립자인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의 이름에서 비롯됐으며 연세대와 기독교 선교 역사의 관계를 기념하는 상징적 도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4월 8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서는 축사와 안내판 제막식 등으로 ‘언더우드길 지정 기념행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전국적인 산불 사태에 대비하여 28일 경찰서, 소방서,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사암연합회, 자율방재단, 마을안전협의회 등과 함께 ‘2025년 봄철 산불 예방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적인 산불 피해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성북구 내 주요 산불 위험 지역 점검 및 단속 계획, 산불 장비 점검 및 보강 계획 등 산불 예방 및 대비 대책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성북구는 5월까지 이어지는 산불 방지 기간 동안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는 경찰서, 소방서, 북한산국립공원과 협력하여 산불 예방 훈련과 캠페인을 공동 진행하고, 사암연합회, 자율방재단, 마을안전협의회와 함께 상시 산불 감시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 지연제를 살포하고 등산로 입구에 산불 예방 블랙박스를 추가 설치하는 등 예방 조치를 강화한다. 아울러 성북소방서와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에 소방 장비를 지원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연락망 점검 및 진화 인력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산불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동작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동작구 실천하는 ESG 연구회, 實里會’는 28일 구의회 제1소회의실에서 ‘동작구 ESG 경영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단체는 ‘동작구 ESG 경영 활성화 방안 연구(G: 거버넌스로서 주민투표제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구성됐으며, 김영림 의원을 대표로 정재천·변종득·정유나·노성철 의원이 참여하여 9월까지 활동한다. 지난 2023년 ‘동작형 ESG 경영 도입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에 이어, 이번 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한 동작구 발전을 위해 실천하는 ESG를 구현하고, 생활밀착형 ESG에 대한 고찰을 통해 구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를 구축하고자 한다. 특히, 거버넌스(Governance)의 축인 주민투표를 통한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 정책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용역 수행기관인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 김보람 교수가 세부적인 과업 범위 및 수행 방법에 대해 설명한 후, 의원들과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 논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과 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3월 28일 자매도시인 경북 청송군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청송군의 요청에 따라 구가 지난 26일 긴급히 구호물품 지원을 결정하며 추진됐다. 구는 생수(300ml) 6000병과 컵라면 1500개를 긴급 확보하여 청송군청에 직접 전달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기현 동대문구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 7명의 방문단이 함께했으며, 이승택 청송군 부군수를 만나 피해 상황을 공유했다. 김기현 부구청장은 “자매도시로서 청송군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지원을 신속히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산불 진화를 기원하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구청 광장에 서울 자치구 최초로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분향소는 3월 30일까지 운영되며,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조의를 표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송파구가 석촌호수의 만개한 벚꽃을 지척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4월 6일까지 ‘문화실험공간 호수’(송파나루길 256)에서 '2025 호수와 봄'을 개최한다. 넓은 통창과 테라스를 통해 석촌호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문화실험공간 호수’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봄맞이 명소다. 호수 정경과 더불어 청년 예술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맛볼 수 있는 특색있는 전시 공간이기도 하다. 구는 ‘호수벚꽃축제(4월 2일~6일)’와 연계해 이곳에 봄을 주제로 한 전시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25일부터 ▲일러스트 작가 2인전 ▲포토존 ▲체험행사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운영 중이다. 우선, ▲구에서 활동하는 두 청년 작가의 작품 16점이 전시 중이다. 그림을 통해 받았던 위로를 관람객에게도 전하고자 작가 무니써니(서유선)가 평화로운 분위기의 작품을 선보이며, 작가 슬슬(박슬기) 역시 따스한 봄 햇살을 담은 한적한 일상 풍경을 그려내 감성을 자극한다. 2, 3층에서는 봄날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들이 마련됐다. 창밖 벚꽃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올봄 서울을 들썩이게 할 ‘2025 서울스프링페스타’의 시작을 알릴 ‘원더쇼(Wonder Show)’가 전 세계 케이팝(K-POP) 팬들의 이목을 끌며 2차 입장권 예매를 진행한다. ‘서울스프링페스타’는 4월 30일부터 7일간 서울광장·광화문광장·덕수궁길 등 서울 전역에서 공연·패션·뷰티·푸드 등 매력적인 서울의 문화를 총망라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행사이다. 4월 30일 1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원더쇼’에서는 전 세계 관광객들의 주목을 끌 초대형 케이팝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케이팝 공연에 출연하는 15개 팀이 공개돼 글로벌 한류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입장권은 31일 12시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무료로 예매(발권 수수료 별도)할 수 있으며, 사전예매분을 제외한 3,300장이 소진되면 마감된다. 발권 수수료는 2천 원이며, 외국인의 경우 여권 인증 수수료 6천 원이 추가로 발생한다. 구매를 취소하는 경우 발권 수수료는 환급되지 않는다. ‘원더쇼’의 열기를 이을 ‘펀 나이트워크 5K(5월 4일)’도 4월 2일부터 참여자 모집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비번일 한 소방관이 축구동호회에서 경기 도중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대편 선수를 빠른 응급처치(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와, 용감한 시민들이 필로티주차장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옥내소화전으로 초기진화에 성공해 추가 피해를 막는 등 사회에 큰 귀감이 되는 미담 사례가 연이어 나왔다고 밝혔다. 첫 번째 사례는 서울시 성북소방서 소속 오승진 소방교(39세)가 지난 16일 오전 10시 경 도봉구 소재의 한 축구장에서 동호회 경기 도중 상대편 선수가 의식을 잃고 축구장 바닥으로 힘없이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하고 곧바로 뛰어가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 가슴압박 중 환자의 호흡이 정상적으로 돌아온 사례이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은 “축구경기 도중 한 선수가 갑자기 운동장 바닥으로 쓰러졌고 오 소방교가 달려와 쓰러진 시민의 상태를 확인하고 동호회 회원에게 ‘119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를 요청함과 동시 심폐소생술 가슴압박을 하던 중 환자의 호흡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올해 8년차 소방관인 오승진 소방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성북4, 국민의힘)은 3월 25일 서울시건축사회 제59회 정기총회에 참석하고 서울시의회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건축사회는 서울시에 건축사사무소를 등록한 건축사를 회원으로 구성한 전문단체로 1965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했으며, 서울의 쾌적한 도시⋅건축환경 조성과 건축문화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이날 김태수 위원장은 제1부 개회식 축사를 시작으로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시상자로 단상에 올라 건축문화 발전에 공로가 있는 건축사들에게 의장상을 수여하고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서울시의회 의장상의 수상대상자는 ▲㈜죽림미래 건축사사무소 김덕수 ▲㈜티엠디 건축사사무소 김동규 ▲㈜옴니 건축사사무소 김종기 ▲㈜에이이엔도시 건축사사무소 김효태 ▲영은 건축사사무소 박은미 ▲이든 건축사사무소 배영광 ▲㈜지음에이앤디 건축사사무소 서대국 ▲건축사사무소 예전 송일헌 ▲㈜대지 건축사사무소 이성욱 ▲파로스 건축사사무소 이정용이다. 김태수 위원장은 “최근 서울시는 건설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건설분야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5년도부터 지난해까지 11년째 저소득 화상환자의 치료 지원을 매년 제작하고 있는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의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 전달을 위한 행사를 27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2025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된 판매수익금과 GS리테일, LG트윈스의 민간 기부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등을 모두 모아 화상환자 지원 재단인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전달한 기부금은 총 8천6백만 원에 이르며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저소득 화상환자의 화상치료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1년간 달력 115,977부의 판매수익금과 민간 기부금 등 약 11억 9천만 원을 조성하여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했으며, 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증 화상환자 총 273명을 선정하여 지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소방재난본부는 13명의 현직 소방관과 오중석‧배강우 사진작가의 재능기부, GS리테일의 제작비 및 판매 지원 등 민간 기업의 사회공헌으로 ‘2025년 몸짱소방관 달력’을 제작한 바 있다. 올해 몸짱소방관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시가 봄을 맞아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간절기 어린이 섬유제품(31개)과 초저가로 판매 중인 해외직구 선글라스, 가방, 완구 등(10개) 총 41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 물질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되거나 물리적 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테무‧쉬인‧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섬유제품, 완구 등 41개 제품으로 유해 화학물질 검출 여부와 내구성(기계적‧물리적 특성) 항목을 검사했다. 먼저, ‘아동용 섬유제품’로 분류된 5개 제품이 유해물질 기준을 초과하거나 물리적 안전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여아 청바지’는 고무 단추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가 국내 기준치(총합 0.1% 이하) 대비 157.4배 초과 검출됐다. ‘남아 청바지’의 주머니감에서는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75mg/kg)보다 1.2배, ‘여아 치마’의 메쉬 원단에서도 1.02배 초과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동작구가 구민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비상벨 작동 기능에 대한 정기 점검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지난 27일 구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안심화장실 감시단’을 통해 1분기 점검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면대·좌변기 편에 설치된 비상벨은 작동 시 경광등이 켜지고 서울경찰청 상황실로 연결돼 순찰차가 현장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구에 따르면 이날 감시단 35명이 5인 1조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방동 참새공원 공중화장실 등 14개소의 비상벨을 전수 점검했다. 비상벨의 ▲파손 여부 ▲점등 및 경광등 작동상태 ▲경찰 상황실 통화연결 이상 유무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외에도 내·외부 안내 현판과 CCTV 상태를 함께 살피며 청결 유지를 위해 환경미화 활동도 병행했다. 향후 구는 분기별 점검을 통해 관내 공중화장실 50개소에 설치된 비상벨을 지속 관리하고, 이상이 확인되면 즉시 수리·교체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감시단은 지난해 12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총 56명 규모로 출범했다.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고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강서구는 교육 복지에서 소외된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경계선 지능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수행할 3개 기관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에서 84 사이로, 지적장애와 비지적장애의 경계에 있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법적으로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아 교육 지원 관련 복지 혜택은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구는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 취업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자 사업을 기획했다. 신청 자격은 강서구 소재 대학, 부설기관 및 직업전문학교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어야 한다. 선정된 기관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 ▲범죄 예방 등 생활 능력 향상 ▲취업역량 강화 ▲지역사회 인식 개선 중 한 가지 이상의 분야를 선택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며,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우장산로 114, 3층)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참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