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0일 오후 4시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이태원 로컬브랜드 거버넌스(민간협의체)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말 종료를 앞둔 이태원 로컬브랜드 상권강화 사업 3단계 일환으로, 사업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브랜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 주민과 상인, 지역 예술가(로컬 아티스트), 전문가 등 31명 위원이 ▲로컬브랜드 분과 ▲문화예술 분과 ▲홍보 및 프로모션 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거버넌스는 ‘지역을 넘어 세계로, 새롭게 도약하는 이태원’이라는 구호 아래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브랜드화 과정을 함께 이끌어갈 전망이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거버넌스 위원과 상권강화기구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운영 방안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이태원 지역 특성을 반영한 브랜드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민간 주도형 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연수(워크숍) 계획도 함께 발표됐다. 구는 장기적 자생력을 갖춘 상권 구조 개발을 위해 ▲지역 기반 사업 모형 고도화 ▲상권 고객 유입 및 매출 촉진을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도봉구가 4월 15일부터 5월 24일까지 초등학생 210명을 대상으로 학교 밖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2023년부터 학교 밖 교육 공간과 지역자원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학기, 여름방학, 2학기, 겨울방학 총 4번 진행하고 있다. 요리, 공예, 원예, 보드게임, 숲 놀이, 미술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아이들의 참여도가 높다. 이번 1학기 돌봄 프로그램에서는 k-디저트 만들기 등의 요리 프로그램과 야구, 농구, 테니스, 외발자전거 등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공예, 원예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앞서 구는 프로그램별로 모집을 완료했으며, 오는 4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시립창동청소년센터, 생태도서관 숲속애,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 등 지역 곳곳에서 진행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1학기 방과 후 특화 프로그램들을 통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우리 아이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일방향 강의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이 아닌 체험형 교육을 선봬 눈길을 끈다. 구는 중대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봉구청 소속 현장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산업재해 모의훈련 등 실습 중심의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인 관리감독자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사업장의 현업근로자를 관리․ 감독하는 현장 실무자를 말한다. 교육은 4월 3, 4, 10일 총 3차례 무수골 녹색복지센터, 김근태기념도서관 대강당에서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강의와 함께 산업재해 발생 시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 실습, 산림치유 활동, 근골격계 질환 예방 운동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실시됐다. 참여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관리감독자 A씨는 “기존 강의식 집체교육과 달리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돼 지루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안전보건교육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정해진 법정의무교육이라 해서 틀에 박힌, 형식적인 교육을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도봉구가 맞춤형급여 선정에 탈락한 가구의 복지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구는 이들을 전수조사해 제도권 범위 내에 있을 경우, 이에 해당하는 복지 서비스를 제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맞춤형급여 대상자가 아니었거나, 중지된 대상자에 대해 당해 연도 기준으로 적합 여부를 검토해 재신청 안내 등의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선 먼저 2024년도 맞춤형급여 탈락 가구 922세대를 전수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에서는 탈락 가구의 소득, 재산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그중 탈락 사유가 해소된 세대에 대해서는 전화, 신청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재신청을 안내한다. 대상 기준 경계선상에 있는 경우에는 대상자 가구 특성과 소득‧재산 내역을 확인한 후 급여별 선정 기준에 따른 맞춤 권리구제를 지원한다. 이는 맞춤형급여에 대한 신청주의 문제를 개선한 것으로 현 제도권의 문제점을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맞춤형급여 부적합 또는 보장 중지 대상자 중 차상위, 서울형기초생활보장 등 타보장 자격이 적합한 경우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관악구가 주민 누구나 손쉽게 침수 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침수방지시설 QR코드 시스템’을 도입, 시범 운영에 나섰다. 구는 지난 2011년부터 반지하 등 침수 우려 주택이나 과거 침수 피해 경험이 있는 주택 8,758가구에 물막이판, 역류방지시설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주로 임차인이 거주하는 반지하 가구는 세입자 변동이 잦아 침수방지시설 관리와 사용 방법 숙지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반지하 주택 등 침수 우려 주택 내 설치된 침수방지시설에 QR코드를 부착했다. 휴대전화 내 카메라로 해당 QR코드를 인식하면 침수 방지 시설별 ▲설치 ▲사용 ▲관리에 대한 안내문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어르신, 주부 등 침수방지시설 사용과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이 QR코드를 통해 시설 사용법을 손쉽게 확인해, 집중호우 예보 시 반지하 주택 내 초기 대응률이 향상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한편 구는 추후 구청 종합상황실을 비롯한 경찰서, 소방서 등 비상연락망이 기재된 ‘SOS 도움 요청 스티커(자석형)‘를 제작해 재난취약가구에 우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영등포구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기관 및 단체와 함께 다양한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공감 문화를 확산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8일 오후 1시,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영등포구 장애인사랑나눔의 집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 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지역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모범 장애인 20명에게 구청장상과 구의장상을 수여하여, 지역사회의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된다.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초성퀴즈, 표어 공모전 등 온라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18일 문래공원에서는 OX 퀴즈, 발달장애인 작품 전시 등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또한 16일에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문래생각공장 일대에서 “우리의 이웃, 장애인 가족”을 주제로 캠페인과 전시를 열어, 장애인 가족에 대한 지역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영등포구가 4차 산업 분야의 인력 양성과 구민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드론 전문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론자격 취득 및 정비 실무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론은 재난, 국방, 물류,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드론 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이지만, 이를 이끌어 갈 인력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구는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 구민에게 체계적인 드론 교육을 제공하고자 지난달 24일, 국가 지정 드론 전문 교육기관인 군집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자격증과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여, 구민의 취업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3종 드론자격 취득 및 정비 실무’로 오는 21일부터 6월 23일까지, 5개 기수별로 진행된다. 자격증 취득과 정비, 항공 촬영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구 누리집의 우리구소식 게시판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구로구가 오는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광견병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종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생후 3개월 이상 개와 고양이로, 개는 동물 등록이 완료된 경우에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지역 내 지정 동물병원에서 선착순 1,720마리에 한해 진행된다. 백신은 무료로 제공되고 시술료는 마리 당 1만원 자부담하면 된다. 병원별로 약품 소진 시기가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해당 병원의 백신 잔여 물량을 확인해야 한다. 접종을 받은 반려동물에게는 예방접종 증명서도 발급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인 만큼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기 소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서둘러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구로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구로구가 구로디지털단지 근로자와 인근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구로G밸리체육관(디지털로26길 87)을 5월 1일 정식 개관한다. 구로G밸리체육관은 연면적 4,840㎡의 지하2층에서 지상5층 규모로 △지상5층 스크린골프연습장 △지상4층 한국산업기술시험원 KTL아카데미 △지상3층 기구 필라테스실, 다목적실 △지상2층 헬스장 △지상1층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카페테리아 △지하1∼2층 주차장 등 인근 근로자 및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갖춘 체육시설로 조성됐다. 체육관에는 스크린골프, 헬스, 기구 필라테스, 웰빙문화(에어로빅, 줌바댄스, 웰빙요가, 뷰티발레 등)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구는 지난 3월 1·2차 무료 시범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체육관 시설과 프로그램 이용 등 수합된 의견을 검토 후 문제점 등을 보완해 정식 운영 준비를 해왔다. 5월 1일 개관을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프로그램별 정식 회원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신청 접수는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선착순으로 구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3일 ‘북악산 정원지원센터’를 개관한다. 성북로31길 126-9에 조성한 북악 정원지원센터는 ▲ 정원문화와 원예치유, 책, 전시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와 결합된 녹색치유 복합 문화공간 활동 ▲ 성북구만의 특색있는 정원문화 확산 ▲ 정원에 대한 전문 지식 교육 및 정원사 양성 ▲ 정원 활동을 통한 마을 소통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마을정원사 양성, 화가의 정원산책, 그림동화로 만나는 정원놀이, 반려식물병원, 가드닝 클래스 등 주민에게 치유와 삶의 활력을 안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마을정원사 양성’은 성북구 맞춤형 마을정원사를 양성하고 이들이 ‘생활권역 정원전문가’로서 정원 조성·유지관리 및 식재컨설팅에 직접 참여해 자부심도 안길 예정이다. 구는 정원지원센터 개관에 앞서 마을정원사 양성 교육과정에 대한 접수를 진행한 바 있다. 정원지원센터 인근에는 탄소정원과 매력정원을 연계 조성해 방문객이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두 정원은 마을정원사 양성 과정 수강생이 참여해 실습을 진행하는 구민 참여형 녹색문화공간으로 조성 운영한다. 이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역 내 미취업 청년(만 19세~39세)을 대상으로 청년인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성북구청 홍보전산과(성북소리 제작 지원), △꿈빛극장(극장무대 운영 지원), △아리랑시네센터(영화 기획전 및 영화제 운영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각 1명씩 총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6월 2일부터 11월 28일까지 6개월간 주 5일(하루 8시간) 근무하게 되며, 월 세전 약 246만 원의 급여를 받는다. 또한, 1:1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차, 주차, 유급 공휴일 등이 제공되는 등 청년 친화적 근무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성북구는 이번 청년인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민간 일자리로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실질적인 근무 경험을 제공해 취업 준비 과정의 부담을 줄이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지속적인 멘토링과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민간기업 취업률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4월 17일 18시까지 담당자 전자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 2050 탄소중립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제1차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포괄하고 있다. 기본계획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제로에너지 도시 조성 ▲친환경 교통체계 확대 ▲자원 순환 강화 ▲흡수원 확대 ▲구민 생활 전반의 변화 유도 등 5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건물, 수송, 폐기물, 흡수원 등 12개 부문에서 총 113개의 핵심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2024년 총 4회의 용역 보고회와 2025년 전문가 자문회의가 열렸으며, 탄소중립 분야별 전문가 및 시민단체의 다양한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전략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추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건강, 재난·재해, 물관리, 산림·생태계, 적응 기반 등 5개 부문의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중랑구가 보건・복지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PFA, Psychological First Aid)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이후 신속한 심리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내 자살 예방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리적 응급처치(PFA)는 뜻하지 않은 재난 및 사고 등의 위기 상황에서 심리적 외상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즉각적인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개입 방법이다. 이는 응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CPR)과 유사하게, 정신건강 측면에서 신속한 개입이 필요한 상황에서 활용된다. 특히, 예측할 수 없는 순간에 발생하는 재난은 지역사회의 정상적인 기능을 위협하며, 재난 경험자는 심각한 심리적 외상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초기 대응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중랑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러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5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내 보건·복지기관 실무자 52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종로구가 연일 계속된 집회 시위로 힘든 시간을 보내온 헌재 인근 주민,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일 16시 헌재 인근 도로를 차단하고 있던 일부 경찰버스가 철수하면서 원활한 차량 통행이 가능해졌다. 앞서 종로구는 서울경찰청, 종로경찰서에 주 통행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 생계가 위협받을 만큼 고통받은 상인들의 사정을 전하고 차벽 철수를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서부지법 사건 등으로 경찰버스의 완전한 철수까지는 어려움이 있는 만큼, 종로구는 관계 기관에 통행 제한 해제를 계속해서 요청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헌법재판소 일대 주민들의 정주권, 상인들의 영업권,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애써왔다. 그 예로 하반기 융자 중 일부를 매출이 크게 줄어든 인근 상인들에게 우선 지원하는 ‘소상공인 이자지원 사업’ 등을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8일에는 집회 피해 상인, 학부모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간담회도 마련했다. 길을 한참 우회해서 집으로 가야만 했던 주민들, 관광객이 급감해 매출이 하락한 상인들, 자녀의 등하굣길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비산먼지 발생을 저감하기 위해 2019년부터 도로굴착 공사현장에 ‘복구용 강화보호판’ 사용을 권장하는 개선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내 상·하수도, 도시가스, 전기·통신 등 관로를 매설하기 위해 도로굴착을 수반하는 모든 공사현장에 적용된다. 도로굴착 공사에서 기존의 부직포를 사용할 경우, 부직포 말림 현상과 하부 평탄성 불량으로 인한 보행자 통행 불편 및 안전사고 발생 등의 문제가 있었다. 또, 부직포 사용 후 폐기물 처리 시 도시미관 저해, 환경오염, 비산먼지 발생 등에 따라 도로굴착 복구 공사현장에 복구용 강화보호판(이하, ‘강화보호판’)을 사용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강화보호판’은 가로 1.5m, 세로 1.0m 직사각형 형태의 강화 플라스틱 판으로, 도로굴착 후 당일 복구가 어려울 경우 복구를 시행하기 전까지 3~4일간 도로면과 평탄하게 설치하여 운용한다. 이를 통해 인도를 평평하고 미끄럽지 않게 유지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재사용이 불가능한 부직포와 달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환경오염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