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는 2025년 3월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하락했으나, 하락폭은 3개월 연속 줄었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를 분석해 발표한 ‘2025년 3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3월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20%에서 -0.16%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연수구(-0.33%→-0.38%), 서구(-0.27%→-0.32%), 계양구(-0.31%→-0.27%), 남동구(-0.23→-0.06%), 동구(-0.07%→-0.06%), 중구(-0.08%→-0.02%), 미추홀구(-0.10%→-0.01%), 부평구(-0.08%→-0.01%) 순으로 하락했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13%에서 -0.01%로 하락폭이 대폭 줄어들었다. 지역별로 보면 연수구(0.04%→0.18%), 미추홀구(-0.13%→0.18%), 동구(-0.08%→0.09%), 부평구(-0.01%→0.05%), 남동구(-0.10%→0.03%)는 상승했다. 반면, 서구(-0.36%→-0.36%), 중구(-0.29%→-0.15%)는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 인천도시역사관은 오는 5월 22일부터 일반인 대상 교양 강좌 '도시공감-미술로 본 근대 도시, 인천의 풍경'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개항 도시로 출발한 인천의 풍경을 담은 국내외 화가들의 미술작품을 조명함으로써 인천이 갖고 있는 독특한 미술사적인 의의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개항기 인천은 한국의 근대성과 문화접변을 보여 주는 장소로, 문화 융합과 혼종의 도시였다. 당시 미술 역시 동서양의 문화가 제물포에서 한바탕 혼종을 이루다 서울로 퍼져나갔다. 인천 근대미술의 시작은 김병훈이 운영한 의성사숙(意誠私塾) 출신들에서 비롯된다. 미술사가로 유명한 우현 고유섭 이외에 조벽가, 박정자, 정규성, 김종택, 최봉래, 오귀숙 등의 화가들이 대표적이다. 이번 강좌는 개항기부터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한국전쟁까지의 인천을 다룬 국내외 화가들의 미술품을 살펴보고자 한다. 대면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오는 5월 22일에 개강해 6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일반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4월 30일 인천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에서 인천노동권익센터 주관으로 노동자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천 시민과 취약계층 노동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가이드라인 및 절세를 위한 방법’을 주제로 진행되며, 돌봄·요양노동자, 이동노동자 등 다양한 분야의 노동자뿐만 아니라 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인천노동권익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노동권익센터 누리집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미 시 노동정책과장은 “관내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이들의 처우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노동권익센터에서 추진하는 노동자 특강은 취약계층 노동자의 사회 진출과 취업 촉진을 돕기 위해 노동, 주거, 금융, 세무 등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감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는 시각장애인(저시력자) 수상자를 위해 맞춤형 표창장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민제안을 수용해 추진된 것으로, 인천시는 일반 글씨체로는 내용을 읽기 어려운 저시력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표창장에 굵은 글씨체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전맹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도 병행해 모든 시각장애인이 수상의 의미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전체 시각장애인의 약 90%가 희미하게나마 사물을 볼 수 있는 저시력자로, 표창장을 본인의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시는 표창장의 시각적 가독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수상자 본인이 상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표창은 단순한 서면 수여를 넘어, 그 의미를 온전히 전달받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맞춤형 표창장 시행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존중과 공공의 책임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더욱 세심한 행정을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는 ‘모든 아동이 행복한 미래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한 ‘2025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4월 18일 시청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정책 방향과 주요 과제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인천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향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을 전하며 실질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아동의 권리 보장과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인천광역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립된 것으로, 인천시의 아동정책 중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핵심 사업들이 포함됐다. 총 7개 정책영역과 37개 중점과제로 수립된 이번 계획에는 1,40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아동정책과가 총괄 부서로서 19개 부서가 협업해 분야별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놀이와 문화생활을 통한 성장과 회복(67억 8천만 원) ▲아동의 참여와 권리가 보장되는 지역사회(1억 1천만 원) ▲모두 함께하는 아동이 안전한 환경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이자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의 위상을 알렸다. 이번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공동 주최로 미국 애틀랜타에서 진행됐으며, 전 세계 재외동포와 국내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과 경제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 사업을 적극 홍보했으며, 특히, 10월 5일 한인의 날, 10월 15일 인천시민의 날, 그리고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등 오는 10월에 집중되는 인천의 다양한 행사에 재외동포들이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소개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인천시 중소기업 24개 사가 함께 참여해 인천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고, 미국 시장 진출의 기회를 모색했다. 인천시는 참가기업들을 위해 글로벌 바이어와의 1:1 수출 상담회를 통해 투자유치 및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는 미국 정부의 상호 관세 90일 유예 조치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철강 등 인천 지역의 주력 산업 품목에 대한 관세가 여전히 유지됨에 따라, 지역 내 대미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인천시는 기존 경제산업본부 중심의 관세 대응체계를 확대해 유관 기관 및 단체가 공동 참여하는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TF는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여 ▲동향분석팀 ▲관세대응팀 ▲기업지원팀 ▲대외협력팀 등으로 구성되며,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 KOTRA 인천지원본부 등이 참여한다. TF는 ▲미국의 관세정책 모니터링 및 정보 분석 ▲수출기업 애로사항 파악 및 조치 사항 공유 ▲수출기업 지원사업 현황 공유 ▲긴급 재원 마련 등 현장 대응 사항 점검 ▲지자체 차원에서 대응이 어려운 애로사항 대정부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선 지난 4월 18일, TF 실무 회의를 개최하고 팀별 역할 분담과 세부 대응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는 '해상풍력 보급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2026년 3월 26일) 이전에, 2GW 규모의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서를 오는 9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집적화단지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해상풍력 발전에 적합한 입지를 발굴하고, 주민 수용성과 환경성 등을 사전에 확보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러한 인센티브는 사업지역 주민과의 이익공유, 수산업 공존 등 상생방안 마련 및 사회기반시설, 복지 개선등에 활용할 수 있어 지역 수용성 확보에 기여한다. 그러나 특별법 시행 이후부터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정부 주도의 계획입지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지자체 주도의 집적화단지는 특별법 부칙에 따라 2026년 3월 이전에 지정받은 경우에만 유효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인천시는 집적화단지 지정신청을 서두르고 있다. 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면,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력 1MWh당 최대 0.1REC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K-콘 랜드(CON LAND)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년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지방정부와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심의해, 유망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돕는 국비 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프로젝트의 ▲투자유치 전략 수립 ▲타깃 기업 발굴 ▲해외기업 유치, 홍보·마케팅 및 설명회(IR) 개최 등 지자체의 투자유치 활동을 전반적으로 지원한다. ▲코트라 프로젝트 매니저(PM)를 통해 투자유치 자문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인천경제청은 국비 5,300만 원(70%)을 확보하게 됐다. 여기에 시비 2,300만 원(30%)을 투입해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오는 8월 K-콘 랜드 투자유치 전략 구체화를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연 내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용역 성과물은 K-콘 랜드 투자유치 활동에 활용되며, 타깃 기업 대상설명회(IR)와 실제 투자협상에 지침서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의회 김경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계양구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과 '인천광역시 계양구 알이 백(RE100) 산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8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들은 미래세대인 청년의 성장 기반 마련과 신재생에너지 중심 산업의 육성을 통해 계양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을 주요 골자로 한다. 특히,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 정책 참여 보장, 그리고 교육·고용·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평등한 기회 제공을 기본 원칙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알이 백(RE100) 산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산업을 계양구에서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국제 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며, 지역 내 RE100 참여 기업과 기술 기반을 강화하여 일자리 창출과 수출산업 육성에 기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계양구의회 조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다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계양구 공영버스 사업 운영 조례안'이 지난 18일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는 계양구 대중교통 불편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하여 공영버스 사업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조례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영버스 사업 운영 및 위탁 ▲운행노선 및 요금 ▲사업 재원 ▲운수종사자의 준수 사항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한다. 조양희 의원은 조례 제정에 대해 "계양구에는 이미 공영버스 사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해당 조례의 제정으로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서 구정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계양구의회]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계양구의회 문미혜 의원(더불어민주당, 다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계양구 소셜미디어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인천광역시 계양구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이 지난 18일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소셜미디어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기존 조례를 현재에 맞게 정비하는 조례로,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에 따른 용어 정비 ▲중복 및 불필요한 조문 삭제, 개정 ▲경품 지급 관련 근거 신설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규정 신설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인천광역시 계양구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은 계양구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 및 지원하여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와 문화적 권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조례로,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계획 ▲지원사업 ▲문화예술 교육 및 홍보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한다. 문미혜 의원은 "이번 조례안들이 사회 변화에 발맞춘 제도 정비와 함께 장애인의 문화적 권리 신장에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미국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노르웨이지안 선사 선사를 포함한 3곳이, 인천항과 공항을 연계한 크루즈 모항의 성공적인 시범운항에 만족해, 2025년에 항만 공항 연계(fly&cruise) 인천항 크루즈 모항을 ’24년 5항차에서 15항차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과 공항 인프라의 장점 등을 활용하여 동북아 최초로 모항크루즈 시범운영을 한 것으로 크루즈 입항시 2천여명의 승객이 항만을 거쳐 공항으로 출국하게 되고, 크루즈 출항시는 2천여명이 공항으로 입국해 항만에서 크루즈 타고 출국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노르웨이지안 선사 관계자는 인천항만공사와 마케팅에서 지난해 시범 운항에 만족한다며, ‘25년 공식 모항(홈포트)으로 인천항을 지정했고, 2026년 30항차이상, 2030년 50항차이상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실제 크루즈 선내 승객들 인터뷰에서도 공항과 항만 이동 서틀버스, 캐리어 이동 등 관계기관 서비스에 불만 제로라며 인천항에 대한 첫 이미지가 너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올해에는 셀러브리티, 아자마라 등 미국 럭셔리 크루즈 선사들이 항만과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지난달 경상도․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성금 모금에 동참하며 조속한 복구를 염원했다. 인천시의회는 18일 의회 접견실에서 정해권 의장을 비롯해 이선옥․이오상 제1․2부의장, 임춘원 의회운영위원장,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 김대영 의원, 박찬훈 사무처장,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조의영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도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 1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전달했다. 인천시의회는 지난달 경상도 지역에서 동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소식을 접하고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인천시의회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 대한 연대와 공직자로서의 소명 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정해권 의장은 “사상 최대의 산불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큰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주민들께도 깊은 위로를 표한다”며 “‘천재설소 만복운흥(千災雪消 萬福雲興)’이라는 말처럼 오늘의 재난 상황이 눈 녹듯 사라지고 만 가지 복이 구름처럼 일어나 피해 주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의 사금융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대부업체의 건전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부업체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인천시와 군‧구의 대부업 담당자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지도·단속으로, 인천 지역 내 대부업체 33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민원이 발생한 업체나 장기간 점검이 이루어지지 않은 업체들이 주요 단속 대상이다. 현재 인천시에는 2024년 말 기준 총 439개의 대부업체가 등록되어 있으며,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정기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해 총 328개 업체를 점검했다. 그 과정에서 법정 이자율 초과, 허위·과장 광고, 계약서 기재 사항 등의 위반 사항을 꾸준히 적발해 이에 대해 행정처분 또는 수사기관 고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번 합동 단속에서는 대부업체의 고정사업장 운영 실태, 대부계약서 작성·보관 및 게시 의무 이행 여부, 과잉 대부 여부, 법정 이자율 준수 여부, 채권 추심업무의 적정성, 허위·과장 광고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