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봄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 화훼 박람회‘2026고양국제꽃박람회’의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와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D-30,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글로벌 화예 작가전 라인업과 캐릭터 테마정원을 공개했다.
글로벌 화예작가전‘Floral Odyssey’…꽃으로 기록한 시간의 서사
‘기억의 색채’를 주제로 열리는 글로벌 화예작가전에는 5개 국가에서 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샹탈 포스트(Chantal Post·벨기에), 지코 나탈리아(Zhikko Natalia·러시아), 이라티 타마릿(Irati Tamarit·스페인), 솔로몬 레옹(Solomon Leong·홍콩), 김종국(Kim Jong Kook·대한민국)이 참여해 ‘시간과 계절의 기억’이라는 주제를 각자의 개성대로 묘사한다.
‘기억’이라는 같은 주제가 작가의 관점과 개성에 따라 다르게 묘사되고 표현되는 것이 이 전시의 관전 포인트다. 특히 관람객들은 ‘시간과 계절의 기억’에 대한 다섯 가지의 시선을 따라가며 글로벌 화훼 디자인의 흐름과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이미 완성된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아닌 생중계형 관람 경험을 제공하는데, ‘FLOWER RUSH: 꽃수저 대결’은 제한된 시간 안에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관람객과 함께한다.
국내외 작가가 참여하는 3:3 팀 경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완성된 작품은 심사위원이 심사한다. 관람객들은 꽃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순간에 함께 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펭하!” 펭수 정원… 머무르고 싶은 봄날의 피크닉 공간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EBS 인기 캐릭터 ‘펭수’가 박람회장에 등장한다.
펭수 정원은 봄날의 피크닉을 콘셉트로 한 테마 공간이다. 약 5m 규모의 대형 펭수 에어조형물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꽃과 휴식 공간이 어우러진 정원으로, 관람객들은 마치 펭수와 함께 소풍을 나온 듯한 분위기 속에서 봄을 즐길 수 있다.
또 정원에는 캠핑 감성을 살린 소품과 포토존이 마련된다. 펭수의 시그니처 인사인 ‘펭하!’포즈를 지으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사진을 찍어 특별한 순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5월 1일에는 펭수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재단은 펭수 정원을 통해 세대 간 공감을 이루는, 전 연령층이 향유할 수 있는 전시로의 확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불 피해지역 산림 복구 캠페인 “작은 씨앗, 큰 숲의 시작”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 회복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익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재단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공동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산불 피해 지역의 산림 복구를 지원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관람객은 흙과 씨앗을 손으로 빚는‘시드볼’ 제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시드볼을 직접 만들고, 이를 산불 피해 지역에 기부하는 선순환을 체험 할 수 있다. 이 활동은 관람객이 만든 작은 씨앗이 숲을 다시 살리는 과정으로 확장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처럼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관람객에게 단순히 시각적 ‘관람’의 행위를 벗어나 자연을‘회복하는 행동’을 제안한다. 또 관람객 참여 기반의 ESG 실천 모델을 제시하고 민간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시민이 만드는 정원… ‘고양시민 가든쇼’
누구나 정원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고양 시민 가든쇼’도 진행한다.
가든쇼에는 정원과 식물에 조예가 있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평소에 정원과 식물에 관심 있던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해,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경계를 넘어 각자의 시선과 이야기를 담은 정원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민정원·어린이정원 각 10팀씩 총 20개 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스토리로 정원을 표현한다. 특히 참가자들이 개인 특색을 담은 공간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실습 과정을 진행한다.
재단은 이를 통해 정원을 단순 시각적 대상이 아닌 직접 만들고 경험하는 공간으로 확장하고 시민이 자연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고양국제박람회재단 관계자는“2026고양국제꽃박람회는 단순 관람을 넘어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 모두의 기억을 특별하게 물들이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공개된 콘텐츠와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6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뉴스출처 : 경기도 고양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