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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026. 3. 1.자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 개최

출산 직후에도 시험에 응시한 임명장 수여자 사례 눈길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6일 오후,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2026. 3. 1.자 유·초·중등·특수·비교과 신규교사 296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수여 대상은 ▲유치원교사 36명 ▲초등학교교사 61명 ▲중등학교교사 129명 ▲특수학교교사 26명 ▲보건교사 23명 ▲영양교사 11명 ▲사서교사 2명 ▲전문상담교사 8명 등 총 296명이다.

 

이번 임명장 수여자 가운데 2026학년도 공립 중등 영어 교과에 합격한 권시현(29) 씨는 출산의 고통과 기쁨이 가시기도 전인 출산 4일차에 산후조리원 대신 2차 시험장으로 향한 ‘불꽃 같은 의지’로 충북교육계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권 씨는 만삭의 몸으로 지난해 11월 1차 시험에 응시했으며, 올해 1월에는 출산 4일 만에 수업실연과 심층면접으로 진행된 2차 시험을 치러 최종 합격했다.

 

권 씨는 합격 소감 발표를 통해“임용시험을 준비하던 시간은 뱃속의 아이와 함께 보낸 시간이었다”라며,“출산 직전과 직후에 시험을 치르며 교사가 된 만큼, 이제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삶이 더 무겁게 다가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늘 신규교사와 같은 마음으로 배우며, 아이들의 가능성을 끝까지 믿고 기다리는 교사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처음의 서툶은 시간이 지나 경험이 되고, 그 경험이 쌓여 교사로서의 전문성과 자신감으로 이어진다.”라며“동료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지식을 넘어 학생의 삶을 세우는 교사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교육청도 실용과 포용의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신규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하며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신규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충북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