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교육 바른 인천연합(공인연) 중도보수후보단일화 경선에 대한 연규원 후보 입장

- 단일화 없이는 본선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2026년 6월 3일 실시되는 인천광역시교육감선거에서 중도보수 후보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후보 단일화가 선택이 아닌 필수 요건이다. 단일화 없이는 본선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고, 이는 곧 선거 패배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동안 공인연은 중도보수 단일후보 선출을 위해 경선 일정을 진행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공인협 김지호 상임대표를 비롯한 임원진과 각 시민단체 대표들께서 많 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도 사실이다. 그 노고에 대해서는 충분히 존중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현재 상황을 보면, 당초 참여했던 후보자 4명 중 서정호 후보와 이현준 후보가 탈퇴를 선언하였고, 현재는 연규원 후보와 이대형 후보 두 명만이 남아 있다. 탈퇴한 두 후보가 각자 의 사유를 설명하고 있으나, 그 설명에 전적으로 공감하기는 어렵다. 같은 후보의 한 사람으 로서 매우 큰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느낀다.

 

이와 관련하여 나는 그동안 공인연(김지호 상임대표) 측에 두 가지를 분명히 요구해 왔다. 첫째, 중도보수 후보 4명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공식적인 협의의 장을 마련해 달라는 것이었 다. 탈퇴한 후보와 남아 있는 후보 모두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어떠한 경우에도 함께 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였다.

 

지금처럼 갈라지는 상황은 선거 필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경선 일정 조정까지 감수하더라도 4명이 모두 참여하는 경선 절차를 통해 단일화를 이루는 것이 중도보수 진영 전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둘째, 공인협이 책임져야 할 사안이 있다면 분명하게 책임을 묻고, 필요하다면 상임대표를 포 합해 누구라도 책임지고 사퇴한 뒤 새로운 인물로 교체해야 한다는 점을 요구했다. 단일화 과정에서의 신뢰 회복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6년 1월 20일에 열린 공인연 선거관리 관련 모임에서도 이러한 요구에 대해 충분하고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 공인연 측은 현재의 경선 일정을 그 대로 진행해 선출된 후보를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확정하고, 이후 해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만을 밝혔다.

 

이에 나는 과연 어떤 방식이 가장 경쟁력 있는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최 선의 방법인지를 깊이 고민하게 되었고, 캠프와의 협의를 거쳐 입장을 정리한 후 다시 연락을 드리겠다고 전한바있다.

 

중도보수 단일후보의 성공적인 탄생과 본선 승리를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첫째, 현재 공인연에서 진행 중인 경선은 중단되어야 한다. 남아 있는 두 명의 후보만으로 경 선을 치를 경우 중도보수 단일후보로서의 대표성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으며, 탈퇴한 후보들 과의 감정의 골만 더욱 깊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는 결과적으로 단일화의 취지를 훼손하고,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둘째, 새로운 중도보수 단일화 기구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공정하고 신속한 경선 일정을 다 시 마련해야 한다. 모든 후보와 지지 세력이 납득할 수 있는 구조 속에서 단일화가 이루어져 야만 본선에서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셋째,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모든 후보자는 '내가 반드시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개인적 욕심 을 내려놓고, 페어플레이의 원칙 아래 경선에 임해야 한다. 그리고 경선 이후에는 결과에 승 복 하여 하나로 힘을 모으고, 본선 승리를 위해 시너지를 만들어 가야한다.

 

이것이야말로 중도보수 진영이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하고도 가장 현실적인 길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