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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품영양정보 민관협의체 개최

주요 활동 성과 공유 및 지속 가능한 DB(Database) 구축 협력체계 논의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 영양관리의 필수 요소인 식품영양성분 통합 데이터베이스(DB)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2025년 제3차 식품영양정보 민관협의체’ 오픈 포럼을 12월 17일 개최한다.

 

식약처는 2023년부터 식품영양성분 DB 활용성 강화와 현장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운영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영양성분 데이터 보완을 위한 소그룹 활동인 ‘채움 프로젝트(Fill Project)’ 운영 등 ‘25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수요 기반의 식품영양 DB 고도화, 활용성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채움 프로젝트’는 식단 관리 앱 등에서 활용 수요는 높지만 영양표시 의무 성분이 아니어서 DB 확보에 어려움이 컸던 칼슘 등 영양 정보를 업체가 보유한 데이터로 제공받아 채우는 것으로 민간에서 먼저 제안되어 추진한 사업이다.

 

협의체에 참여한 AI 헬스케어 서비스 업체 ‘두잉랩’ 관계자는 “칼슘 등 일부 정보가 부족해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앱 개발 시 정확성에 한계가 있었지만, 채움 프로젝트를 통해 DB가 확보되면 향후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식약처는 데이터 제공 및 협의체 활동에 적극 참여한 매일헬스뉴트리션과 풀무원건강생활 담당자에게 식약처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이번에 제공받은 영양 정보는 내부 검토 후 DB에 반영하여 개방하고 내년부터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국민 다소비 식품, 국민 관심이 높은 영양성분을 중심으로 정보를 확충해 왔으며, 각 부처가 제공하는 영양 정보를 통합·표준화하여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누리집과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공개하고 누구나 쉽게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긴밀한 민관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수요자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신뢰도 높은 고품질의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생산 및 활용을 도모하고,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뉴스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