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인천동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과 지역 사회 나눔 봉사활동 실천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동구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자원봉사 활동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에는 ‘청소년자원봉사단’ 소속 청소년들이‘소방의 날’을 맞아, 현장에서 묵묵히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들을 위해‘힐링키트’를 제작·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동산중학교와 화도진중학교 봉사동아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총 28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감사의 마음을 직접 담았다.

 

힐링키트에는 청소년들이 정성껏 바느질한 업사이클링 손수건을 비롯해, 당 충전을 위한 마카롱, 근무 중 사용할 수 있는 탈취제, 수면안대, 감사 카드 등이 담겼다.

 

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항상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는 소방관님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만들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지난 3일에는 ‘진로작업장’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청소년들이 보라매보육원에 필요한 물품을 제작·기부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총 10회기로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동산중학교 목공동아리 청소년 19명이 참여해, 목공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나눔의 가치를 배우도록 구성됐다.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을 선정했으며, 책꽂이 5개와 연필통, 지우개함 등을 직접 제작해 보육원에 전달했다.

 

모든 물품은 청소년들이 정성을 들여 완성한 작품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한기성 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매우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동구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진로·문화·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문화사업팀 또는 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뉴스출처 : 인천시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