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지난 29일 인천국민안전체험관에서 임직원 32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재난안전 체험교육은 조직 내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세이프티온(Safety-On)’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재난 대응 역량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문화시설 운영과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전체 70여 명의 직원을 2개 조로 나눠 두 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2차 교육은 오는 11월 26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생활안전, 화재안전, 자연재난안전, 교통안전 등 각종 재난 상황을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상황별 행동 요령을 익히며 실제 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방시설 및 완강기 사용법 ▲건물 화재 시 탈출 체험 ▲전기·가스 안전 체험 ▲지진·태풍·호우 체험 ▲버스·지하철 갇힘 사고 체험 ▲자동차 전복 사고 체험 등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주로 이론 교육만 받다가 실제 재난 현장처럼 구현된 공간에서 위기 상황들을 직접 체험해 보니, 긴장감과 함께 현장의 생생함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전시관·박물관, 공연장, 생활문화센터 등 19개 문화시설을 위탁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단은 체계적인 재난·안전 관리를 통해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문화 향유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임직원 개개인의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시중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