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강화군은 지난 9월 13일과 27일,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 및 보호자 42명을 대상으로 ‘갯벌 탐험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정서적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동 가정에 강화도의 자연을 활용한 생태 체험을 제공하고, 가족 간 상호작용을 촉진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에 진행된 1회차 프로그램은 동막해변에서 진행됐다. 갯벌 생태에 대한 사전 교육 후 조개잡기 체험 활동을 진행하여, 아동과 가족이 함께 살아 있는 갯벌 생물을 관찰하며 자연에 대한 이해와 학습 효과를 높였다.
27일에 진행된 2회차 프로그램은 송곶돈대 앞에서 진행됐으며, 염생식물에 관한 이론 교육과 현장 관찰을 통해 생태 환경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강화의 생태 자원을 활용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 고유의 생태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모델로 호평을 받았다.
강화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갯벌 탐험대’는 아동들에게는 즐겁고 유익한 학습 기회를, 가족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제공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강화군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모든 아동이 공평한 출발 기회를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강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