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 및 분관(청라호수·청라국제·영종하늘·마전)은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책놀이, 과학실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추홀도서관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그림책 읽기, 촉감놀이, 문해력 향상 활동, 과학실험, 여름 독서 교실 등 아이들의 창의성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라호수도서관은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나만의 AI 그림책 만들기’ 특강을 운영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직접 그림책을 기획하고 제작해 보며, 최신 기술을 창의적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청라국제도서관에서는 8월 12일, 보드게임을 통해 미디어 문해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아동들은 직접 보드게임을 만들고 함께 놀이하며, 미디어와 정보에 대해 비판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영종하늘도서관은 8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마음표현 그림책학교’를 운영한다.

 

그림책을 함께 읽고 감정을 표현하는 놀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공감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마전도서관에서는 8월 12일과 19일, 총 2회에 걸쳐 ‘도전! 어린이 K-CSI 과학수사대’가 운영된다.

 

과학의 원리를 탐정 놀이와 추리 활동을 통해 배우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한수미 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책과 친해지고, 생각하는 힘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라며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보람찬 방학을 보내고, 즐겁게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각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 및 접수 방법은 미추홀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