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은 31.8조원 규모의 민생안정 추경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주철현 의원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한 달 만에 시행하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국비 보조율을 상향하고,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의 지원금 인상 등을 위해 총 2.4조원이 증액됐다. 반면에 여건 변화와 집행 상황 재점검 등을 통해 1.1조원이 감액되면서, 정부안보다 1.3조원이 확대된 것이다.
이에 따라 전남을 포함한 비수도권에서는 당초 정부안보다 1인당 3만원이 늘어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민생추경에는 여수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주철현 의원의 예산 증액 성과도 다수 포함됐다.
우선 여수시가 해양수산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 대상지를 기존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하기 위해 10억원이 증액됐다. 또한, 이상수온에 따른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식장 어류이동 선박 건조 등 이상수온 대응장비의 연구에도 20억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지난 5월 1일 여수시가 선정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의 지원사업에도 국회의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이 추가되면서, 정부안보다 15억원이 증액됐다. 주철현 의원의 요구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의 여수시 공약이 이번 추경안에 반영되어, “정부는 국가적 행사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부대의견도 담겼다.
주철현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한 달 만에 경기 진작과 민생안정을 위한 대규모 추경이 시행되어, 전남도당위원장으로서 지난 대선에서 정권교체에 앞장섰던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정기국회에서도 여수와 전남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주철현 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