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미추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는 지난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치매 예방·인지 기능 강화 교육’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을 대상으로 한 사기 전화(보이스 피싱), 문자 결제사기(스미싱) 등 각종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고령화 사회에 따른 치매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화금융사기 예방 교육’은 리온에듀 김수인 대표가 전문 강사로 나서, 실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전화사기 수법과 대응 요령, 피해 시 대처법 등을 실감 나게 전달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치매 안심 교육’에서는 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팀 소속 공무원이 강사로 참여해, 치매의 초기 증상과 예방 수칙,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생활 습관 등을 소개하고, 간단한 인지 훈련 체험도 함께 진행했다.
정진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고 건강한 노후를 유지하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는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내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 미추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