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장마철 앞두고 ‘환경 취약지 합동 청소’ 의기투합한 인천 중구 민관

항동7가 축항대로 일대서 합동 청소 진행. 민관 80여 명 참여해 쓰레기 5톤 수거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장마철 우기를 맞아 지난 19일 항동7가 축항대로 일대에서 ‘환경 취약지 민관 합동 청소’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합동 청소는 장마철에 대비해 인적이 드문 물류센터 주변 등을 중심으로 방치폐기물 등을 말끔하게 정비함으로써,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깨끗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활동에는 중구청 공무원·환경공무관 등 50여 명, 쿠팡 인천 11·15·21 센터 강종구 센터장 등 30명 총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특히 약 1시간가량 청소를 한 결과 5톤의 방치폐기물을 수거할 수 있었다.

 

향후 구는 인적이 드물어 주기적인 청소가 어려운 신흥동·연안동 등 관내 다른 환경 취약지에 대해서도 민관 합동 청소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활동에 참여한 강종구 센터장은 “평소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많은 임직원들과 함께 이번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라면서 “항상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마음으로 관내 환경정비에 솔선수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장마철 대비 환경 취약지 정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중구가 쾌적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자발적 환경정비에 협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