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구역 조례 만들어 해묵은 민원 해결한다”

인천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구역 지정 조례안’공동 발의 … 주민 불편 해소 기대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가 정책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공동 발의한‘인천광역시 서구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대표발의자인 유은희 의원을 비롯해 홍순서, 박용갑, 김춘수, 백슬기 의원 등 연구단체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서구는 그간 집비둘기와 같은 유해야생동물로 위생 문제나 생활환경 오염, 건축물 훼손 등의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유해야생동물의 먹이주기가 특정 구역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인근 주민들이 반복적인 피해를 입어 해묵은 민원의 원인이었다.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목표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구역을 지정하고, 반복적·상습적으로 먹이를 주는 행위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이 제정되면, 구청장은 주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금지구역을 지정할 수 있으며, 위반 시에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서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발의자인 유은희 의원은 “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의 정책 연구활동인 이번 조례 제정은 반복되는 주민 불편과 민원을 해소하고,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환경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친화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구의회 ‘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동물복지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연구와 입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정책연구 모임이다.

 

홍순서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용갑, 김춘수, 유은희, 백슬기 의원이 함께하며, 서구 내 반려동물 정책의 체계적인 연구와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서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