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부평구노인복지관은 6월 16일, 삼산경찰서, 인천서부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복지관 1층 안팎에서 지역의 어르신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인 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노인 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맞아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 학대의 심각성을 알려서 노인의 인권의식을 높이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은 특히, 복지관과 삼산경찰서(여성청소년계), 인천 서부 노인보호 전문기관 등 유관기관이 연계하여 공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에 의미를 더했다.
행사 내용은 ▲노인 학대 유형 ▲학대 피해 시 신고 방법 ▲예방과 대처방안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고 설명하기도 했으며,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이 노인 학대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OO 어르신은 “노인 학대라는 것이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오늘을 계기로 내 자신의 권리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됐으며, 노인 학대 유형과 신고방법에 대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수진 사회복지사는 “노인 학대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모두의 문제이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평구노인복지관은 이용 어르신들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를 연계한 소비자피해예방교육, 노인학대예방교육, 교통안전교육, 양성평등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부평구노인복지관]